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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출산 자발적 비혼모가 된 이유 총정리 (+남자 네티즌 반응.jpg)

"꿈이 아닐까? 아들 위해 살겠다"

방송인 사유리가 홀로 엄마가 됐습니다.
예전부터 결혼보다는 아이 갖는 것이 꿈이었던 그녀가 자발적 비혼모라는 용감한 선택을 한 것입니다.


사유리, 결혼 않고 홀로 3.2kg 아들 출산

방송인 사유리는 KBS '뉴스9'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4일 3.2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유리는 미혼 상태이지만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 보관됐던 정자를 기증 받아 출산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비혼모 결심한 이유는?


사유리는 평소에도 아이를 갖고 싶다고 방송에서 공공연히 밝혀왔습니다. 임신을 위해 본인의 난자를 냉동한 것도 솔직히 고백했었는데요.



하지만 지난해 10월 생리불순으로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난소 나이가 48세이며 자연임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고 충격을 받아 그 즉시 임신 준비에 돌입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합니다.


"아이 위해 사랑 없는 결혼은 하고 싶지 않아"


하지만 아이를 갖기 위해 무턱대고 사랑 없는 결혼을 서둘러 할 수는 없었습니다.

사유리는 "아무리 생각해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급하게 찾아서 결혼하는 것은 어려웠다"고 토로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임신 또한 난관이었습니다. 미혼여성은 시험관 시술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혼자서 임신하기란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유리는 "한국은 모든게 불법이다. 결혼하는 사람만 시험관이 가능했다"며 일본에서 시험관 시술을 할 수 밖에 없던 이유를 밝혔습니다.



비혼 상태에서 시험관 시술 받은 허수경


하지만 방송인 허수경은 비혼이었지만 한국에서 정자 기증을 통해 딸을 얻어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허수경은 지난 2008년 정자 기증으로 딸을 출산한 뒤, 2010년 남편 이해영 교수를 만나 단란한 가정을 꾸렸습니다.

당시에는 관련 법규가 강화되기 전이라 결혼을 하지 않고도 시험관 시술을 받을 수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합니다.


유명인, 네티즌 응원 쇄도


한편 그녀의 비혼모 출산이라는 용감한 선택에 유명인들과 네티즌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사유리 씨, 그 어떤 것보다 아름다운 모습이다"라며 응원을 했고, 진중권 교수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본인도 물건이지만 책 읽어보니 그 부모님도 장난 아니다. 가족 전체가 예술"이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네티즌들 또한 "사유리 대단하다, 그냥 재밌는 4차원인줄 알았는데 용기 대단하고 다시 봤다", "아이 잘 키우시고 행복하세요", "내가 여자로 태어나고 경제적 뒷받침만 됐다면 사유리처럼 했을 것 같다", "비혼출산 가능시대를 지지합니다"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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