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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등용문 '미스춘향', 한국 대표 미인 '미스 춘향' 출신 배우 top 5

수많은 스타들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각종 OO 선발대회.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 미인을 선발하는 '춘향선발대회'는 일제 강점기부터 시작해 올해로 90년의 역사를 가지는 유서 깊은 대회입니다.

앞서 열린 '제90회 춘향선발대회'에서 신슬기(23세) 씨가 최고점을 받아 영광의 '미스춘향 진'에 선발됐습니다. 서울대 피아노과에 재학 중인 재원으로 알려진 신 씨는 '김태희-이하늬-오정연' 잇는 서울대 얼짱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단지 연예인이 되기 위해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대회를 통해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휘하고 연예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렇다면 '스타 등용문'이라 불리는 춘향선발대회 출신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요.

연예계 진출했다 하면 주인공!

- 1979년 미스춘향 진 최란
배우 최란은 당시 19세의 나이로 미스춘향 진의 자리에 올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3040 세대에는 인기 드라마 대장금에서 '홍춘이~~' 캐릭터로 오래 기억되는 배우로 중년이 된 이후에도 미스 춘향의 이미지에 걸맞게 '허준', '동이' 등 사극에 감초 역할로 다수 출연했습니다.

최란은 최근 트롯 가수 '홍춘이'로 데뷔, ‘그럴 줄 알았지’를 발매했습니다.


- 1989년 미스춘향 선 박지영
악역의 이미지로 많이 알려진 배우 박지영은 1989년 미스 춘향 선에 선발된 후 MBC 공채 19기 탤런로 데뷔했습니다. 뚜렷한 이목구비에 세련된 비주얼은 50대가 된 지금도 여전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장녹수’, ‘욕망의 바다’, ‘토지’ 등의 드라마 작품들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던 그녀는 결혼과 동시에 활동을 잠시 쉬다 지난 2007년부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 MBC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여주인공을 구박하는 시어머니 역할로 불꽃 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 1992년 미스춘향 진 오정해
'서편제'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국악인 오정해는 가장 한국적인 미모를 뽐낸 미스춘향 진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정해는 1992년 외모와 더불어 뛰어난 판소리 실력에 힘입어 그해 미스춘향 진으로 선발됐습니다.

영화 ‘서편제’를 통해 명창으로 이름을 알린 오정해는 이후 '태백산맥', '축제', '천년학'등 몇 편의 영화와 방송에 출연하는가 하면, 뮤지컬·공연 무대에 꾸준히 오르며 국악인의 면모를 보여오고 있습니다.


- 2001년 미스춘향 진 이다해
예쁨이 넘치는 배우 이다해 역시 미스춘향 출신 연예인입니다. 지금보다 다소 통통하고 한국적인 스타일의 미모로 2001년 미스춘향 진에 선발됐던 이다해는 2002년 2부작 단편 드라마로 데뷔해 이후 임성한 작가의 '왕꽃선녀님'에서 여주인공을 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후 '마이걸', '추노', '미스 리플리, '아이리스 2'등 다수 작품에 출연해 다양한 역할을 선보였습니다.


- 2001년 미스춘향 6위 장신영
SBS 인기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통해 알콩달콩한 부부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장신영도 미스춘향 출신 연예인입니다. 같은 해 대회에서 배우 이다해가 1위, 장신영은 6위를 차지했습니다.

2002년 ‘두 남자 이야기’로 데뷔한 장신영은 ‘태양의 신부’, ‘가시꽃’, ‘내 마음 반짝반짝’, ‘자체발광 오피스’,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등에 출연했습니다. 지난해 드라마 '바벨' 이후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인해 작품 활동을 잠시 멈춘 상태입니다.


이 밖에 배우 윤손하(1994년), 김연아(2005년), 강예솔(2006년), 류효영(2010년) 등이 미스춘향 선발대회 출신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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