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이라면 누구나 꼭 거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연습생이죠. 연습생 기간 동안에 연예인으로서의 자질을 확인하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배우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게 되는데요. 그렇다 보니 연습생 기간을 길게 하는 경우에는 10년이 넘은 연예인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반대로 오히려 연습생 기간 없이 바로 데뷔를 해서 스타가 된 이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모태 연예인 재질을 타고나 연습생 기간 없이 바로 연예인이 된 이들로는 누가 있을까요? TOP 5를 알아보겠습니다.
> TOP 5. 보컬 트레이너에서 두 달 만에 아이돌이 된, 에이핑크 정은지
원래 꿈은 아이돌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습생 기간 없이 속전속결로 아이돌이 된 사람도 있습니다. 바로 에이핑크의 메인 보컬 정은지인데요. 원래 정은지는 보컬 트레이너를 꿈꾸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팀 결성 후 메인 보컬 멤버가 부재했고, 결국 정은지가 투입이 되게 됐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정은지는 “다른 멤버들은 몇 년 동안 연습을 했는데 고작 2달 준비해서 데뷔를 했으니 정말 운이 좋았다”고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에이핑크에서 없어서는 안될 주 멤버이자,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은지. 정말 데뷔하지 않았으면 어쩔 뻔 했나 싶네요.
> TOP 4. 연습생 생활 두 달만에 슈퍼 아이돌이 된, 슈퍼주니어 규현
이미 데뷔를 할 때부터 최다 인원 그룹으로 데뷔를 했지만, 여기에 또 다시 멤버가 합류를 하면서 더욱 인원이 많아진 그룹이 있습니다. 바로 한류 아이돌 슈퍼주니어죠. 특히 규현의 경우에는 이미 데뷔를 한 그룹에 뒤늦게 추가로 영입이 된 케이스인데요. 처음에는 ‘소속사에서 얼마나 아끼는 대단한 멤버이길래 이미 인원이 많은 그룹에 또 추가를 하느냐’란 말을 듣기도 했지만, 반전으로 당시 규현은 연습생 생활 2개월에 접어들었을 때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슈퍼주니어에서 없어서는 안될 핵심 멤버이자 예능인, 발라더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규현. 지금의 활약을 보면 소속사에서 괜히 규현을 굳이 합류를 시킨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 TOP 3. 새 멤버 찾던 중 합류하며 가장이 된, 걸스데이 혜리
원년 멤버들이 탈퇴를 거듭하면서 새로운 멤버를 찾고 있을 당시 운이 좋게 발탁이 되어 2개월 만에 고속 데뷔를 한 이도 있습니다. 바로 걸스데이의 혜리죠. 당시 혜리는 소속사 연습생으로 들어 간지 8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었다고 하는데요. 연습생 생활을 1년도 채 하지 않았지만, 혜리는 좋은 기회로 걸스데이에 합류를 하며 2개월 연습을 거쳐 데뷔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가 공장에서 일을 하는 것이 늘 미안하게 느껴졌다는 혜리. 이제는 승승장구하면서 가장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네요.
> TOP 2. 연습생 생활 2주만에 데뷔, 원더걸스 유빈
전 국민이 어깨춤을 들썩거리게 만들었던 국민 송. 바로 원더걸스의 ‘Tell Me’입니다. 그리고 이 곡으로 원더걸스에 새롭게 합류해 얼굴을 보인 멤버도 있었죠. 바로 유빈인데요. 유빈은 연습생 생활 무려 2주만에 초고속으로 데뷔를 한 것도 모자라 초고속 대박까지 친 주인공입니다. 원래 다른 걸그룹 준비를 하다 건강상 문제로 탈퇴를 하면서 갑자기 원더걸스로 데뷔를 했다는 유빈. 이로 인해 유빈은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에 앨범 수록곡, 뮤직비디오 촬영, 안무 등을 모두 다 소화해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Tell Me’로 대박을 터트리며 2주의 노력을 한 번에 보상을 받은 유빈. 이것이야 말로 천운이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 TOP 1. 화장실에서 캐스팅 돼 초고속 데뷔 준비 합류, 미쓰에이 수지
캐스팅 매니저가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다는 연예인. 모태 연예인 재질, 연습생 기간 없이 바로 연예인 된 스타 TOP 1은 바로 미쓰에이 수지입니다. 수지는 ‘슈퍼스타K’ 광주 지역 예선장을 갔다가 캐스팅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서 캐스팅이 된 후 바로 다음 날 JYP 오디션을 보게 되었고, 집에 가는 길에 바로 합격이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바로 당시 소속사에서 준비를 하던 걸그룹 미쓰이에 멤버로 합류한 수지는 1년 간 준비 기간을 거친 후 데뷔를 하게 되었다고 하죠. 데뷔하는 것에서 그친 것이 아닌 데뷔하자 마자 3주 만에 가요 프로그램 1위, 데뷔 6개월 만에 연기자까지 데뷔하며 지금까지 승승장구하고 있는 그녀. 괜히 수지 수지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모태 연예인 재질이었네요!
몇 년 동안 끝이 보이지 않는 연습을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연습을 하고 노력을 하죠. 비록 이들은 연습생 기간은 다소 짧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올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타이밍과 운, 실력과 노력 모든 것이 잘 맞아 떨어져 빠른 시간에 스타가 된 이들!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해 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