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에서의 화려한 모습이 익숙한 가수들. 하지만 데뷔 전에는 지금처럼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무대 위의 주인공이 아닌, 주인공 뒤에서 서포트를 해주던 이들도 있습니다.
가수로 데뷔하기 전 댄서로 활동을 하면서 가수 뒤에서 무대를 가득 채워주는 역할을 했던 그들. 지금의 모습을 생각하면 상상이 가지 않는데요. 그렇다면 백댄서로 활동을 하다 가수로 데뷔를 하면서 대박이 난 연예인으로는 누가 있을까요? 무명의 백댄서에서 이제는 화려한 무대의 주인공으로! 백댄서 출신 연예인 TOP 5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TOP 5. 보아 댄서, 가희


보아의 백댄서로 유명세를 치르며 댄서 시절에도 팬들이 많았을 정도로 유명했던 그녀. 바로 에프터스쿨 출신 가수 가희입니다.
가희는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보아의 댄서로 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는데요. 보아가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동안 2009년, 가희는 댄서에서 가수로 전향을 하면서 연예계에 정식으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오랫동안 댄서로 활동을 했던 탓에 가희가 실제로 가수로 데뷔한 나이는 비교적 늦은 나이였는데요.
29살에 가수로 데뷔를 한 가희는 다행히도 애프터스쿨로 대박을 치면서 성공적인 가수 활동을 하게 됩니다. 지금은 가수로 활동을 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으로 멘토로 활동을 하고 있죠.
TOP 4. 브이맨, 김종민


댄서 출신 가수로 가장 대표적인 가수. 바로 김종민입니다.
어리버리한 특유의 매력으로 현재는 예능인으로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김종민 역시 댄서 시절 매우 유명했는데요. 특히나 엄정화의 댄서로 활동하면서 ‘브이맨’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죠. 당시에 잘생긴 외모 덕분에 ‘브이맨이 누구냐’는 이야기는 심심찮게 들리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인기에 힘입어 김종민은 2000년 코요태 3집 앨범에 합류를 하게 되며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르게 됩니다.
TOP 3.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


섹시한 몸짓과 몽환적인 눈빛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그녀. 한국의 마돈나로 불리는 김완선이 백댄서에서 가수로 대박 난 연예인 TOP 3에 올랐습니다.
처음부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을 것만 같은 김완선. 하지만 김완선 역시 데뷔 전 백댄서 시절을 거친 것으로 알려져 있죠. 김완선은 인순이가 ‘인순이와 리듬터치’로 활동을 할 당시 백댄서 팀인 ‘리듬터치’의 멤버였습니다. 이후 1986년 당당히 본인의 이름을 건 음반과 함께 가수로 데뷔를 하면서 말 그대로 대박을 치게 되죠.
TOP 2. 국민 센터, 강다니엘


온 국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국민 센터 자리를 차지하며 데뷔를 한 가수. 바로 강다니엘입니다.
강다니엘의 인기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데요. 이처럼 떴다 하면 수많은 소녀 팬들을 거느리고 다니는 강다니엘도 데뷔 전에는 누군가의 뒤에서 댄서 역할을 했었습니다. 바로 차오루의 백댄서로 무대에 올랐던 것인데요. 당시 여자와 춤을 춘 것이 처음이어서 모든 것이 서툴렀다는 강다니엘은 손이 파르르 떨릴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었다고 합니다. 프로 같은 지금과는 또 다른 모습이죠.
TOP 1. 월드스타, BTS


세계 속에 우뚝 선 그들도 데뷔 전에는 누군가를 뒤에서 받쳐주는 댄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바로 월드스타 BTS인데요
BTS는 데뷔 전 같은 소속사 선배인 글램의 백댄서로 활동 하기도 하고, 조권의 백댄서로도 여러 차례 무대에 올랐습니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느낌인 댄서로서의 BTS 멤버들의 모습. 그 시절에는 본인들이 세계적인 가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나 했을까요? 백댄서에서 가수로 데뷔를 하면서 말 그대로 대박인 난 케이스의 대표격이지 않을까 싶네요.
BTS의 백댄서 활동 시절 영상들을 보면 세계적인 가수들의 데뷔 전 풋풋한 그 시절의 모습을 엿보는 듯해 괜히 미소가 지어지기도 합니다.
알에서 깨어나지 않는 새는 없다고 하죠. 지금의 대박 난 모습 이전, 깨어날 준비를 하는 가수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들이 지금의 위치까지 오기 위해 어느 정도로 노력을 했는지 느껴지곤 합니다. 지금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풋풋한 시절의 모습들. 이제는 무대 위의 주인공이 된 그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