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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0억 이상이라는 월드클래스 김연경, 기부금액까지 월드클래스

식빵-♥

도쿄올림픽이 한창인 요즘, 메달을 따는 것도 좋지만 올림픽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의 모습에 희열을 느끼게 되어 매일이 즐겁습니다. 그 와중 최근 8강전에서 터키와의 접전으로 결국에는 승리한 여자 배구에 관심이 뜨겁죠.

그 중 사람들이 가장 눈여겨보는 선수는 단연 우리의 '식빵언니' 김연경.
네티즌 사이에서 김연경의 연봉에 대한 관심도 오르고 있는데요.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던 김연경의 연봉은 사실 실제에 비해 훨씬 작은금액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김연경의 연봉부터 그에 걸맞는 기부금액까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구계의 메시라고 불리는 여제 김연경. 왠지 배구를 시작하게 된 어마어마한 이유가 있을 것만 같은데요. 김연경은 사실 배구선수를 '얼떨결에'시작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김연경과 큰언니

세자매 중 막내로 큰언니와 사이가 좋았던 김연경은 큰언니의 운동을 따라다녔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4학년, 김연경의 큰언니는 배구를 하고 있었다는데요. 언니를 따라다니며 공도 줍고 구경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배구를 배우게 된 김연경.. 정작 큰언니는 배구를 그만두었지만 김연경은 세계적인 배구 선수로 활약하게 되었죠.

지금의 김연경은 192cm로 한국 여자 배구 사상 역대 최장신이지만 어릴 때는 키가 (배구선수치고) 큰 편은 아니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에는 142cm였는데요. 유소년시절동안 키가 작았지만 중, 고등학교 때 갑자기 20cm 폭풍 성장을 하며 고등학교 2학년이 되서는 182cm를 기록하게 됩니다. 사실 김연경의 키는 유전적인 요인이 큰데요. 아버지가 175cm, 어머니가 171cm, 외할아버지가 185cm, 친할아버지가 180cm라고 합니다.




현재 김연경은 전세계에서 여자 배구 연봉 1위로 알려져있습니다.


김연경의 연봉 변화

김연경이 2005년, 흥국생명에 입단할 당시 1년차 연봉은 5,000만 원이었습니다.
그 이후 두 시즌 연속 팀의 우승에 큰 기여를 하며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싹쓸이한 김연경은 그 이후
2007~2008시즌 동안은 9,400만 원의 연봉을 받았죠. 그 다음 2008~2009 시즌에도 연봉을 높여 1억 2천만 원을 찍게 됩니다.

일본에서 아이돌급의 인기였던 김연경


시즌이 끝난 후 한국리그에서 해외로 진출을 하게 된 김연경은 일본으로 건너갑니다. 해외진출 당시 구단이 내세웠던 가장 큰 조건은 기존에 받고 있던 1억 2천만 원의 연봉보다 훨씬 높은 연봉이라고 하는데요.
2009~2010시즌에 일본팀에 임대로 건너간 김연경은 4억에 가까운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당시 한국배구연맹 리그의 남녀 통틀어 가장 높은 연봉이었다고 하죠.

2011년에는 유럽 터키로 건너가 무려 세후 6억 2천만 원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그 뿐인가요. 각종 인센티브, 주택, 차량, 통역을 제공받았으며 당시 시즌 종류 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조건도 붙었다고 하는데요. 이례적인 파격대우였습니다.
계약이 연장된
2012~2017시즌 동안에는 연봉 15억 원을 받았으며 2018~2019년에는 17억을 받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알려진 연봉 소식은 터키의 엑자시바시 비트라와의 2년 계약인데요. 2019~2020시즌입니다. 사실 정확하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세계 최고 선수 수준에 속하는 130만 유로로 추정되었고 이는 한화로 계산하면 약 17~8억이죠.


한 영상에서 김연경은 걸크러쉬 뿜뿜하는 모습으로 이 연봉에 대해 말한 적이 있습니다.
자신의 프로필에 대해 확인하던 김연경은 연봉정보를 보고는 '그거 밖에 안 될까? 잘 생각해봐'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죠. 이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이런 발언으로 보아
130만 유로는 실제 연봉보다 매우 낮게 알려져있는 것임을 알 수 있는데요.

