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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1200%! 장투 VS 단타, 연예인별 주식투자 노하우

ㅇ..으아아 내 주식!!!

요즘은 주식을 하지 않는 사람을 찾기가 더 힘듭니다. '누가 몇 배를 불렸더라, 돈 복사인데 왜 안하냐'는 말을 들으면 누구나 솔깃할 수 밖에 없죠. 연예인들 역시 이런 주식의 매력에 빠졌는데요.
오늘은 주린이부터 이미 주식의 고수가 된 연예인들을 투자방법에 따라 분류해보았습니다.



안전한 장기 투자가 제일! 4人

급등 종목보다 장기투자, 유재석

2008년 금융위기 때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유재석. 유재석은 방송에 나와 일반인 주린이들과 토론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습니다. 당시엔 비싸서 못샀던 S전자의 주가가 끝없이 올랐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었죠.

유재석은 신중한 이미지와 잘 맞게 본인의 철칙이 있다는데요. 단타는 하루 종일 붙잡고 있어야해서 하지 않으며 우량주를 사서 장기 투자를 해 수익을 낸다고 합니다. 물론 이를 위해 주식 공부 역시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하죠. 경제신문을 구독하고 주식 관련된 방송도 열심히 시청한다고..
그렇게 바쁘다는 유재석도 공부한다는데, 역시 본받아야 할 점이 많은 연예인입니다.


노력파 고수, 전원주

전원주는 연예계에서 짠순이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재테크 방법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데요. 가장 좋은 재테크 방법은 '안쓰는 것'이라며 '명품 좋아하지 말고 사람이 명품이 돼야한다'는 명언을 남긴 전원주.
이미 재테크에 앞서나가고 있었던 전원주는 1987년에 550만 원으로 주식 투자에 성공해 3,000만 원의 수익을 올렸었죠. 98년에는 5,000만 원으로 1억 8천만 원까지 불렸고 현재는 30억 원의 재산을 갖고 있습니다.

이 모든게 단순히 운이 좋아서가 아니었습니다.
욕심내지 말고 10% 정도 수익이 나면 빼는 것도 방법이며 참고 기다리기도 해야한다고 하죠. 또 투자한 회사가 우량한지 직원들은 성실한지 등도 따지며 틈틈히 공부해야한다고 하기도. 전원주의 이런 식견은 11년 전에 이미 관통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강연을 갔다가 SK하이닉스의 가능성을 알아 본 그녀는 11년 전 2만원 대에 사서 현재 6배 이상 올랐다고 합니다.


공부 끝에 한 종목만 판, 이가돈

'이가돈이 누구야?'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이름은 잘 모르지만 얼굴보면 모를 수가 없는 배우죠. 재연배우인 이가돈은 1200%의 수익률을 달성한 엄청난 귀재입니다.

미래의 먹거리가 뭘까 고민하던 이가돈은 바이오주식에 투자했다고 하는데요. '서프라이즈'출연료가 나오면 꾸준히 바이오 주식을 하나씩 모았다고 합니다. 독특한 점은 다른 쪽으로 분산투자를 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꾸준히 한 종목만 팠다는 것이죠. 10년 전 바이오 주식은 다들 잘 몰랐던 때라 한 주에 2~3만 원정도 였지만 현재는 33만원 정도라고 하니.. 와 너무 부러운데요.

하지만 이가돈 역시 투자한 기업에 대해 전문적으로 줄줄이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지식이 해박합니다. 10년 동안 주식 공부를 했다는 그. 앞으로를 내다볼 수 있는 혜안도 중요하지만 그 혜안을 갖기 위해서는 열심히 공부해야하는 것이 디폴트인 것 같네요.


똑똑한 재테크, 송은이

송은이는 연예계 재테크의 고수로 알려져있죠.
금리 20%의 적금으로도 유명한 송은이는 30대 초반까지만 해도 쓰지 않고 적금을 넣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김생민과 김숙 덕분에 주식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너무너무 부러운 송은이의 금리 이야기

비교적 늦은 나이에 주식에 눈을 뜬 송은이. 사실 이미 꽤 많은 돈을 모아두었고 나이도 어리지 않았기 때문에 과감한 투자를 할 법도 한데요. 송은이는 '안전한 투자'의 아이콘 답게 큰 모험을 하지 않습니다. 수익률 10%만으로도 만족하며 고수익은 욕심내지 않는다고 하죠.

