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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헷갈리는 육아속설 5가지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듯이
못 알고 있거나 정확하지 못한 육아
상식이 아이를 힘들게 할 수도 있다. 흔히
알려졌지만 이게 정확한 정보인지 헷갈렸던
육아 상식.
초보맘들이 헷갈려하고 잘못 알고
있는 대표적인 육아 상식 을 바로잡아보자.


1. 기저귀는 빨리 떼는 것이 좋다?

기저귀를 빨리 떼면 뗄수록 두뇌가
좋아진다는 속설 들어본적 있을 것이다.
이 때문에 일찍부터 대소변 가리기위한
교육하려는 부모가 있는데 이런 경우 몇가지
부작용을 초래할 수가있다. 지나치게 빠른
시기에 대소변 훈련에 들어간다면 신경
기능 미숙으로 아뇨증이나 변비가 발병할
확률이 높아지며 훈련기간 또한 길어질
수도 있다. 또한 아이들도 훈련받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손가락을
다시 빨거나 젖병을 물어야 자는 등의
퇴행을 보일 수도 있다. 대소변 가리는 일은
성장하면서 자연스레 가려지는 일이니
지나친 관심은 오히려 불안을 줄 수가 있다.

2. 보행기를 일찍 태우면 빨리 걷는다?

보행기는 근육의 발달을 도와 다리를 뻗치는
기술을 빨리 터득하게 해준다. 그렇다고
걸음을 빨리 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보행기 사용이 지나치게 빠르면 척추가
올바른 발달 과정을 거치치 못해 디스크나
척추측만증 등을 겪을 수도있다. 일반적으로
보행기를 태우는 시기는 생후 6~7개월
전후이다. 허리를 혼자힘으로 어느정도
가눌 수 있을 때 보행기를 태우는
적당한 시기이다. 또한 보행기를 30분
이상 태우지 않는 것이 좋다.

3. 손가락을 빨면 치아가 삐뚤어진다?

아이들이 손가락을 빠는 행동은 생후 6개월
이전에 많이 나타난다. 그 시기 이후에
아이가 손가락을 빤다면 단순히 심심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만 2세 이전에는
손가락을 빠는 행동 자체에서 쾌감을
느끼기 때문에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손가락을 빠는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도
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만 4세 이후에도
손가락을 빤다면 턱뼈 발달에 이상이
올 수 있고 영구치가 나는 만 6세 이후에는
부정교합이 생길 수 있으니 그 시기부터는
손가락 빠는 행동을 중단하도록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4. 코를 잡아당기면 콧대가 높아진다?

아직 뼈가 아물지 않은 영유아기에 코를
잡아당기면 오히려 코의 모양이 이상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 코를 지속적으로
만져주면 코의 모양이 변형되기는한다.
그렇지만 콧대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코뼈가 휘거나 비대칭 되는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높아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5. 배냇머리를 잘라주면 숱이 많아진다?

배냇머리를 밀어주거나 속눈썹을 잘라주면
더 많은 숱을 가질 수 있다? 이것은
과학적으로 근거 없는 말이다. 머리카락
굵기와 숱의 많고 적음은 유전적이기
때문에 후천적으로 변화 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모근에 가까울 수록 머리카락의
밑기둥이 상대적으로 굵어 진하고 숱이
많아 보이는것이지 실제론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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