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연구소

소년 가장에서 건물주 된 가수 비, 50억 대출 받아 169억 낡은 건물 산 사연

어떤 분야든 유독 뛰어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연예계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특히 최근 연예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재테크로 손꼽히는 부동산 투자에 남다른 소질이 있는 이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연예인 부부 바로 비와 김태희인데요. 특히 비는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던 만큼 지금의 부와 명예를 더욱 키우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이런 비는 과거 낡은 건물을 무려 169억이나 주고 매입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힘겨운 연습생 생활을 거쳐 가수&연기자, 한류 스타, 역주행의 아이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동산 큰 손이 된 사연을 알아 봅니다.

마냥 화려한 연예계 생활을 했을 것 같은 비는 이외로 데뷔 이전에 고생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는 어린 시절부터 가수의 꿈을 품고 있었는데, 고등학교 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지방에 내려가 살았다고 합니다. 당시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살았고, 2000년 어머니의 지병이 악화됐는데 약 살 돈이 없어 어머니를 잃는 슬픔을 겪었다고 합니다. 당시의 아픔, 절박함이 그의 성공의 원동력 이라고 알려져 있죠.

비는 안양 예고 진학 직후는 1998년 6인조 그룹 팬클럽으로 데뷔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2년만에 해체하고 맙니다. 그 후 비는 박진영의 눈에 띄어 JYP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게 됩니다. 2년간 혹독한 연습생 훈련을 견디고 드디어 인생곡 '나쁜 남자'로 데뷔하죠. 남다른 춤 실력과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데뷔 하자마자 차세대 가요계를 이끌 유망주로 떠오르며 방송 3사의 신인상을 휩쓸어버립니다. 이른바 자수성가의 아이콘 중 한 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수의 인기에 만족하지 않고 비는 끊임없이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2003년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로 데뷔한 비는 이후 송혜교와 함께 찍은 '풀 하우스'로 아시아권 인기 스타로 자리 매김 했습니다. 2015년에는 중국 드라마 '다이아몬드 러버'에 60억을 상회하는 개런티를 받고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성공한 작품만큼 흥행에 실패한 작품도 많은 편이지만 그는 끊임없이 연기에 도전했고, '가수출신 연기자'라는 꼬리표를 달고도 연기력 논란이 크지 않은 편입니다. 데뷔작인 '상두야 학교가자'를 찍기 전에 두문불출하며 영화와 만화 70여편을 섭렵했다는 일화는 유명합니다. 그는 한 라이브 방송에서 그동안 활동했던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을 묻자 "놀면 뭐하니 싹쓰리 했던 게 즐거웠고, 첫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연기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겠죠.


대한민국에 3대 도둑이 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밥 도둑 '간장게장', 한가인과 결혼한 '연정훈', 그리고 국민여신 김태희와 결혼한 '비'라고 합니다. 선남선녀 커플은 2012년 광고 현장에서 처음 만난 후 바로 서로에게 호감을 가졌다고 합니다. 2013년 공개 연예를 시작 한 후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원래도 자산가 였던 이 둘은 결혼 후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내며 부동산 투자로 더욱 큰 수익을 내게 됩니다. 최근 두 부부의 부동산 매각으로 약 398원에 달하는 큰 시세차익이 얻었는데 그중에서도 비가 2008년 구입했다 2021년 판 낡은 건물이 눈길을 끕니다.

2008년 전성기를 맞은 비는 그 해 청담동의 한 건물을 매입합니다. 그가 매입한 낡은 건물은 강남구 청담동 도산대로 이면에 위치한 곳이었습니다. 이곳의 건물과 토지를 총 168억 5천만원에 매입을 했는데요. 당시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정도 규모의 건물로 매우 낡은 빌딩이었습니다. 1983년, 1991년에 지어진 건물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 노후가 된 것인지 짐작이 가죠. 비는 이 건물을 매입할 당시 은행에서 무려 50억원 가량을 대출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처럼 큰 돈을 빌리면서까지 그가 이 건물과 토지를 매입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지리적 요건이었죠.

