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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4’의 힌트는 얼마나 나올까? ‘앤트맨과 와스프’ 관전 포인트 5

지난 4일, 영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뒤를 잇는 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했습니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충격적인 결말(?)에 많은 사람들이 이후 개봉할 <앤트맨과 와스프>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스틸컷


그 때문인지 개봉과 동시에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마블 영화의 인기를 다시금 보여주고 있습니다. 7월 8일 월요일 기준 누적 관객주는 260만 명을 돌파하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못 보시는 분들을 위해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를 보기 전 알아두면 좋은 관람 포인트를 뽑아보았습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도 다시 영화를 떠올리며 함께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벤져스 4’의 힌트는 얼마나 나올까?
‘앤트맨과 와스프’ 관전 포인트 5

1. <어벤져스 4>와의 연결고리, 양자영역
출처 : 네이버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스틸컷


내년에 개봉할 <어벤져스 4>를 관람하기 전에, 이번에 개봉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를 반드시 봐야하는 이유로 꼽히는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양자영역’ 입니다. 마블 영화에서는 우주로 펼쳐진 세계관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 영화를 통해 원자보다 더 작은 입자 세계로 시공간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양자영역까지 이해합니다.


이러한 개념을 통해 <어벤져스 4>에서는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가 앤트맨을 만나게 되어 양자영역을 통해 시간을 되돌리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때문에 영화를 관람하시면서 양자 영역을 이해하는 것은 내년에 있을 <어벤져스 4> 관람을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2. 시간배경은 시빌 워 이후
출처 : 네이버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스틸컷


영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이후에 개봉하다 보니 스토리의 시간배경이 인피니티 워 직후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의 시간배경은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직후 입니다. 때문에 <앤트맨과 와스프>를 관람하기 전에 영화 <앤트맨>과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를 보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어벤져스 4> 관람을 위해서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까지 알고 가야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직접적인 연관은 크게 없습니다. 다만 인피니티 워 이후의 시점에서 이번 영화를 통해 새로 등장한 히어로 ‘와스프’가 인피니티 워에 있었던 타노스의 핑거스냅 영향을 받았을지 많은 팬들이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3. 여성 히어로 이름이 제목인 첫 마블 영화
출처 : 네이버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스틸컷


마블 영화에도 분명 여성 히어로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히어로가 바로 스칼렛 요한슨이 맡은 ‘블랙 위도우’, 엘리자베스 올슨을 맡은 ‘스칼렛 위치’, 조 샐다나가 맡은 ‘가모라’ 등이죠. 그러나 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단독 영화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물론 이번 영화도 <앤트맨>의 후속작이기 때문에 앤트맨이 주연이고, 와스프의 단독 영화라 할 수 없지만 여성 히어로의 이름을 영화 제목으로 쓴 마블 영화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한 이번 영화를 통해 여성 히어로인 와스프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영화를 시작으로 영화 <캡틴 마블>, <블랙 위도우> 등 여성 히어로의 단독 영화가 대거 개봉할 예정인데요. 중간에서 가교의 역할을 해주는 영화가 바로 <앤트맨과 와스프>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4. 두 번째 여성 빌런, 고스트
출처 : 네이버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스틸컷


히어로 뿐만 아니라 악당으로 등장하는 ‘고스트’도 마블영화에서 찾아보기 힘든 여성 빌런입니다. 영화 <토르 : 라그나로크>에서 등장했던 첫 여성 빌런 헬라 이후에 두 번째 여성 빌런으로 양자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술을 훔침으로써 앤트맨 일행과 대치하게 됩니다.


예고편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그녀의 능력은 건물이나 벽 등을 자유자재로 통과하는 것으로 고스트라는 이름처럼 유령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5. 주연 못지 않은 조연들의 활약
출처 : 네이버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스틸컷


히어로물이다 보니 스토리를 이끌어가고 화려한 능력을 가진 주연이 돋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연기와 깨알 같은 매력으로 주연 같은 조연들이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조연은 마이클 페나가 많은 ‘루이스’입니다.


데드풀만큼이나 말이 많은 캐릭터로 시끄러운 착한 편인 루이스는 <앤트맨 1>에서도 나름의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이번 영화에서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습니다.


또한 앤트맨 스캇의 딸로 또망또망하게 생긴 캐시도 다시 등장합니다. 똑똑하고 귀여운 캐시를 보는 것만으로도 훈훈하지만, 캐시의 애완개미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놓치지 않고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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