한 일화로는 매일 통행료를 내고 오가던 고속도로가 민간시설임을 알고 곧바로 투자해 50%의 수익을 남겼는데요. 단순히 수익률만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이와 관련한 뉴스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꺼림칙한 부분이 있어서 주식을 매도했던 것인데요. 얼마 후 시민들의 불만 이슈로 도로비를 내리게 되었다고 하죠. 투자DNA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치고 빠지기, 단타의 귀재! 3人

단타야수 장동민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모든 종목을 경험한 장동민. 하지만 이 종목들은 대부분 실패했고 무턱대고 매수했다가 금액이 반토막이 났다고 했었죠. 하지만 이 경험을 통해 스스로 방법을 터득했다고 합니다.
장동민은 단타야수라는 별명을 가진 만큼 큰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최근 장동민은 '개미는 뚠뚠' 프로그램에 나와 '단타가 뭔지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으름장을 놓기도 했습니다.

그의 단타 방법은 이렇습니다.
1. 살 때부터 목표 수익을 정해놓는다. / 2. 손절 기준 또한 정해놓는다.
처음부터 목표 수익과 손절할 목표치를 정해놓고 원하는 수익까지 다다르면 욕심내지 않고 매도한다는 것이죠. 혹시나 손절의 기준치에 도달하게 됐을 경우에도 아쉬워하지 않고 뒤돌아서야 한다고 합니다.

많이 벌지는 못하겠다는 다른 연예인의 말에 처음 투자한 금액에서 6배는 된 것 같다며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처음 투자했던 금액에서 반토막이 났음에도 꾸준히 노력해 복구는 물론, 6배로 만들다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단타요정 딘딘

'사팔사팔'이라는 말 아시나요? 하루에도 몇 번씩 사고 팔고를 반복하는 행동을 뜻하는데요. 주식을 막 시작한 주린이라면 이 방법에 빠지기 쉬울 것 같습니다. 딘딘 역시 이런 일희일비의 아이콘 중 하나인 연예인이죠.

하지만 최근에는 딘딘이 또 단타를 할 것이라는 댓글에 오기가 생겨 안팔고 버티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 결과 66.4%의 놀라운 기록을 안았죠. 하지만 그 이후 66%였던 수익이 -7%로 떡락하게 되었는데요. 딘딘이 투자했던 이 주식은 바로 '모더나'. 바보야 백신이 나온 시점에 손절했어야지..
왜 팔지 않았냐는 다른 사람들의 말에 '단타하지 말라면서요'라며 억울함을 표현한 딘딘. 다행히 그는 이 일을 계기로 목표수익률을 정하고 달성하면 팔고 나와야한다는 것을 배운 듯 합니다.


AI 아니야? 초아

AOA 출신 초아도 한 방송에서 단타 투자에 일가견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 투자자로 도전한 김종민과 주식 유튜버 슈카에게 AI인 척하며 30분 동안 대결을 벌였는데요. 주식에 관해 전문가로 알려진 슈카가 'AI니까 가능하다'며 빠른 매수 매도에 감탄하기 까지 했습니다. 정말로 초아가 AI인 것으로 생각했고 완전히 속은 것이죠.

AI 급으로 빠른 매수와 매도를 진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대결 당일 급등한 종목을 즐겨찾기 해 구매 리스트를 미리 작성하고 빠르게 매수매도를 하는 방법을 선택한 것입니다. 스피드도 중요하지만 빠르게 판단할 줄 아는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죠.

하지만 사실 초아는 평소에는 단타를 하지 않고 장기 투자를 주로 한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55%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고 금액으로 환산하면 몇 천 단위라고 하네요.





연예인들의 웃픈 주식 사례

연예인이라고 주식 성공률이 높은것이 아니었습니다. 누군가 잃어야만 내가 벌 수 있는 것이 주식이죠. 여기에서 '누군가'를 담당하고 있는 연예인들의 사례입니다.

# 홍반꿀 노홍철

'철이 투자하는 것과 대로 하면 '이라는 용어 아시나요?
노홍철은 투자하는 종목마다 바닥을 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꾸준히 그가 매수하면 급하락하고 그가 매도하면 급상승하는 것이 신기할 지경입니다.
노홍철은 '내가 방송에 나와서 그런가? 내가 들어간 걸 아나싶을 정도다'라고 털어놓기도 했었죠.


# 주식도 의리 김보성

'의리'의 아이콘 김보성은 주식도 의리로 하다가 상장폐지만 4번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도 10년 동안 갖고 있는 주식이 있다는데요. 많이 하락해 수익이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의리 지키지 말고 이제 그만 놓아주시길..



# 잡주 마니아 도경완

적은돈으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도경완은 잡주마니아입니다. 얼마나 잡주였냐면 300% 가까이 수익을 봤으나 거래정지 주식이었다고 하기도..
현재는 장윤정의 조언으로 모든 주식을 빼고 우량주로 투자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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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주식 수익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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