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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싫은 황니, 의외로 치아 누렇게 만드는 식품 다섯 가지

작가 겸 코미디언 유병재는 뜬금없는 '황니' 하나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황니의 대명사가 된 유병재는 치약, 칫솔 등 관련 CF를 찍고 토크쇼에 나와서도 관련 에피소드를 방출해 폭소를 자아냅니다.

유명 아이돌을 제치고 유병재 폰 케이스가 YG엔터테인먼트 굿즈 중 판매 1위에 올랐다고 하니 그 인기가 얼마나 되는지 짐작이 갑니다.

연예인이야 황니를 이야기 소재로 쓴다지만 일반인의 경우 치아 착색이 너무 심하면 왠지 모르게 살짝 부끄럽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커피, 담배 말고 의외로 치아를 더욱 누렇게 만드는 음식이 있다고 하니 살펴보겠습니다.

치아 착색 일으키는 음료 빨대로 드세요

1. 치아 착색을 가장 많이 시키는 홍차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피, 콜라, 카레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치아 착색 음식을 제치고 홍차가 치아 착색 우려가 가장 큰 식품으로 알려졌습니다.

콜라의 치아 착색 정도가 2점인 반면 홍차는 12점을 기록했습니다. 홍차가 치아에 흔적을 남기는 이유는 탄닌 성분 때문인데 탄닌 성분엔 검은색 색소가 포함돼 있어 치아 변색의 원인이 됩니다. (치아 착색 점수 1~16점)


2. 사랑을 전달해 주는 초콜릿

밸런타인데이,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 각종 기념일에 초콜릿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경우가 많은데 달콤함이 누런이 선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초콜릿은 충치를 유발할 뿐 아니라 당분이 많은 데다 끈적한 성분이 치아 표면에 달라붙어 치아 변색과 입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거울을 봤을 때 치아가 평소보다 어둡거나 누렇게 보인다면 치아 착색, 검은 반점이 생겼다면 충치일 가능성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3. 한국인이 사랑하는 김치찌개

반찬으로 김치만 먹었을 경우에는 치아 착색의 정도가 낮지만 찌개로 끓여 먹을 경우 치아 착색 점수가 10점을 넘을 정도로 그 정도가 심해진다고 합니다.

김치찌개로 조리할 때 첨가되는 각종 지용성(脂溶性) 성분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치아 착색이 부담스럽다면 식사 후 바로 양치를 하거나, 양치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가볍게 물로 입안을 헹궈 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산도가 높은 레드와인

소주, 맥주, 막걸리, 와인.... 모든 주류 가운데 착색이 가장 잘 되는 것이 바로 포도를 주원료로 깊은 발효와 오랜 숙성을 거쳐 만든 레드와인입니다.

레드와인은 산도가 높은 식품 중 하나로 산 성분이 치아의 법랑질을 부식시키는 역할을 하고, 탄닌 성분이 치아 착색 효과를 일으킵니다. 와인을 마실 때 입안에서 굴려마시는 방법 또한 치아 착색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5. 밥처럼 자주 먹는 라면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불리는 라면도 치아 착색을 유발하는 식품입니다.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고 싶을 때 자주 찾게 되는데 식사 후 양치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금세 누렁이로 변신하겠네요.

라면은 각종 식품첨가물과 높은 온도가 착색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라면, 카레 등 착색력이 강 음식을 먹을 때 채소를 곁들이면 식이섬유가 치아를 닦아내 치아 변색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 밖에 산성이 강한 스포츠음료나 블루베리, 블랙베리, 체리, 석류와 같은 베리류 과일도 치아에 얼룩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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