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20세기 경제 성장과 함께 많은 제조업들이 성장했다. 그 과정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회사도 적지 않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세계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품들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앞 서 소개한 제품들과 달리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들이 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의외로 세계 점유율 1위 제품들을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5위, 김 (점유율 약 50%)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의외의 세계 점유율 1위 제품 중에서 5위는 김이다. 전세계에서 소비하는 김 중에서 한국김이 절반을 차지한다고 한다. 물론 김을 생산하는 나라는 전세계에서 한국, 중국, 일본뿐이기 때문에 3국 내에서 경쟁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일본 김은 내수를 바탕으로 수요공급이 이루어져 있으며, 중국 김은 품질이 떨어진다. 때문에 세계로 수출하는 한국 김이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4위, 소전 (점유율 약 50%)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의외의 세계 점유율 1위 제품 중에서 4위는 소전이다. 소전은 하얀 동전이라는 뜻인데, 금액이나 그림이 새겨지지 않는 동전을 말한다. 즉,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동전을 찍어내기 전에 소전이 공급되어야 한다.

그리고 전세계 약 50%의 소전을 공급하는 회사는 우리나라에 있다. 풍산은 세계 최초로 노르딕 골드라는 소전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유럽 중앙은행들과 계약을 맺고 유료화 유통에 쓰이고 있다. 또한 약 40개국에 소전을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 25억 명 이상의 인구가 풍산의 소전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3위,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 약 64%)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의외의 세계 점유율 1위 제품 중에서 3위는 메모리 반도체이다. 최근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해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 강국인 우리나라 메모리 반도체가 64%에 육박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가 반도체 강국임에도 불과하고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비메모리 반도체의 점유율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략 3%의 점유율로 아쉬운 성적이라고 한다.

2위, 알로에베라킹 (점유율 약 76%)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의외의 세계 점유율 1위 제품 중에서 2위는 알로에베라킹이다. 알로에베라킹은 알로에 음료로 국내에는 매우 생소한 제품이다. 그러나 알로에베라킹은 창업 초기부터 해외 진출에 힘을 쏟아 부었고, 현재는 세계 알로에 음료 시장에서 점유율을 무려 약 76%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미국과 중남미, 유럽을 포함한 160여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으며, 건강한 이미지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1위, 부탄가스 (점유율 약 90%)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의외의 세계 점유율 1위 제품 중에서도 영광의 1위는 바로 부탄가스이다. 전세계 부탄가스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전세계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부탄가스를 생산한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부탄가스는 폭발방지 부탄가스로 안전사고를 유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며, 실제로도 지금까지 폭발사고가 보고된 적이 없다. 국내에서만 2억 개가 유통되고 있고, 해외로는 4억 개가 유통되어 세계 점유율 1위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