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같은 시대에 돈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누구든 쉽게 돈을 버는 사람은 없겠죠. 남들이 보기에 어마어마한 부를 가진 사람들도 그 위치에 가기 까지는 굉장히 많은 노력이 있었을 겁니다. 지금 시대의 신흥 귀족으로 떠오르고 있는 연예인들 역시 마찬가지죠. 사실 돈은 아무리 많다고 해도 남들에게 베푸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친할수록 돈 관계는 맺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연예인들의 훈훈한 뒷이야기를 들어 보면 신뢰만으로 대가 없이 큰 돈을 선뜻 빌려주는 사례도 종종 들리는데요. 그렇다면 지인에게 큰 돈을 빌려준 통 큰 연예인으로는 누가 있을까요?
TOP 5. 친구에게 큰 힘을, 채정안→이지혜 ‘1000만원’

힘든 시절 기댈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든든할까요? 지금은 다시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한 때 힘든 시절을 겪은 이 연예인 역시 친구에게 돈으로 큰 위로를 받았다고 합니다. 바로 이지혜인데요. 이지혜는 힘든 공백기 시절 주변에서 많이 도움을 주었는데 그 중 채정안이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어 큰 힘이 되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당시 생활비가 없어서 힘든 상황을 털어놓았더니 채정안이 다음 날 아침 통장에 바로 1000만원을 보내준 것인데요. 이지혜는 쉽지 않은 일이었을 텐데 정말 고마웠다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친구로서 가장 필요한 위로를 해 준 채정안. 우정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TOP 4. 오랜 무명시절에 든든한 지원, 신하균, 우현, 지진희→이정은 ‘5000만원’

영화 ‘기생충’으로 늦은 나이에 주목을 받으며 전성기를 누린 그녀. 이정은 역시 오랜 무명생활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정은은 19년 전, 돈이 부족해서 배우 신하균, 우현, 지진희에게 전화를 해 본인의 상황을 털어 놓았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흔쾌히 힘들어 하는 그녀에게 돈을 빌려주었다고 하죠. 그 당시 이정은이 이들에게 빌린 돈은 무려 5000만원. 이정은은 당시에는 금방 갚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는데요. 이 돈을 다 갚는 데는 무려 13년이 걸렸지만, 아무도 보채지 않았다며 이정은은 그 때의 고마움을 ‘평생 두고두고 갚아 나가겠다’며 웃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TOP 3. 힘든 시기, 묻지도 따지지도 않은 전현무→이수근 ‘1억’

방송 상으로는 짠돌이 이미지가 강한 그지만, 실제로는 주변 사람들에게 누구보다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방송인 전현무죠. 과거 이수근은 전현무에게 큰 돈을 빌린 적이 있다며 감사의 표시를 했는데요. 이수근이 집에 압류 경고가 들어올 정도로 힘든 시기에 전현무라는 이름으로 1억의 돈이 입금이 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이수근이 혼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는 전현무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돈을 빌려준 것인데요. 이수근은 이 때의 고마움을 평생 잊지 못한다며 방송에서 밝힌 바가 있습니다.
TOP 2. 진짜 친구의 찐한 우정, 박나래→양세찬 ‘1억’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욱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바로 돈을 빌려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돈 관계는 힘듦도 덜고, 우정도 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과거 한 방송에서 양세찬은 급하게 이사를 가야하는데 형 양세형이 자숙 중이라 대출이 불가능해 주변 지인들에게 돈을 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그 때 양세찬은 박나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하는데요. 박나래는 양세찬의 요청에 2억을 빌려주겠다고 했지만, 양세찬은 결과적으로 1억을 박나래에게 빌렸다고 합니다. 1억도 크지만, 친구에게 2억을 빌려줄 마음이 있었다는 것도 대단하죠.
> TOP 1. 위약금 갚아줄 테니 와, 박재범→로꼬 ‘2억’

이제는 대세의 래퍼가 되었지만, 이 사람의 도움이 없었다면 과연 가능했을까요? 지인에게 큰 돈 빌려준 통 큰 연예인 TOP 1은 바로 로꼬에게 2억을 빌려 준 박재범입니다. 로꼬는 ‘쇼미더머니1’ 우승 후 신생 회사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제 탄탄대로일 것만 같았던 로꼬였지만 여기서부터 로꼬의 래퍼 인생은 꼬이게 됩니다. 회사가 로꼬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었던 거죠. 그래서 로꼬는 회사를 나가고 싶었지만 당시 위약금이 무려 2억이었다고 합니다. 결국 이도저도 못하게 된 그. 하지만 이 이야기를 들은 박재범이 위기의 로꼬를 구해주게 되는데요. 2억의 위약금을 모두 다 갚아주면서 본인의 회사로 로꼬를 데려온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로꼬는 다시 빛을 볼 수 있게 되었고, 박재범의 회사에서 처음 만든 곡이 대박이 나며 빌린 돈을 다 갚았다고 합니다.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것은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경제적인 여유, 마음의 여유. 그리고 서로간의 신뢰와 존중까지 모두 함께 있어야 가능한 일이죠. 신뢰만으로 큰 돈을 빌려준 이들! 아마 이들의 도움을 받은 연예인들에게는 금액을 떠나서 평생의 은인이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