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들의 삶은 어떨지 우리는 늘 상상을 해보곤 합니다. 호화로운 대저택, 넓은 마당, 고가의 자동차가 몇 대씩 주차되어 있는 차고 등. 상상만 하는 데도 끝이 없습니다. 그런데 세계 최고의 부자가 단 돈 5천만원짜리 집에 산다면 어떨까요? 바로 테슬라의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일론 머스크의 이야기인데요. 세계 최고의 부호로 손꼽히지만 그는 늘 엉뚱한 행보로 전 세계인들을 놀라게 만들곤 합니다. 집도 마찬가지죠.
211조를 훌쩍 넘는 전재산

일론 머스크는 세계적인 기업 테슬라를 창업하며 세계 부호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마존의 CEO인 제프 베이조스에 이어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의 재산은 1860억 달러, 한화로는 211조를 넘는 금액으로 상상 그 이상의 부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그가 가진 다른 재력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원래 일론 머스크는 LA 근처 부자동네로 유명한 벨 에어에서 거주를 했습니다. 하지만 언론은 지속적으로 그가 가진 것에 비해 세금을 적게 낸다는 것으로 비판을 이어갔는데요. 이에 질린 일론 머스크는 결국 본인의 주택을 중국 억만장자인 윌리엄 딩에게 2900만 달러 한화로 350억원에 소유권을 넘기게 됩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에 보유하고 있던 집 역시 3750만 달러, 한화로 426억에 매물로 내놓기도 했습니다.
세금 거부감으로 무소유 선언

지속적으로 재산 증식 논란이 일어난 일론 머스크. 결국 본인의 집을 매각한 후 그는 집을 소유하지 않겠다는 파격적인 선언을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돈을 벌어 집을 사고 그것으로 차익을 내 소득을 얻는 것은 굉장히 흔한 일인데요. 일론 머스크는 삶을 최대한 단순화 하기 위해 본인이 소유하고 있던 것들을 팔기 시작합니다.
일론 머스크의 독특한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실제로 그의 트위터 한 마디에 테슬라 주가는 요동을 친 적도 많았는데요. 그만큼 그의 수위 높은 발언은 예전부터 자주 거론이 되기도 했습니다.
부동산 모두 매각하며 조립식 주택 거주

남은 재산을 모두 매각한 일론 머스크는 그렇다면 현재 어디에서 거주를 하고 있을까요? 바로 조립식 주택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소유한 부동산을 모두 판 후 5천만원 대의 조립식 주택에서 거주를 하고 있는데요. 본인이 창업한 항공 우주 기업인 스페이스X 발사장 주변에 주택을 지은 후 이곳에서 거주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부호가 11평짜리의 원룸에 거주하고 있다니. 다들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요. 하지만 정작 일론 머스크는 작지만 알찬 집이라고 표현을 하며 거주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