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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황금개띠" 첫날 맞이할 '숨은 해돋이 명소' TOP 4

1. 남해 금산 보리암
사진출처: 남해군청

경상남도 기념물 제18호로 지정되어 있는 남해 금산은 '남해를 굽어보는 산'으로 일찍이 그 풍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다. 금산에는 638년 원효대사가 초당을 짓고 이름을 보광사라 칭한 것에서 시작됐으며, 양양의 낙산사와 강화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사찰로 꼽힌다.
금산 보리암에 올라서서 내려다보는 남해 다도해의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드넓은 푸른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과 금산의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이때문에 새해 첫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아름다운 다도해의 일출을 감상하고 보리암 옆에 있는 '금산산장'에서 파전과 막걸리 한 사발을 해도 기가 막힐 듯하다.

2. 하동 금오산
사진출처: 하동군청


산에서 보는 풍경이 아름답지만 차마 새벽부터 등산 하기에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제격인 곳이 있다. 하동 금오산은 정상까지 차로 쉬이 오를 수 있다. 제법 높은 산인데다가 금오산에 해맞이공원이 별도로 조성되어 있을 정도로 일출명소지만, 아직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금오산 일출과 다도해는 하동8경 중 하나로, 크고 작은 섬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일출이 매우 아름답다.

3. 고성 보현암과 문수암
사진출처: 하동군청


경남 고성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가 있다. 고성군 상리면 무이산에 자리한 암자인 문수암과 보현암은 산 위에서 내려다보는 넓다란 다도해의 풍경과 다도해를 등지고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는 커다란 불상이 매우 인상적인 곳이다. 보현암의 큰 불상을 둘러보는 것도 좋고, 차로 약 5분 정도 떨어진 문수암에서 보현암과 불상, 다도해의 풍경을 한 눈에 담아보는 것도 묘미다. 일출뿐만 아니라 평소에 맑은 날씨, 또는 운해가 끼었을 때조차 푸른바다와 불상이 빚어내는 풍경이 가히 신비롭다. 암자까지 길이 닦여 있어 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도 장점!

4. 양평 두물머리
사진출처: 양평군청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있는 관광명소로 영화촬영지로도 자주 등장하는 곳이다. 평소에도 사진가들의 출사지로 각광 받는 곳이다. 물안개가 끼거나, 눈이 하얗게 쌓이는 풍경뿐 아니라 일출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일출 때, 잔잔한 강 위로 퍼지는 황금빛과 물안개가 자아내는 풍경이 이곳을 유명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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