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음식을 먹어야한다는 말이 왜 있을까요? 우리 몸은 오랫동안 계절 변화에 맞도록 조절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때에 맞는 제철 음식은 영양분이 가득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해주죠.
그렇다면 추워지는 요즘, 챙겨먹어야 할 제철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홍합찜, 홍합 짬뽕, 홍합탕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어 어딜가나 쉽게 볼 수 있는 홍합. 사실 홍합은 12월인 겨울이 제철입니다.
칼륨, 철분, 인 등의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몸에 쌓여있는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빈혈을 예방하며 뼈를 튼튼하게 만들죠. 또 타우린 성분이 있어 해독작용을 하기에 숙취 해소에도 좋습니다.

겨울철 입맛을 돌게 하는 꼬막. 11월~3월, 딱 겨울철이 제철인 꼬막은 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단백질과 무기질, 타우린 성분도 들어있죠.
간장의 해독 작용, 콜레스테롤 저하, 담석의 용해와 심장기능 향상까지! 영양만점 식품입니다.

요즘 김장철이라 다들 바쁠텐데요. 김장 시즌에 가장 중요한 배추 역시 겨울 제철 음식입니다. 배추에는 비타민이 가득한데요. 달콤하면서도 수분이 많아 생으로 먹어도 아주 맛있죠.

키토산이 가득한 새우는 구워도, 삶아도, 쪄도, 튀겨도 맛있습니다. 냉동 새우가 아닌 맛있는 새우를 먹고 싶다면 12월안에 꼭 드셔보세요.

추운 겨울 굴구이 앞에 앉아 있으면 그 무엇도 부럽지 않죠.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영양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잘못 먹으면 배탈이 나기 쉬우니 조심하셔야 하죠. 특히 생굴은 민감하다면 더더욱 조심해야합니다.

겨울철 청어나 꽁치를 얼렸다 녹이는 것을 반복하며 그늘에서 말린 것이 바로 이 과메기입니다.
성장과 피부미용에 좋은 DHA와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한 과메기는 소주와도 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아스파라긴 성분도 있어 속을 편하게 해주기 때문이라고.

겨울 철 따뜻한 장판 위에서 귤박스를 끼고 귤을 까먹으면 그보다 더한 행복은 없을걸요! 1월까지가 제철이라고 하니 올 겨울에도 부지런하게 귤을 까보자구요.

겨울이 제철인 삼치는 구이, 회, 조림 등 다양한 레시피를 활용해 즐길 수 있습니다. 살이 연하고 부드러워 회로 먹으면 너무나 맛있죠.
삼치에는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유익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준다고.

사과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주고 사과 껍질에는 우르솔산이라는 물질이 있어 근육량을 늘리는 데에 도움이 되죠.

조개를 구워먹을 때 어떤 조개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저는 단연 가리비입니다. 제철인 겨울에 먹으면 달콤하기까지 하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가리비는 과일과 새우랑도 매우 잘 어울립니다. 가리비의 제철은 12월이니 올해가 가기 전 꼭 드셔보세요.

광어 / 삼치 / 무 / 김 / 가시파래
낙지/ 도미/ 아귀/ 석류/ 유자
연근/ 강낭콩/ 당근/ 늙은호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