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직업을 선택할 때 적성도 중요하게 여기지만, 적성만큼이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연봉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취업을 하거나 이직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연봉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돈을 잘 번다고 소문난 직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에서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직업들을 살펴보자.

평균 연봉이 높은 직업 TOP 5

5위, 대학교 총장 및 학장
평균 연봉 1억 1,000만원

우리나라에서 가장 돈 잘 버는 직업 5위는 대학교 총장 및 학장이다. 대학교 총장 및 학장의 평균 연봉은 1억 1,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교 총장 및 학장은 각종 단과 대학을 포함한 캠퍼스 내 종합 대학을 대표하며 운영하는 역할을 한다. 하위 25%만 하더라도 약 9,000만원의 연봉이 지급되며, 초임은 평균 5,343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4위, 도선사
평균 연봉 1억 2,000만원

우리나라에서 가장 돈 잘 버는 직업 4위는 도선사이다. 도선사의 평균 연봉은 1억 2,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선사는 항구에서 배의 입출항을 인도해주는 직업이다. 우리에게는 매우 생소한 직업인만큼, 국내에 도선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도 많지 않다. 상위 25%는 2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다고 한다.

3위, 대기업 고위 임원
평균 연봉 1억 3,000만원

가장 돈 잘 버는 직업 3위는 대기업 고위 임원이다. 대기업 고위 임원의 평균 연봉은 1억 3,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고위 임원은 각종 대기업의 계열사나 그룹사의 경영에 참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상위 25%는 연봉이 1억 5,500만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그룹의 고위 임원은 초임마저도 수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2위, 성형외과 의사
평균 연봉 1억 3,800만원

우리나라에서 가장 돈 잘 버는 직업 2위는 성형외과 의사이다. 성형외과의 평균 연봉은 1억 3,8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전공의들은 평균 연봉이 높은 직업 내에서 상위권에 해당한다. 방사선과, 가정의학과, 치과 등도 평균 연봉 9,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에서도 성형외과 의사가 가장 높은 평균 연봉을 기록했다.

1위, 국회의원
평균 연봉 1억 4,000만원

우리나라에서 가장 돈 잘 버는 직업 1위는 국회의원이다. 국회의원의 평균 연봉은 1억 4,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은 우리나라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입법 및 투표 권한을 행사하는 직업으로, 4년에 한 번씩 총선에 의해 선출된다. 국민 선출에 의해 가질 수 있는 직업이다 보니, 많은 국민들이 국회의원의 연봉이 많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전체 중위 연봉은?

그렇다면, 우리나라 모든 직업들의 평균 연봉은 얼마나 될까? 대부분의 직업들이 위 소개했던 직업처럼 연봉 1억 이상을 받지 못한다.

우리나라 모든 직업들의 평균 연봉은 3,600만원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국회의원의 연봉보다 약 4배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연봉 낮은 직업들

1. 시인 (평균 연봉 1,000만원)
2. 작사가 (평균 연봉 1,100만원)
3. 방과후교사 (평균 연봉 1,5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