이 건물은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건물을 매입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보는 것 중 하나죠. 이 건물은 청담역에서 걸어서 8분 거리, 압구정 로데오역과도 인접한 거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비는 건물과 토지를 매입한 이후 1983년에 지어진 노후 된 건물을 철거해 주차장으로 이용을 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닌데요. 초반에는 건물을 증축하고 용도를 변경해 소유를 하다 2014년에 주차장으로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이후 본인의 회사인 레인컴퍼니를 설립하게 되면서 이곳 역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되죠. 바로 1991년 증축된 건물을 사무실로 활용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2017년 레인컴퍼니의 사무실을 성수동에 위치한 갤러리아 포레 지하층을 임대해 옮기게 되었고, 사무실로 사용하던 낡은 건물 하나도 철거를 하게 되죠. 하지만 이것은 이유가 있는 선택이었습니다. 바로 신축 공사를 하기 위함이었죠. 총 1년 9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린 신축 공사. 이곳은 오래 걸린 만큼 그만한 가치를 하는 곳으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지하 3층부터 시작해 지상 6층까지 총 9층의 건물로 다시 태어난 것은 물론이고 건물 외관 역시 세련된 모습으로 거듭나 현재는 동네에서도 주목할만한 건물이 되었죠.

1983년, 1991년에 지어진 낡은 건물이 있던 그 곳. 비가 매입을 한 이후로 이곳의 모습과 가치는 180도 달라졌습니다. 현재는 레인 에비뉴라고 불리는 이 빌딩은 비의 소속사 사무실 이외에도 층별로 다양한 매장이 입점해 있는데요. 이 덕분에 건물의 가치는 월등하게 높아졌습니다. 전문가들 역시도 성공적인 투자였다고 말을 할 정도죠. 월 임대 수익 역시 주변 시세와 비교해 보았을 때 이곳 역시 월 7000~8000만원 정도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그는 2021년 이 건물을 약 495억원에 매각했습니다. 가격을 단순 비교할 경우 327억원의 차익을 얻은 것인데 소유권 이전 비용과 취득세, 등록세 등 각종 세금을 제하고 비가 매입 후 70~80억원을 들여 빌딩을 신축한 점을 고려하면 실제 수익은 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성공한 부동산 투자로 손꼽힐만합니다.

비·김태희 부부는 기존 건물을 팔고 강남역 일대에 더 비싼 건물을 매입했습니다. 무료 920억원! 지하 2층, 지상 8층으로 이루어진 해당 건물은 연면적이 900평 가까이 됩니다. 피부과, 치과, 한의원, 신발 매장, 금은방, 카페 등이 입주해 있는 해당 건물의 한 달 임대료 수익은 2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역시 부동산계의 큰 손 부부 다운 선택입니다.


혼자 보다는 둘! 연예인 부부가 함께 투자를 해서 수익을 올린 경우에는 혼자서 투자를 한 것보다 훨씬 더 큰 수익을 얻곤 하는데요. 대세의 재테크 부동산 함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연예인 부부로는 누가 있을까요?

연예계 모범 부부, 손지창-오연수 부부, ‘약 111억 시세차익’

연예계의 모범부부로 손꼽히는 이들. 손지창-오연수 부부가 최근 빌딩을 매각하면서 어마어마한 시세차익으로 큰 재미를 보았습니다.
이들은 2006년 빌딩 부지를 41억원에 매입을 하며 4층짜리 건물을 지어 올렸는데요. 서로 지분을 나눠서 15년간 보유를 하던 이들은 빌딩을 전량 매각하면서 111억원의 차익을 얻었습니다.

대체불가 명품연기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 ‘약 383억’
우리나라에서 연기로는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배우 이병헌은 2017년 법인을 설립한 후 양평동의 빌딩을 260억에 매입을 하고 입대 수익을 얻고 있는데요. 이것 이외에도 2019년 미국에 주택을 매입하면서 총 383억원 대의 자산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헐리우드 영화에 출연할 경우를 대비해 미국 주택까지 구입을 한 이들! 연기자로서는 물론이고 부동산 보유자로서도 앞으로의 일을 내다보는 시선이 남다른 듯 하네요!

최강 비주얼 부부의 최강 투자, 장동건-고소영 부부 ‘약 437억’
결혼을 할 때부터 남다른 비주얼에 감탄을 자아냈던 이들. 바로 장동건-고소영 부부입니다. 이들은 사실 결혼 전부터 각각의 부동산 재산이 어마어마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 둘의 결혼은 부동산 재벌끼리의 만남이지 않냐는 이야기도 들리곤 했습니다. 현재 장동건의 경우 본인이 가지고 있던 부동산 건물이 126억에서 150억까지 올랐으며, 고소영의 경우 건축상을 수상한 건물을 보유해 그 가치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죠. 정확하게 환산할 수는 없지만, 이 부부의 부동산 가치는 현재 439억원 정도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권상우·손태영 부부도 최고의 부동산 재태크 커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