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연구소

승무원 무더기 정리해고, 코로나로 사라질 위기 직업 7가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비접촉, 비대면이 확산되면서 업무 자동화, 기계화 진행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은 앞으로 5년 안에 전 세계 8500만개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경고를 했는데요. 코로나로 사라지거나, 사라질 위기에 처하는 직업으로는 어떤게 있을까요?


1. 무더기 정리해고 예고, 항공업계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장 우려를 받고 있는 직업군은 단연 항공업계입니다. 국제민간항공기구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항공 여객 수요가 작년 대비 최대 71% 감소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로 하늘길이 끊기면서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대표 항공사들도 일찍이 무급휴직에 들어갔고, 이스타항공은 무더기 정리해고 수순을 밟았습니다.

최근에는 강제휴직 중이었던 한 승무원이 경제적 어려음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2. 업계1위 여행업체 직원 단10명, 여행업계


항공업계와 마찬가지로 여행업계 불황 또한 만만치 않죠. 한국여행업협회에 따르면 올 3월 이후 휴업 또는 폐업한 여행사만 총 730개사에 이른다고 합니다.

특히,
하나투어, 모두투어와 함께 여행사 '빅3'로 꼽히던 노랑풍선이 최근 본격적으로 구조조정에 착수한 것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노랑풍선은 이달 초 부산지사를 전격 폐쇄하고, 해당 지사 직원들에게 대기발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본사의 예약센터 운영은 이미 중단한 상태라고 합니다.

이에 여행업계는 노란풍선이 결국 구조조정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노랑풍선 측은 아직 구조조정에 본격 착수한 것은 아니라면서 경영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여행사 '여행박사'는 전직원 300명 가운데 10명만 남기고 전원 희망퇴직을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행정보조, 회계 보조, 급여 담당직원


세계경제포럼은 코로나로 실직 위험이 가장 큰 직군으로 행정보조, 회계보조, 급여 담당직원을 꼽았습니다.

업무자동화, 기계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해당 업무도 자동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실직 위험이 큰 직업군으로 꼽힌 것입니다.





4. 중개인 없는 거래 성행, 부동산중개업자


코로나로 인한 업무 자동화로 부동산 중개업자도 적잖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정부가 내년에 '중개인 없는 부동산 거래' 연구용역을 추진키로 해 부동산 중개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중개인 없는 부동산 거래'는 부동산 거래를 원스톱 비대면 거래로 바꾸고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기술) 등을 통해 실제 집을 방문하지 않고도 집 내부를 둘러볼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몇몇 관련 서비스에서 집을 직접 가지 않고도 내부를 둘러볼 수 있지요.

여기에 업무 자동화가 진행되면서 집을 살 때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기 위해 관공서나 은행을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을 만큼 과정이 간소화될 전망입니다.



5. 온라인 간편발급 증가, 카드모집인

비대면, 비접촉이 확산되면서 얼굴을 대면하고 카드고객을 모집하는 카드모집인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 삼성, 국민, 현대 등 7캐 카드사의 카드모집인이 11월 기준 9,593명으로 1만 명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갈 수록 더욱 줄어들 전망이라고 합니다.





6. 코로나 직격탄 맞은 학원교사


코로나로 큰 타격을 받은 곳으로는 학원업계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생시절, 학교를 가지 않고 집에서 수업을 듣는 상상을 다들 한번 쯤 해봤을 겁니다.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이 학교를 직접 가지 않고 원격수업을 오랫동안 받다가 최근에서야 등교하기 시작했습니다.

학교도 가지 못했는데 학원은 두말 할 것도 없지요. 이러한 추세에 따라 앞으로는 직접 학원을 가는 것보다는 인터넷강의, 원격수업 등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7. 무인계산기로 대체되는 계산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마트 계산원 직업도 크게 줄어들 직업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미 대형마트에선 무인계산기를 두고 있고, 맥도날드를 비롯한 여러 음식점에서도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 및 계산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로 사람들이 직접 마트를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일이 크게 늘면서 마트 계산원이 실직 위기 직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