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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능한 상사가 2위, 2030 세대가 뽑은 이상적인 상사 TOP5

'라떼는 말이야...' 커피 이야기가 아닙니다. 말끝마다 `나때는 말이야`로 운을 떼는 직장 상사를 풍자하는 표현으로 대한민국에 때아닌 '라떼'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직장 내에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 일명 Y세대가 늘어나면서 `라떼는 말이야`에 반감을 갖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최고로 인정하는 직장 상사 유형도 점차 변하고 있습니다.

시대가 많이 변했다고 해도 조직에서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라는 말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조직 구성원들에 큰 영향을 미치는 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죠. 그렇다면 요즘 부하들에게 사랑받는 이상적인 직장 상사는 어떤 사람일까요.

'실무에 능한 상사' vs '사람 좋은 상사'

5위. 솔선수범하는 상사 존경받아...
지위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르는 법입니다. 모든 일에 항상 먼저 모범을 보이는 직장 상사가 결국 부하들이 존경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부하는 결국 상사가 행동하는 대로 따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사가 빈둥 거릴 경우 부하 역시 일을 소홀히 하기 마련... 상사에게 부하는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4위. 유연한 태도, 소통하는 상사!
조직이라는 것이 대체로 가장 높은 곳에서부터 하달되는 지시를 적절하게 수행하기 위한 명확한 위계질서와 룰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100% 그러한 것은 아니겠지만 '라떼~'를 찾는 상사일수록 꽉 막혀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밀레니얼 세대들은 좋은 직장 상사로 유연한 태도를 가진 사람을 손꼽았습니다. 유연하다는 것은 그만큼 아랫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열린 자세를 가진 상사라는 이야기입니다. 젊은 직장인들에 '소통'만큼 중요한 것도 없습니다.


3위. 공사 구분이 철저한 상사 굿~
워라벨과 개인 사생활을 중시하는 밀레니얼세대 직장인들은 본인의 직장 상사가 '공사 구분을 철저하게 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최근 트렌드를 살펴보면 직장 내에서는 업무적으로 친밀하나 사적으로는 연락하지 않는 '선긋기형' 인간관계가 가장 이상적인 관계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반면 직급이 높아질수록 가족같이 친밀하게 지내는 '호형호제형' 인간관계를 선호한다고 하니 이 간극을 줄이는 것이 현명한 직장 생활의 길이 아닐까...


2위. 실무에 능한 상사 멋있습니다!
가끔 '라떼'를 찾는 상사라 해도 실무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 준다면 마냥 싫어할 수는 없나 봅니다. 밀레니얼세대 직장인이 꼽은 이상적인 상사 유형 2위는 '실무에 능한 상사'입니다.

X세대, Y세대... 생각하는 것도 행동하는 것도 많은 다른 직장인들이지만 '업무 능력' 만큼은 여전히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일 잘하는 상사 밑에서 잘 보고 배워 나 자신도 성장시킬 수 있다는 믿음이 자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1위. 사람이 좋은 상사가 최고!
밀레니얼세대 직장인이 꼽은 이상적인 상사 유형 1위는 ‘사람이 좋은 상사'입니다.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성격, 인간관계'를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누군가의 부하직원으로 짧게는 몇 년, 길게는 몇 십년 까지 일하게 되기 때문에 좋은 상사는 그만큼 많은 직원들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입니다. 회사의 이익만을 위해 아랫사람을 다그치기보다는 융통성 있고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게 해주는 상사를 선호합니다.


나도 언젠가는 누군가의 상사가 될 것입니다. 개인과 팀, 회사 전체의 이익을 두루 살펴 균형적으로 조직을 이끌 수 있는 상사가 돼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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