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 중에 야식이면서도 대한민국 3대 느님으로 꼽히는 국민 소울푸드가 있다. 바로 닭고기에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치킨이다. 그만큼 다양한 치킨이 개발되고 여럿 치킨 브랜드가 생겨났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매출을 올리고 있는 치킨 브랜드는 무엇이 있을까?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함께 살펴보자.

우리나라 치킨 소비량은?

치킨 공화국이라고도 부르는 우리나라의 치킨 소비량은 얼마나 될까? 국내 닭고기 소비량은 약 10억 마리에 이른다고 한다. 이 중 7~8억 마리는 치킨으로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우리나라는 1인당 연 24마리의 치킨을 먹고 있는 셈이다. 특히, 주말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가 치킨을 주로 소비하는 시간이다.

국내 치킨 브랜드 매출 순위

우리나라에서 매출이 가장 많은 치킨 브랜드 4위는 노랑통닭이다. 연매출 약 3억 9000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부산에서 시작한 프랜차이즈로 일반적인 치킨 브랜드와 다르게 무염지 닭을 가마솥에 튀겨 치킨을 만든다. 또한 이러한 특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현재는 전국에 약 300개 이상의 업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콩고왕자 조나단부터 배우 이채은, 축구해설위원 박문성 등 무려 9명의 모델을 통해 광고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3위, 깐부치킨
연매출 약 4억원

우리나라에서 매출이 가장 많은 치킨 브랜드 3위는 깐부치킨이다. 연매출 약 4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2006년 경기도 용인시에서 약 4평짜리 컨테이너에서 시작한 이 브랜드는 2년 뒤인 2008년부터 가맹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약 200개 이상의 업소를 전국에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전기구이를 주메뉴로 내세우며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위, BBQ
연매출 약 4억 1800만원

우리나라에서 매출이 가장 많은 치킨 브랜드 2위는 BBQ이다. 1990년대부터 프랜차이즈를 시작한 BBQ는 큼직한 크기의 후라이드 치킨으로 성공을 거두면서 현재는 약 1,000개가 넘는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큰 성공을 거둔 만큼 모델도 다양한 스타들이 거쳐갔는데, 핑클, 수지, 이종석, 방탄소년단 등이 있었다. 2016년 10월부터는 하정우가 전속 모델이다.

1위, 교촌치킨
연매출 약 5억 7700만원

우리나라에서매출이가장많은치킨브랜드 1위는교촌치킨이다. 1991년경북구미시에서창업한교촌치킨은간장치킨이라는대표메뉴를앞세워프랜차이즈화를거쳐전국적인인기를누리기도했다.

현재는오리지날과허니제품으로나눠어판매를하고있다. 기존간장베이스의오리지날제품과달리허니제품은꿀을입혀바삭함과단짠의맛을극대화한제품으로많은소비자들로부터많은사랑을받고있다. 광고모델또한신화, 슈퍼주니어, 에일리, 이민호가거쳐갔다.

가맹점이 가장 많은 브랜드는?

1위, BBQ (1,659 개)
2위, BHC (1,456 개)
3위, 페리카나 (1,176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