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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차익만 41억! 손예진이 꼬마빌딩 개발하지 않고 건물을 매도한 이유?

요즘 연예인들에게 있어서 부동산은 가장 떠오르는 재테크 수단 중 하나입니다. 기사만 봐도 누가 어디 노른자 땅 건물을 샀다더라, 누가 얼마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더라 하는 정보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이 연예인의 경우에는 특이하게도 단독 개발이 가능해 더욱 큰 돈을 벌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세차익만 얻고 나와서 의아함을 자아냈습니다. 바로 배우 손예진이죠. 꼬마 빌딩이라고 불리는 작은 상가 건물을 매입해 임대료 수익만 얻다가 건물을 매도하며 41억의 시세차익을 얻은 손예진. 이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지만 왜 그녀는 더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두고 건물을 매도한 것인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으로 입지가 달라진 건물

손예진은 2015년 3월, 서교동에 위치한 393-1, 393-3 두 필지를 대출 65억을 껴서 93억 5천만원에 사들였습니다. 손예진이 이 건물을 매입할 당시에는 이곳이 단독 개발 행위가 불가능한 획지선에 포함이 되어 있었는데요. 하지만 그녀가 매입을 한 이후 ‘합정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고시하게 되면서 이 건물의 입지는 180도 달라지게 됩니다. 바로 단독 개발이 가능하게 된 것이죠.

20억~50억, 꼬마 빌딩이란?

꼬마 빌딩이란, 주고 20~50억원의 중소 규모의 건물로 지상 3~7층 정도의 상가 건물을 뜻합니다. 국가의 주택 규제가 강해짐에 따라 꼬마 빌딩의 인기는 점차 높아지는 추세가 되었는데요. 꼬마 빌딩을 가지고 있으면 상가 건물의 경우 대출 규제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고, 건물주의 명예, 안정적인 임대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매도 시 시세 차익까지 목표로 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탐을 내는 것 중 하나입니다. 손예진 역시 이러한 기대를 안고 꼬마 빌딩을 매입했을 것이라 예상이 되는데요. 그녀가 가지고 있던 이 건물들은 홍대생,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을 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앞으로도 더욱 건물의 가치는 상승했을 것이라고 예측을 합니다.

불투명한 미래보다는 안전성 추구

손예진이 이러한 가능성이 큰 건물을 더 키우지 않고 매도한 이유는 단 한 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안전성을 추구한 것이죠. 실제로 건물을 새로 개발을 하게 되면 부지 개발에 필요한 건축 승인부터 시작해 각종 인허가 절차 등 여러 가지 절차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절차를 모두 다 밟고 건물을 개발을 했다고 하더라도 막상 분양이 되지 않으면 공중에 붕 뜨게 될 수밖에 없죠. 그러면 여기에서 발생하는 손해 역시 만만치 않을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즉, 손예진은 이러한 위험 부담을 안기 보다는 안전하게 시세차익만 벌고 파는 것이 합리적이라 생각해 건물을 매도한 것이죠.

손예진은 이 꼬마 빌딩을 매도하면서 총 41억의 시세차익을 남겼습니다. 2015년 93억 5천만원을 주고 구매를 했고 2019년 135억으로 매도를 했죠. 4년만에 41억, 즉 1년에 10억의 시세차익을 본 셈입니다. 이 정도도 충분히 성공적인 재테크였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겠는데요. 현재 손예진이 매도를 한 건물은 한 개발사가 사 들이게 되면서 지금은 지하 2층에서 지상 17층에 달하는 오피스텔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대세는 대형빌딩보다 꼬마 빌딩?

대형빌딩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돈이 필요합니다. 은행 대출을 낀다고 하더라도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죠. 그에 비해 꼬마 빌딩은 금전적인 부담이 대형 빌딩에 비해서는 조금 덜한 편입니다. 그렇다 보니 요즘에는 꼬마 빌딩에 관심을 가지거나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하지만 이것이 무조건 좋은 쪽으로 풀리는 것만은 아닙니다. 꼬마 빌딩으로 수요가 많이 쏠리다 보니 꼬마 빌딩의 가격 역시 이제는 만만치 않아 진 것이죠. 그에 비해 수익율 역시 예전만큼 크지 않은 것이 문제입니다. 여기에다가 공실이 발생하기까지 한다면 더욱 부담은 가중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오히려 공실 위험 없이 꾸준한 임대 수익을 낼 수 있는 대형 빌딩 투자가 더욱 알맞다고 이야기를 하는 전문가들이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투자는 본인의 몫이고, 선택은 본인의 판단입니다. 남다른 선구안을 자랑하며 안전한 투자로 41억의 시세차익을 얻고 건물을 매도한 손예진! 물론 41억이 큰 돈이긴 하지만, 여러가지를 고려해 보았을 때 손예진의 선택은 욕심없이 안전한 투자를 지향한 것이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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