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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잘 모르는 LG의 '몰래 선행' 5가지

1. 일제시대 독립운동 후원

LG는 일제강점기에 동화약품과 교보생명, 유한양행, GS와 함께 독립운동을 후원한 5대 기업 중 하나다. 1942년 LG그룹 구인회 창업회장은 독립운동가 안희제 선생에게 독립운동자금으로 1만 원(현재가치 약 1억 4천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안희제 선생은 일제로부터 지명수배를 받고 있었던 탓에 그를 도왔던 것이 발각되면 집안이 풍비박산 날 수도 있었지만 구 회장은 "당할 때 당하더라도 나라를 되찾는데 힘을 보태야 한다"라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 몰래 칭찬하는 'LG 의인상'


LG그룹의 '몰래 선행'은 들을 때마다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그중에 대표적인 선행이 바로 'LG 의인상'이다. 긴급한 상황인 산모를 실은 구급차의 통행을 위해 일일이 자동차 문을 두드려 길을 터준 시민,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소방관, 길에 쓰러진 여성을 심폐소생술 하다가 차에 치여 사망한 시민, 최근에는 "가해자를 밝혀내지 말아달라"고 청한 철원 부대 총기사고 피해자 아버지까지. LG그룹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들을 선정해 치료비나 상금 등을 쾌척했다.

3. 지뢰 부상 장병에 10억 원 지원


지난 2015년 DMZ 지뢰 폭발사건으로 발목과 무릎을 절단한 군 장병에게 치료비를 자비로 부담케 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군 당국은 치료비 지원은 않고 임진각에 2억 원 상당의 조각상을 세워 국민들을 공분케 했었다. 이에 LG는 군 장병 2명에게 1인 당 5억 원씩, 총 10억 원을 지원한 게 뒤늦게 알려졌다.

4. 의수, 의족 지원사업


LG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까지 봉사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케냐에서 테러나 사고 등으로 팔 다리를 잃은 환자 700여명에게 무료로 의,수족을 지원해줬고, 지난해 10월에는 가정폭력으로 두 팔을 잃은 케냐 여성에게 인공팔을 지원해줘 화제가 되기도 했다.

5. 10년간 시각장애인 휴대폰 개발 및 나눔


시각장애인들도 LG그룹의 선행에 도움을 받고 있다. 2006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휴대폰을 개발하고, 2013년도까지 무려 1만 대가 넘는 휴대폰을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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