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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어도 씻어도 나는 땀냄세, 냄세 유발하는 잘못된 습관 다섯가지

덥고 습한 날씨에 야외 활동을 잠시만 해도 온 몸에 땀이 납니다. 대중교통이라도 이용할것 같으면 '혹시나 내 몸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불쾌한 냄새를 풍기는 사람도, 냄새를 맡는 사람도 난처한 계절, 24시간 산뜻한 향기를 유지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작은 습관으로 바꿀 수 있는 땀냄새 없애는 꿀팁 알아 봅니다.

겨땀, 왜 나는 것일까요?

여름철 불청객 냄새나는 땀은 사실 우리몸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몸속의 열을 땀을 통해 배출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 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평소 850ml~900ml 정도의 땀을 흘리다가 날이 더워지거나 격한 운동을 했을경우 하루 10L 정도의 양을 배출하기도 합니다.

땀샘이 손바닥, 겨드랑이, 이마에 특히 많아 이 부위에 주로 땀이 많이 나는 것입니다. 악취가 나는 땀을 만드는 특정 땀샘이 다른 사람보다 많거나 활성화된 경우 유독 냄새가 심한 악취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깨끗하게 씻고 제대로 말려요

- 평소 세안습관, 귀 뒤 씻으셨나요?
"나는 하루에 몇번씩 자주 씻는데도 땀냄새가 난다"는 사람이라면 평소 세안, 샤워 습관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주 씻기는 하지만 일명 '물칠'만 대충 하는 경우 노폐물이 제대로 씻겨 나가지 않아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얼굴이나 두피는 깨끗하게 씻지만 귓바퀴 뒷쪽, 목 같은 부위를 대충 씻는 이들이 많아 이 부분에 피지를 제대로 없애지 못하면 불쾌한 냄새가 날수 있습니다. 세안을 할 때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뒷쪽 부분까지 꼼꼼하게 닦아줘야 합니다.



- 맵짠, 동물성 지방 많이 먹는건 아닌지?
땀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서양인들과 같이 동물성 지방 위주의 식사를 즐기다 보면 피지선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동물성 지방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은 액취증 특유의 시큼한 냄새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단백질 성분은 간에서 분해 될때 많은 열에너지가 발생하는데 몸속에서 발생한 열이 땀의 원이이 될수 있습니다. 맵거나 짠음식, 인스턴트식품, 편의점 도시락등은 액취증을 유발할수 있으니 피하는것이 좋다.



- 체모 관리 해주면 땀 냄새 ↓
땀은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이라는 두 종류의 땀샘에서 나오는데 그중 아포크린샘은 모낭에 붙어 있기 때문에 털이 많은 겨드랑이, 배꼽, 회음부 등에 많이 분포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몸에 털이 많을 경우 땀과 균이 털과 만나 악취가 생길 수 있어 여름철 제모에 특별히 신경쓰면 땀냄새를 줄이는데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특히 겨드랑이의 경우 털도 많고, 피부가 겹쳐 있는 부위라 청결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 합니다.



- 샤워가 어렵다면 데오드란트 사용
겨땀러들에 필수품으로 여겨지는 데오드란트는 땀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 속 세균을 박멸해 땀냄새 발생을 완화시켜 줍니다.

평소 땀이 많이 나거나 뽀송뽀송하고 건조한 느낌을 원한다면 스틱형을, 상쾌하고 시원한 사용감을 원하면 간편한 스프레이형의 제품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그러나 데오드란트를 너무 남용할경우 오히려 모공을 막아 피부 질환을 유발할수 있으니 사용 후에는 깨끗하게 샤워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발 냄새 걱정이라면 양말 필수!
여름철 덥다고 양말을 안 신고 운동화나 구두를 신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오히려 땀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냄새가 더욱 심해 집니다. 반드시 양말이나 덧신을 신은 후 착용하는것이 좋습니다.

평소 풋케어 전용 제품으로 발 각질관리에 신경쓰고. 로션을 꼼꼼히 발라 발 수분관리에 신경쓴다면 발냄새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발을 씻은 후에는 발가락 사이 사이까지 완전하게 말리는 습관을 들이는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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