뼛속부터 서울 출신일 것만 같은 연예인들. 하지만 사람 사는 것 다 똑같다고 하죠. 연예인들 역시 실제로 태어날 때부터 서울 출신인 사람들은 매우 드뭅니다. 많은 이들이 지방에서 상경을 했고, 또 그 중에서도 대도시가 아닌 작은 도시에서 꿈을 키운 이들도 있죠. 그리고 이게 다가 아닙니다. 섬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이들도 있죠. 작은 섬마을 소년 소녀에서 이제는 어엿한 탑스타가 돼 대박 난 이들. 그렇다면 이러한 섬 출신 연예인들로는 누가 있을까요? TOP 5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래 잘 하는 개그우먼으로 한 때 방송계를 주름 잡았던 그녀. 개그우먼 신보라는 자신의 고향을 시골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 아쉽다고 토로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녀의 고향은 바로 거제도인데요. 실제로 신보라는 KBS 개그콘서트에서 정태호, 김민경과 함께 ‘거제도’라는 코너를 하기도 했습니다. 신보라는 거제도에서 태어나 꾸준히 거제도에서 자랐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일까요? 처음 서울에 상경을 했을 때 사람들이 너무 많아 놀랐다고 합니다. 거제도와 확실히 다른 서울의 인구밀도에 매우 놀란 것이죠.

아이돌들 가운데 특이한 고향을 뽑으라면 빠지지 않는 그녀. 바로 우주소녀의 다영입니다. 다영은 제주도 토박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태어난 곳도, 자란 곳도 제주도로 연예인 활동을 하기 위해 서울로 오기 전까지는 꾸준히 제주도에서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예능에 나와서도 제주도 말 개인기를 많이 선보이기도 했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휴양지로도 손꼽히며 매년 많은 사람들이 놀러가는 관광지이기도 한 제주도. 물 맑고, 공기 좋은 이 곳이 고향이라고 하니 왠지 부러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연예인들은 많은 사람들 사이에 숨어 있어서 확 띄는 외모를 소유하고 있지만, 이 연예인이라면 고향에서 어딜 가든 눈에 띄었을 듯 합니다. 바로 인구가 매우 적은 것으로 알려진 우도 출신 연예인. 갓세븐의 진영이죠. 진영은 학창시절 우도에서 생활을 할 때에도 잘생긴 것으로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우도 안에서 제일 잘 생겼다는 소문까지 돌기도 했다고 합니다. 연예인들 사이에 있어도 눈에 띄는 외모를 지닌 갓세븐 진영. 우도에서는 인기가 어느 정도였을지 상상이 가지 않네요.

모태 서울 사람 같은 느낌이 있는 것은 물론, 예쁘면서도 곱상한 외모를 지닌 남자 아이돌이 있습니다. 바로 위너의 비쥬얼 김진우죠. 태생부터 서울 사람인 것 같은 김진우. 하지만 그의 고향에는 반전이 있었는데요. 김진우는 전라남도 신안군의 임자도 출신으로 외딴 섬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섬 안에 아무 것도 없어서 수영을 하고 낚시를 즐겨 했었다는 그. 특히 “겨울에 밖에서 놀다 추워서 성냥을 켰는데 그물을 다 태웠다”며 “하지만 119가 너무 멀리 있어서 신고를 못하고 바닷물을 퍼서 불을 껐다”는 에피소드는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순수한 매력이 돋보이죠.

이 사람이 섬 출신이라는 것은 이제 모르면 간첩일 정도로 유명해졌습니다. 섬마을 소년소녀에서 대박 스타로, 섬 출신 연예인 TOP 1. 바로 트로트 요정 송가인입니다. 송가인의 고향은 진도인데요. 지금은 ‘진도의 딸’로 불리면서 송가인 하면 진도, 진도 하면 송가인이라는 공식까지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이 덕분에 진도는 굉장히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진도 지역 경제까지 활성화가 되었다고 하죠. 미스트롯 진을 차지하면서 진도의 대표 유명인사가 된 송가인. 먼 곳에서 올라왔지만 누구보다 성공한 모습에 진도 고향 사람들도 함께 기뻐할 듯 합니다.

아무리 작은 도시, 섬에서 자랐다고 해도 꿈의 크기는 사는 곳의 크기와 비례하지 않는 듯 합니다. 누구보다 큰 야망을 가지고 서울로 올라와 이제는 대박 스타로 자리매김한 이들! 이제는 고향을 빛내는 스타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