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투자의 귀재가 있습니다. 바로 워렌버핏이죠. 워렌버핏은 세계 시가총액 10위권의 회사버크셔 해서웨이를 운영하면서 남다른 투자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왠지 이런 사람이 추천하는 종목이라면 솔깃할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그런데 이런 워렌버핏이 본인의 아내에게 자신이 죽고 나면 바로 ‘이것’에 투자하라고 이야기를 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과연 세계적인 투자자 워렌버핏이 주목한 것은 무엇일까요?

가치투자의 달인으로 알려진 워렌버핏. 그는 세계적인 투자의 귀재로 불리면서 꾸준한 투자 수익을 거둔 인물로 유명합니다. 1965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21.6%에 달하는 수익을 거두었고, 그가 최대주주로 있는 버스켜 해서웨이 역시 큰 성장을 이룩했죠.

이런 그에게 2017년 연례 주주총회에서 한 질문이 던져지게 됩니다.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고 하실 것인지, 버크셔 주식을 계속 보유하라고 유언을 남길 것인지’ 말입니다. 실제로 워렌버핏은 유서에 ‘내가 죽은 뒤 아내에게 남겨진 돈은 국채 매입에 10%, 나머지는 전부 S&P 500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고 쓰기도 했는데요. 이 질문에 대해 워렌버핏은 여전하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인덱스펀드는 주식처럼 어떤 하나의 종목만 보는 게 아닙니다. 여러가지 주식을 모두 한 데 모은 것이죠. 워렌버핏이 추천한 S&P 500의 경우에는 총 500개 회사의 증시 전체 변동에 따라 움직이는 종목입니다. 즉, 개별 주식에 대해서 조사를 할 필요가 없고 흐름에 따라 흘러가는 것이죠.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 중 하나인 Stadard&Poor의 약자를 딴 S&P 500. 워렌버핏은 그의 아내에게 절대 직접 투자를 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함과 동시에 이러한 인덱스 펀드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투자를 하는 패시브 투자를 하는 것을 권장했습니다.

그렇다면 패시브 투자와 액티브 투자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일부에서는 패시브 투자를 ‘묻어두는 투자’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만큼 당장의 변동성보다는 적게 가더라도 오래 보유할 수 있는, 안정적임을 추구하는 투자 방식인데요. 이는 개별 기업을 조사해서 투자를 하는 액티브 투자에 비해서 수수료도 저렴한 편입니다.

액티브 투자는 확실히 변동성이 크고, 특정 기업의 주가 등락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그렇다 보니 지금 당장 눈에 띄는 주가의 변화를 나타내기도 하는데요. 그러나 이는 많이 벌 수 있는 만큼 반대로 많이 잃을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패시브 투자의 경우 경제가 성장하는 한 함께 성장을 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적은 반면, 안정적으로 시간만 투자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