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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찍었니? 스마트폰으로 여친 사진 잘 찍어주는 다섯 가지 꿀팁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모바일 이미지센서의 '1억 화소' 벽을 깼다. 숫자로 봐서는 잘 와닫지 않는 이 수치는 '휴대폰 카메라가 본격적으로 사람 눈과 경쟁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휴대폰=디지털카메라, 눈처럼 잘 보이고 잘 찍히는 카메라를 24시간 지니고 다니지만 유독 촬영을 맡기면 똥 손처럼 엉망진창 사진을 찍는 사람이 있다.

뽀샤시한 카메라 자체 기능도 많은데, 여자친구 사진만 찍어주면 당장 지우라고 매번 혼나기 일쑤라면 뭔가 문제가 있긴 있다. 그렇다면 대충 찍어도 당장 sns에 올리고 싶은 잘 나온 사진 찍는 법을 알아보자.

SNS 업로드 부르는 인생샷 찍는 노하우

1. 수평부터 맞추고 찍으세요

풍경과 인물이 아무리 잘 나왔다고 하더라도 이상하게 비뚤어진 사진은 보기 싫다. 사진을 잘 찍으려면 구도부터 신경 써야 한다.

스마트폰에 따라 격자무늬 기능을 제공하는 기종이 있다. 이 기능을 잘 활용하면 적어도 비뚤어진 사진을 피하고 풍경과 인물 배치도 신경 쓸 수 있다. 보통은 가운데나 2/3 지점에 인물을 배치하는 경우가 많다.


2. 무조건 롱다리로~ 살짝 아래서 위로 찰칵!

전신사진을 찍을 땐 무조건 길게 찍어야 욕을 덜 들어 먹는다. 아래에서 살짝 위로 올려다보는 각도로 인물의 발끝을 프레임 밑바닥에 대고 찍으면 다리를 길어 보이게 찍을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가장자리 부분을 길게 나오게 하는 렌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리가 길어 보이고 얼굴도 작아 보인다.

tip. 너무 아래서 위로 올려다 찍으면 거인처럼 나오기 때문에 적당한 각도를 찾는 연습을 해보자.
뒤에 벽이나 나무 등 배경과 인물이 가깝다면 무릎 위에서 자르는 구도도 good!
다리를 자르려면 무릎 위, 허벅지 중간 정도가 좋다. 무릎 관절, 그 아래쪽으로 자리는 것 no!


3. 앉은 사진은 사선으로 찍으세요

카페나 식당에 가면 앉아 있는 상대방의 모습을 찍는 경우가 많다. 서서 있는 포즈보다 앉은 사진이 찍어보면 더 어렵다. 이때는 너무 정면보다는 살짝 사선으로 찍으면 분위기 있게 연출 가능하다.

전신 앉은 사진을 찍을 경우는 인물 시선 방향으로 공간을 살려 여백의 미를 주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도 연출할 수 있다. 얼굴과 몸 등 사람으로 무조건 꽉꽉 채운 사진은 별로다.


4. 과해도 좋은 배경의 美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예쁜 배경은 인물을 더욱 살아나게 한다. 탁 트인 풍경이나, 플라워 월, 벽화같이 예쁜 배경이라면 사람을 줄이고 과감히 배경을 넓게 잡아 주자.

너무 어지러운 배경일 경우 자칫 잘못하면 인물이 풍경에 묻혀 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구도를 신경서 2/3 지점이나 중앙에 사람을 여유 있게 배치하는 것이 포인트.


5. 때로는 역광 사진으로 멋있게

사진에서는 구도와 빛이 중요하다. 사진을 찍을 때는 빛이 어느 방향에서 들어오는지 파악해야 한다. 빛이 사선으로 들어오는 시간 때 조금 더 부드러운 인물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인물 사진의 경우 일반적으로 역광은 피하지만 때로는 피사체의 뒤에서 빛이 나오는 역광을 이용해 멋진 인생 실루엣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물론 사진에 정답은 없다. 일단 애정을 듬뿍 담아 상대방이 원하는 바를 잘 파악하고, 그다음 기본 노하우를 숙지해서 한 번에 OK 받는 최고의 사진사로 거듭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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