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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00km, 무더위 날려 줄 아찔한 이색 익스트림 스포츠 다섯가지

동력 장치 하나 없이 맨몸으로 하늘을 날고, 차나 오토바이를 타지 않고 일반 도로를 시속 70km 이상 달리는 상상을 해보셨나요?

미션임파서블, 트랜스포머와 같은 영화 속에서나 볼 법한 이런 상상을 직접 몸으로 실현하는 익스트림 스포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머리가 쭈볏 서는 짜릿함 때문일까요? 왠지 추운 겨울철보다는 땀이 나는 여름철에 액티비티 레포츠를 더 많이 찾게 됩니다. 무더위까지 한방에 날려 줄 더욱 아찔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알아봅니다.

온몸으로 즐기는 익스트림스포츠

5위. 물 위를 달리는 베어풋 수상스키
잔잔한 앞 바다나 강 위를 시원하게 달리는 수상스키를 보고 있노라면 왠지 무더위까지 달아나는 느낌이 듭니다. 짜릿한 속도감과 시원함까지 함께 느낄 수 있어 여름철 즐기기 딱 좋은 익스트림 스포츠입니가.

그중 베어풋 수상 스키(Barefoot Waterski)는 맨발로 수상 스키를 타는 스포츠로 별도의 장비 없이 바로 물 위에 서야 하기 때문에 일반 수상스키보다 균형잡기가 더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보트가 너무 빨리 달리면 화상을 입고, 느리게 달리면 물에 빠질 수 있어 보트와의 호흡도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4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루지
특수 설계된 카트를 타고 중력을 이용해 트랙을 활강하는 루지는 1985년 뉴질랜드에서 개발된 익스트림 스포츠입니다. 지난 2017년 통영에서 국내 최초로 문을 열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여수, 경주, 강화, 횡성, 평창 등 이제 전국 어디를 가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새 트랙을 추가한 '통영 루지'의 경우 세계 최대 규모로 총 4개 트랙, 3.8km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3위. 짜릿한 경험, 클리프 다이빙 & 하이다이빙
여름철 계곡이나 바닷가에 가면 많이 하는 절벽 다이빙은 안전장비 없이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스포츠로 절벽의 높이에 따라 시속 100km 속도를 직접 체감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멕시코, 하와이 등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절벽 다이빙 유명 포인트가 있는데, 검증되지 않은 국내 물가에서 절벽 다이빙을 즐길 때에는 안전사고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암벽이나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클리프 다이빙'을 발전시킨 '하이다이빙'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한국 수영 역사상 처음으로 하이다이빙 대회도 개최됐습니다.




2위. 온몸으로 달리는 버기롤링(Buggy Rollin)
'온몸으로 즐기는 인라인'으로 불리는 버기롤링은 롤러 슈트를 착용한 채 내달리는 스포츠로 짜릿한 속도감을 온몸으로 자유롭게 느낄 수 있는 익스트림스포츠입니다.

금속 소재로 만들어진 경기복 팔과 다리, 등과 배 등 온몸에 약 30여 개의 바퀴가 달려 있어도 발로 달리는 것뿐 아니라 엎드리거나 누워서, 무릎을 꿇는 등 자유자재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 2014년 버기롤링 창시자인 장이브(프랑스)가 한국을 방문해 직접 묘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1위. 아슬아슬 끝판왕! 윙 슈트 플라잉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싶은 욕망에서 시작된 윙슈트 플라잉.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스포츠,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스포츠'로 손꼽히는 윙 슈트 플라잉은 첩보 영화에서나 볼 법한 매우 아찔한 익스트림 스포츠입니다.

윙 슈트 플라잉은 굉장히 위험하고 난이도가 높은 익스트림 스포츠로 기계적 장치에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윙 슈트 하나에만 의존해 맨몸으로 하늘을 날아야 하기 때문에 자격 조건도 매우 까다롭습니다.

기본 스카이다이빙 자격증과 200회 이상의 경험, 해당 교육을 받아야 하고 기본적으로 위험성이 큰 스포츠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도전해 보고 싶은 익스트림 스포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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