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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이 2위! 1조 468억 매출로 1위를 찍은 명품 브랜드는?

월급 - 지폐몇장 = 명품값


여러분들은 명품을 얼마나 소비하고 있나요?
명품은 고가이기 때문에 아무나 쉽게 살 수 없습니다. 심지어 돈이 많다고 하더라도 한정판매인 제품은 구하기가 쉽지 않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희소성을 구매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들죠.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불황일 수록 오히려 명품이 더 많이 소비된다는 통계가 나오는 것 알고 계신가요? 때문에 유통업계에서는 불황일수록 더욱 비싼 제품이 잘 팔린다는 속설까지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1~5월 한 백화점의 매출이 전년 대비 57%나 상승했다고 하거든요!

그렇다면 과연 작년 한 해 국내에서 가장 잘 팔린 명품 브랜드는 무엇일까요?





5위 프라다: 2,714억

프라다가 5위입니다.
프라다 코리아의 지난 2020년 매출은 2,714억 원인데요. 2019년도에 비해 4.7%가 상승했죠.

최근 버킷백, 호보백이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일반인들에게도 엄청난 판매를 불러일으켰는데요. SNS에서 옷 좀 입는다는 인플루언서들의 사진에서 프라다 호보백을 한 번도 보지 못한 분들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인기에 힘입었는지 프라다는 최근 알게 모르게 인기제품의 금액의 가격을 인상했죠. 대부분의 프라다 핸드백들은 150만 원~170만 원 선인데요. 10만원씩 인상이 되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프라다는 프라다. 그럼에도 꾸준히 팔리고 있죠.

한편 최근 국내에서는 프라다의 엠버서더로 아이린과 찬열이 동시 발탁되었었는데요. 안타깝게도 둘다 최근 좋지 않은 일에 휩싸이며 괜한 프라다에 불똥이 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프라다는 그 명성을 잘 이어오고 있고 최근에는 블랙핑크의 리사가 프라다의 뮤즈가 되었습니다.




4위 크리스찬디올 3,285억

이제 디올, 하면 수지가 떠오르는 것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수지는 한국 대표 디올의 뮤즈로 2017년도 부터 활동을 했는데요. 여성스러운 무드부터 편안한 캐주얼룩까지. 모두 디올을 매치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크리스찬 디올은 오늘의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지만 사실 전년대비 상승 곡선은 타 브랜드보다 압도적입니다. 무려 전년 대비 76%나 상승한 것인데요. 2019년 매출이 1,864억 원이었으니 배수로 따지면 무려 3배가 증가한 3,285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젊은 감각의 디자이너를 영입한 것이 신의 한수 였던 것 같습니다. 기존의 제품들보다 영한 느낌의 스테디제품을 꾸준히 내놓으며 20~30대의 소비자들에게 높은 어필을 하게 된 것이죠.

디올의 대표 제품인 레이디 디올 미디엄백은 620만 원, 디올 오블리크 지갑은 52만 원으로 절대 낮은 가격이 아니지만 여성들이 갖고 싶어하는 워너비 아이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둘 다 마찬가지지만 특히 디올의 오블리크 지갑은 수지가 자주 사용하면서 국내에서 엄청난 입소문을 타기도 했습니다.




3위 에르메스: 4,191억

고가의 제품으로 유명한 에르메스. 돈이 있어도 못사는 가방의 대표적인 예인데요.
상품을 원하는 고객에 비해서 공급이 너무나 작기 때문에 VIP에게 먼저 순차적으로 판매가 된다고 합니다. 심지어 예전에는 셀러가 고객들을 훑어본 뒤 에르메스에 어울리는 옷차림이나 재력이 되는지를 판단, 구매내역을 확인하는 등의 신상파악(?)을 거치고 구매하게끔 했다고 하죠.

이영애, 베리굿 조현

명품을 사기 위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싶지만, 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죠.
사실 에르메스는 다른 명품 브랜드들보다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편은 아닌데요. 다 이런 이유에서였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비싸고 구하기 힘든 에르메스를 누가 구매하나 싶지만 2020년 한 해 4,191억 원을 기록하며 명품 브랜드 국내 매출 3위에 랭킹되었습니다. 심지어 전년 대비 16%나 상승했다고 하죠.




2위 샤넬: 9,296억

다들 아시다시피 샤넬의 국내 홍보대사는 지드래곤과 제니, 수주인데요.
지난 9일 샤넬의 셀럽들의 영상이 공개되며 한국인들에게 큰 흥분을 가져다주었었죠. 셀럽 15인 중 무려 이 3명의 한국 모델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중 블랙핑크의 제니는 별명이 '인간 샤넬'일 정도로 샤넬과 찰떡인 모습을 보여주어 여성들의 워너비스타로써의 입지를 확실히 다지고 있죠.

또 지드래곤은 샤넬의 본사가 지정한 아시아 최초 남자 뮤즈로 샤넬쇼에 초청된 유일한 아시아인이며 그의 생일에는 샤넬에서 직접 선물을 보내기도.

한국인 셀럽들을 사랑하기로 유명한 샤넬은 그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다년간 국내 명품 브랜드 매출 순위에서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었죠.
하지만 작년 매출은 전년대비 13%가 감소했다고 하는데요. 샤넬측에서는 그 이유로 '국내에서는 국내 사업부와 면세사업부를 한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탓에 면세사업부의 매출이 81%나 하락했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샤넬의 작년 매출은 총 9,296억 원으로 타 브랜드를 제치고 국내 매출 2위에 올랐습니다.




1위 루이비통: 1조 468억

국내 명품브랜드 매출 1위는 1조 468억 원을 기록한 루이비통입니다. 1년 전보다 33%가 늘었죠. 그러면서 무려 1조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코디하기가 쉬운 느낌이라 남녀노소 따지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느낌의 명품인 것 같은데요. 그래서 그런가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명품 지갑, 명품 가방이 루이비통인 것 같습니다.

이런 루이비통의 한국인 셀럽은 누구일까요? 바로 배우 배두나입니다.
배두나는 한국인 최초 루이비통과 전속계약을 맺었고 현재는 루이비통의
디자이너와 이례적으로 각별한 인연을 맺어가고 있는데요. 프로그램 '유퀴즈'에 나와 루이비통의 아티스틱 디렉터와 매년 함께 휴가를 갈 정도라고 하는데요. 본인도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디렉터가 배두나를 매우 좋아한다고 하네요. 디자이너와 뮤즈의 관계를 뛰어넘은 것이죠.

최근에는 방탄소년단이 루이비통의 새로운 엠버서더로 발탁되며 계속된 품절사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멤버가 입은 루이비통의 티셔츠, 니트, 목걸이가 프로그램에 잠시라도 노출되면 바로 품절이 난다고 하는데요. 일례로 단 몇초의 예고 영상에서 109만 원의 목걸이와 154만 원의 니트가 24시간 만에 모두 팔린 것..

아마 국내 2021년 명품 브랜드 매출의 1위도 역시 루이비통이 되지않을까 하네요.





작년 여름기준의 명품 브랜드 가치 순위입니다.







오늘의 짤.JPG (저의 꿈이자 여러분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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