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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아메리카노만 마시니? 색다른 커피 종류 5가지!


"커피없이 못살아!"라는 말을 달고 사는 분들 많으시죠?

과거에는 밥 값보다 커피값이 비싸다는 이유로 커피 전문점에 가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을 된장녀, 된장남으로 부르기도 했었죠. 하지만 요즘은 커피가 대중화가 되고, 다양한 커피 전문점

이 생겨나면서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커피의 값은 여전히 비싸다는 인식이 있지만 그래도 커피맛을 아는 분들이 많고 제대로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서 돈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듯 합니다.
취향에 따라서 아메리카로 한잔에 1천원에 판매하는 곳에 가도 되고, 한잔에 1만원 하는 곳에 가도 되고.. 이는 선택할 수 있는 항목이 많아져서 브랜드 커피를 마신다고 해서 '된장남녀다.' 라는 인식은 완전히 사라졌죠. 오히려 커피를 즐기는 것이 또 다른 취미활동으로 인식이 되는 경우도 있어서 몇해전과 비교하면 커피의 위상이 상당히 드높아졌다는 생각도 드네요. 한국인의 커피사랑은 전세계적으로도 알아 줄 정도니깐요.


오늘은 다양한 커피 종류 중에서도 일반적인 아메리카노, 카페라떼가 아닌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는, 하지만 한번 빠지면 자꾸만 찾게 된다는 커피 메뉴를 소개 해 드릴까 합니다!




1. 아인슈페너

아인슈페너는 비엔나커피라고도 불리는 커피예요. 에스프레소와 물을 섞은게 아메리카노인데, 아메리카노위에 휘핑크림을 얹은게 아인슈페너예요.

이 커피는 오스트레아 빈의 마부들이 마시턴 커피였어요. 빈은 비엔나라고도 불리는데 비엔나커피의 명칭은 이 도시의 이름에서 유래가 되었죠. 마부들은 마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라 커피도 그 위에서 마시곤 했다더군요. 오르내리는데도 시간이 걸리니 마차를 모느라 쌓인 피로를 달달한 설탕을 태운 진한 커피에 달콤하고 폭신한 생크림을 얹어서 한잔 마시고 다시 출발 했다고 하더라고요.

아인슈페너는 라떼위에 생크림이 올라가 있는 음료와는 다르게 아메리카노와 생크림이라서 보다 깔끔하게 마실 수 있어 매니아층이 많은 메뉴 중 하나입니다.





2. 아포가또

아포가또는 시원하고 달콤한 바닐라아이스크림을 한스쿱 더서 그 위에 에스프레소를 졸졸 부어서 떠먹는 커피메뉴입니다.

이탈리아에서 후식으로 즐겨먹는 이 메뉴는 달달한 아이스크림과 에스프레소가 균형감 좋게 어우러져 한번 드셔보시면 자꾸만 생각날걸요? 위에 고소하고 오독오독한 식감의 견과류를 얹고 카라멜 소스나 초콜렛 시럽을 뿌리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더 좋게 즐길 수 있어요.





3. 샤케라또

이름이 생소할 수도 있는데 이는 에스프레소와 얼음을 이용하여 만든 칵테일 같은 커피예요. 칵테일 메이커에 넣어서 잘 섞어주면 풍성한 거품이 나잖아요. 거품까지 함께 즐기는게 바로 이 샤케라또!

원래는 설탕 시럽이 들어가는데 취향에 따라서 설탕 시럽을 빼고 담백하게 드셔도 되겠지요?
이 샤케라또는 이탈리아인들의 여름 더위를 책임지는 시원한 냉커피라고 봐도 됩니다.무더운 여름날 카페에 들렀을때 이 샤케라또가 보인다면 한번 주문해서 드셔보시는 것 어떠세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





4. 더치커피

더치커피는 콜드브루라도고 불려요. 얼음을 넣은 차가운 물이나 상온의 물을 한방울씩 똑똑 떨어트려서 추출한 커피예요. 에스프레소는 순간적인 고압, 고온의 물을 이용하여 추출하는 커피인데 반해서 이 더치커피는 아주 긴 시간동안 천천히 내린 커피예요.

사실 더치커피는 일본에서 명명한 이름인데, 영어식으로 부르면 콜드브루가 맞는 것이죠.
찬물로 천천히 우려 낸 커피라서 쓴맛이 적고 부드럽고 마시기가 좋습니다. 더치커피는 우유에 섞어서 더치라떼로 마셔도 되고, 물에 섞어서 더치 아메리카노로 마셔도 돼요. 원액은 아주 진하기 때문에 반드시 우유나 물에 희석해서 드시는 것이 좋답니다.

에스프레소와는 또 다른 맛이라 콜드브루를 좋아하는 분들은 이 커피만 마신다는 사실! 요즘은 카페에 가면 연유를 넣은 콜드브루라떼도 팔고 있고, 다양한 시럽을 넣은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데, 그런 커피도 한번쯤은 도전 해 보고 내 취향에 맞는 커피를 찾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예요.





5. 플랫화이트

플렛화이트는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섞은 커피라는 점에서는 카페라떼와 별반 다른점이 없어보여요. 하지만 플랫화이트는 우유를 스팀해서 미세한 입자를 만든 우유를 혼합한 커피죠.

일반적인 카페라떼보다는 그 맛이 부드럽고, 커피의 맛은 좀 더 진하다 보면 된답니다.카푸치노도 우유 폼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플랫화이트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설명만으로는 이해하기가 힘드실 수도 있는데 한번 드셔보시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바로 이해가 가실거예요.
폼을 넣는 카푸치노는 우유에 들어간 입자가 커서 동그랗게 자리를 잡는 반면에 플랫화이트는 말 그대로 평평하다는 점! 다음에 마실 기회가 있으면 한번 비교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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