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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대 광고료지만 이들이 아니면 안돼요" 인간 커피라 불리는 4인방은 누구?

지금은 커피전문점에서 주문 한 번이면 시원하고 따끈한 커피를 금방 마실 수 있지만 예전에는 분말 커피에 설탕과 크림을 기호에 따라서 타 마셨습니다. 집집마다 선호하는 커피레시피가 있었던 것이죠.
이 커피 레시피를 획일화 시킨 회사는 바로 '동서식품'입니다. 커피와 설탕, 프림의 조합을 표준화 한 커피믹스를 발명해낸 동서식품은 시장 점유율 80%로 압도적입니다.
이들의 시장 점유율은 맛과 향, 간편성을 이유로 들 수 있겠지만 또 한가지 더 있는데요. 바로 광고 모델들입니다.



맥심 모카골드 - 이나영

사실 '맥심커피'하면 이나영이 가장 먼저 떠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23년간 장수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이나영은 이제 '맥심'과 뗄 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을 정도. 워낙 오랫동안 맥심 모카골드의 광고 모델로 지내다 보니 아예 모카골드는 '이나영커피'라고 불리고 있기도 합니다.

이나영은 1년 단위에 7~8억의 광고료를 받고 있는데요. 맥심 광고료로만 180억 가량을 벌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짧게는 6개월 단위로 계약하고 금새 바뀌는 음료 시장에서 23년간 장수 모델을 한 이나영. 그 만큼 모델에 대한 신뢰와 이미지 좋고 구설수가 없었다는 반증이기도 하죠.


티오피 - 원빈

원빈은 맥심의 T.O.P의 모델로 15년째 활약해오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신민아와 투 탑으로 진행되었으나 이후 원빈 단독 모델로 진행 중입니다. T.O.P에는 유명한 광고멘트가 있죠. "니가 그냥 커피면 난 티오피야". 광고 속에 짧게 나온 이 멘트는 대중들에게 각인되었습니다.
원빈은 수 년간 작품활동이 없음에도 1년 광고료로 기본 8억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있죠. 아내인 이나영과 합치면 맥심에서만 받는 총 광고료만 15억이 넘습니다.

맥심의 최장기간 모델은 안성기였으나 작년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었는데요. 맥심의 남성 최장기간 모델은 원빈이 갱신하게 될까요?


카누 - 공유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라는 문구를 내세우고 있는 카누. 카누의 모델은 다들 알다시피 공유입니다.
공유를 단독 모델로 등장시킴으로써 독보적인 광고 효과를 주고 있다는 평이 많은데요. 카누가 맥심의 브랜드인지 모르고 카누라는 단독 커피 브랜드가 있다고 착각할 만큼 카누 그 자체인 공유.

2011년부터 지금까지 11년간 카누의 모델을 맡고 있는데요. 10억 원 안팎이던 그의 모델료는 도깨비 이후 수억원씩 더 올랐으나 여전히 단독 모델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맥심 화이트골드 - 김연아

이나영이 '인간 모카골드'라면 김연아는 '인간 화이트골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2년도에 맥심에서 신제품 화이트골드를 출시하며 당시 핫했던 스포츠 스타 김연아를 모델로 선정했는데요. 당시 맥심은 믹스커피 후발주자에게 점유율을 뺏기고 있던 상황. 하지만 김연아가 모델이 되며 출시 첫 해 1천억 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하죠.

스포츠 스타는 그 당시 반짝하고 사라질 수 있지만 김연아는 그렇지 않았는데요. 현재까지도 오랫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11년째 맥심 화이트골드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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