실제로 김연경은 방송 '집사부일체'에 나와 '언론에 알려진 것보다는 더 받는다. 인터넷에 나와 있는 것에 조금 더인데 세후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일단 이 말을 잘 생각해보면 적어도 연봉 30억 이상이라는 뜻이 되겠네요.
한 네티즌은 '연봉을 받는것에서 그치지 않고 인센티브나 제공되는 것들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적어도 50억은 받지 않았을까'라고 추측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터키에서의 계약이 끝나게 되면서 국내리그로 돌아오며 생각보다는 아쉬운 연봉을 받게 된 적이 있는데요. 그 이유마저도 빛,갓 그자체..
당초 구단에서는 줄 수 있는 최고금액인 6억 5천만 원을 제시했으나 김연경은 이를 거절하고 3억 5천만 원으로 계약을 하게 됐죠. 국내 구단에서 정해져있는 금액을 선수들이 나누어가져야하는데 자신이 많이 가져가게 된다면 후배들의 연봉이 줄어들게 됩니다. 갓연경은 이를 원치 않았던 것이죠.




+ 최근 논란이 된 쌍둥이 자매의 연봉은? 이다영 4억, 이재영 6억입니다. (?)





김연경의 기부가 처음 알려진 것은 2009년입니다.
첫 시작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배구 꿈나무 6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것인데요. 배구에 대한 자질이 보이는 어린 선수를 발탁해 그 꿈을 키워준 것이죠. 이런 사례는 김연경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일명 '배구 꿈나무 장학금'은 2011년 3기까지 진행됐는데 매달 2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합니다.
당시 김연경의 최대 연봉은 4억 이내였는데 그 중
3천 만 원을 기부했다고 하니, 더욱 대단해보이죠.

김연경이 지원한 장학금 혜택을 받은 총 20명 중 무려 7명이 프로에 데뷔하게 되었는데요. 그 중 강소휘와 박정아는 대표팀의 주축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박정아는 이번 올림픽의 대표팀 선수이기도 한데요.
김연경이 장학금으로 키운 배구 꿈나무였던 학생 박정아. 이제는 자신의 우상과 함께 국가대표로 올림픽 4강에 도전하게 되었다니 어쩌면 현실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다니까요?


2011년, 일본 대지진이 발생했었죠. 당시 김연경은 일본에서 활동 중이었던 때였는데 이 때 그녀는 대한적십자사에 일본 구호 성금으로 자신의 연봉에서 천만 원을 기부하게 됩니다.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배구 꿈나무 장학금을 지원하던 시기와 동일하죠.

출처 - 충청신문

2013년에도 통 큰 후원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김연경은 자신의 후배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듯 하네요. 원곡중학교 배구부 후원식에서 모교 후배들에게 무려
5천만 원 상당의 기능성 건강제품을 지원한 것인데요. 이 건강제품은 1년동안 지속지원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배구부에는 따로 현금 천만 원을 후원하기도!

2019년에는 배구선수 15명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언더아머코리아와 함께 대전원명학교에 스포츠 의류, 운동화, 가방 등 후원물품을 기부했죠.

2020년에는 받은 위로금을 모두 기부했는데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 때 부상투혼 관련으로 대한배구협화가 위로금을 전달했었습니다. 김연경은 '배구협회가 위로금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할 때부터 이 돈을 개인적으로 쓸 생각이 아예 없었다. 애초부터 뜻깊은 곳에 사용하기 위해 고민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금액은 어떻게 사용됐을까요? 전국 91개의 학교 배구팀과 한 지적장애인 배구팀 등 총 92개의 팀에게 훈련용품 지원 명목으로 지급되었다고 합니다.

2020년에 또 기부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코로나19 피해극 극복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통큰 5천만 원을 지원한 것이죠.




알려진 것들만 추려보아도
1억 5천~ 5억 가량을 후원, 기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팬들은 스타를 닮는다고 했던가요. 배구팬들도 최근 기부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 기부를 받는 대상은 바로 얼마 전 대한민국과 8강을 치룬 터키입니다.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터키에, 한국 배구팬들이 '김연경' 혹은 '팈모리아'라는 이름으로 묘목을 기부하고 나섰는데요. 각종 sns에는 '터키를 응원한다'는 뜻의 해시그 Prayforturkey가 도배되는 중입니다.





레드카드 준 심판에게
먼저 다가가 악수나누는 킹갓제너럴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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