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데이트 폭력 '덕천 지하상가 폭행'
끔찍한 사건 저번 달에도, 2년 전에도 있었다
10일 새벽에 발생한 부산 데이트 폭력 사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은 여전합니다.
덕천 지하상가 cctv가 공개되면서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킨 이 사건은 온갖 커뮤니티와 각종 언론사를 도배하게 되었었죠.
너무나 충격적인 모습에 네티즌들은 분노한 상태이며 새롭게 쏟아져나오는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유와 정황
말싸움을 하던 남녀가 결국에는 몸싸움을 시작했고 이 와중에 여성이 정신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남성은 이후에도 여성을 수 차례 가격하고는 자리를 떠났습니다.
다투게 된 원인은 "휴대폰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이유"라고 합니다.



최초 신고자
당시 당직 근무를 하던 관리사무소 직원이 cctv로 해당 장면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신고 후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는데요. 여성이 신고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이후 해당 남성은 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고 알려지고 있으며 어떠한 처벌로 진행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 부산 데이트 폭력 영상과
네티즌 반응 >
또 다른 충격적인
데이트 폭력 사건들
# 2년 전 부산 데이트 폭력


2년 전 발생했던 사건입니다.
남성이 여성의 팔을 붙잡고 엘리베이터에서 질질 끌고 나서는 영상이 공개되어 충격이었죠.
'이별통보'에 화가 난 남성이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던 것이며 이후 남성이 여성에게 보낸 문자 내역도 온라인을 떠돌아다니면서 인터넷을 더욱 뜨겁게 달궜습니다.


# 10월 양산 데이트 폭력

불과 지난 달에 발생한 데이트폭력 사건입니다.
주차장과 차 안에서 여성이 기절할 때까지 구타한 사건인데요. 가해자 A씨는 피해자 B씨에게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연락을 취하고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곧 이와 관련해서 양산 여성회 등 시만단체가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하네요.

남녀간에 신체적인 폭력 뿐만 아니라 언어, 정서, 경제, 성적 등의 부분에서 피해가 발생한다면 데이트폭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데이트 폭력은 생각보다 곳곳에서 많이 일어납니다. 대부분 신고가 되는 대상은 신체적인 폭행이 많은데요. 심리적인 부분에 비해 바로 눈에 보이는 피해이기 때문이고 그러한 이유로 데이트 폭력의 70% 이상은 강력범죄에 해당됩니다.
데이트폭력을 개인간의 문제로 생각하는 인식은 언제쯤 바뀔 수 있을까요? 성인지 감수성과 폭력 허용문화를 개선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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