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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목숨 살리는 유용한 '응급상황 대처법' 5가지!

1. 얼음물에 빠졌을 때

요즘 같이 추운 겨울, 빙어잡이나 썰매타기 등 겨울철 놀이를 즐기기 위해 물이 꽁꽁 얼은 강으로 나들이를 많이 간다. 두터운 얼음이 단단해보이지만 잘못 발을 내디뎌 얼음물 속으로 빠질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침착하게 자신이 걸어온 방향으로 간다. 그쪽의 얼음 표면이 다른 곳보다 단단할 확률이 높기 때문. 그런 다음 상체를 뻗어 손바닥부터 팔꿈치까지 얼음 위에 올려놓고 천천히 위로 올라간다. 한 번에 일어나기보다는 천천히, 체중을 분배한다는 생각으로 납작 엎드린 채 이동하는 것이 좋다.

2. 엘리베이터가 추락할 때


엘리베이터에 갇히거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추락하는 상상을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만약 엘리베이터가 추락한다면 타이밍을 맞춰 점프를 해야 하나, 손잡이에 매달려야 하나 갖가지 생각들을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바닥에 납작 엎드려 눕는 것. 대신 다리는 쭉 뻗고 한쪽 팔은 머리 밑, 한쪽 팔은 얼굴을 보호한다.

3. 차가 물에 빠졌을 때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차가 물에 빠지는 사고. 이 또한 다들 상상해봤을 법한 사고다. 만약 이런 불상사가 생긴다면?
-첫째, 차가 물에 빠지자마자 안전벨트를 풀고 문 대신 창문을 열어 빠져나와야 한다. 물의 압력으로 문을 여는 것을 대단히 어렵기 때문. 물이 창문 아랫부분까지 차오르기까지 약 30초가 걸리므로 그 안에 창문을 내려야 한다.
-둘째, 창문 스위치가 말을 안듣거나 시간이 지나 창문을 내릴 수 없게 되면 키홀더 같은 단단한 도구로 창문 모서리 쪽으로 집중적으로 부수고 나온다.
-셋째, 만약 창문을 내리거나 깨는 것 모두 여의치 않다면 차안에 물이 완전히 찰 때까지 기다린다. 이러면 차밖과 안의 물 압력이 평형을 이뤄 문을 열 수 있다. 하지만 극한 상황에서 전문가 수준으로 숨을 참고 있어야 하므로 성공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므로 최대한 창문으로 탈출하는 것이 좋다.

4. 바닷가에서 파도에 휩쓸렸을 때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급작스러운 '이안류' 파도로 사람들이 목숨을 종종 잃는 경우가 있다. 이 파도는 일반 파도와는 달리 바다 쪽으로 끌어당기므로 매우 위험하다. 만약 이안류에 휩쓸렸다면 거꾸로 거슬러 나오는 것은 힘들고, 침착하게 옆으로 수영을 하면 빠져나올 수 있다. 주변보다 색이 어둡고 파도가 끊어져 있으며 거품이 일고 있다면 이안류일 경우가 높다.

5. 기도가 막혔을 때
서울특별시 소방공무원 영유아 하임리히법 시범

간혹 떡이나 딱딱한 음식을 먹거나 아기들의 경우 이물질을 삼켰을 때 기도가 막힐 수도 있다. 이럴 때는 하임리히법을 사용해야 한다. 아기의 기도가 막히면 등을 5번 두드려 준 후 명치를 세번 눌러준다.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이를 반복하려 한다. 어른이라면 똑같이 등을 5번 두드려 준 뒤 뒤에서 팔로 끌어안고 명치 쪽을 강하게 끌어당긴다.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이 행위를 반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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