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연구소

돈보다는 신념! 위약금 내고 혐한 기업 광고 거절한 연예인 누구?

연예인들이 얼마나 핫하고, 영향력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척도와 같은 것. 바로 광고입니다. 광고는 소위 ‘잘 나가는 연예인들’이 많이 찍는 것 중 하나인데요. 드라마, 영화, 음반과 같은 작품 활동에 비해 들이는 시간은 적지만 광고비는 굉장히 높게 책정이 돼 연예인들 역시 이를 많이 찍기 위해 노력을 하는 편이죠. 하지만 자신의 뚜렷한 소신과 가치관으로 인해 이러한 거액의 광고를 거절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돈보다는 신념을 쫓은 광고 거절 연예인으로는 누가 있을까요? TOP 5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약금 반환하며 일본 화장품 광고 종료, 정유미

한국과 일본의 관계는 언제나 예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광고계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이로 인해 광고를 중간에 해지를 한 연예인도 있습니다. 바로 배우 정유미죠. 당시 정유미가 출연을 하고 있던 광고는 DHC. 이 브랜드는 한국에서도 매우 인지도가 높은 일본 브랜드이지만, 이 브랜드의 본사 측에서 혐한 발언을 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한국은 원래 바로 뜨거워지고 빨리 식는 나라다”며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을 두고 “예술성이 없다”는 등의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정유미는 이 발언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며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고, 해당 기업의 재계약 역시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죠.


전범기업의 광고는 NO 애국 한류스타, 송혜교

대표적인 한류 배우이자, 우리나라 톱 여배우로도 손꼽히는 그녀. 송혜교 역시 신념을 위해 거액의 광고를 거절했습니다. 송혜교는 매년 꾸준히 봉사, 기부를 통해 애국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 이 광고를 한다는 것은 그녀에게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바로 전범기업의 광고였죠. 송혜교는 대표적인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의 광고가 들어왔지만 단칼에 거절을 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송혜교에게 제안된 모델료는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흥행 이후였기 때문에 매우 높았을 것이라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TOP 2. 일본 기업의 광고는 사절! 조진웅

이 배우 역시 송혜교와 비슷한 의미로 광고를 거절했습니다. 바로 배우 조진웅인데요. 조진웅에게 수억원 대의 광고가 들어왔지만 그는 회사의 모태가 일본 기업이라는 이유로 광고를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소속사는 이 아쉬움을 쉽게 떨쳐 내지 못했는데요. 결국 소속사 관계자는 조진웅의 아내를 찾아 가 설득을 하려고 했지만 아내 역시 “남편이 하지 않은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돈에도 흔들림 없이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잘 판단하는 굳건한 신념을 가진 배우 조진웅.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네요.


연기에 대한 진정성을 위한 광고 거절, 하정우

영화계에서 먹방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배우 하정우인데요. 누구보다 맛깔 나는 먹방을 선보이는 하정우에게 먹거리 광고는 물밀듯이 밀려 들어왔을 겁니다. 하지만 그는 재계약을 한 광고 이외에는 모두 다 고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 이유는 “연기적인 면에서 진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먹는 연기는 작품으로만 보여드리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누구보다 본인의 작품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하정우. 본인의 또 다른 능력으로 더 큰 돈을 벌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작품의 몰입도를 위해 돈을 포기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영원한 슈퍼스타! 30억의 광고를 거절한 이효리

한 때에는 TV만 틀면 이 사람이 나왔을 정도로 가요 프로그램이면 가요 프로그램, 예능이면 예능, 광고면 광고 모두 휩쓸었던 이가 있습니다. 돈보다는 신념! 거액의 광고 거절한 연예인 TOP 1. 바로 슈퍼스타 이효리인데요. 이효리는 전성기 시절 수많은 광고를 찍으면서 광고퀸의 자리까지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2년 이후 상업성을 보이는 광고에는 출연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더 이상 상업 광고는 진행하지 않는데요. 이효리가 거절한 광고만 해도 30억 이상이 훌쩍 넘는다고 합니다. “진짜로 내가 쓰지 않는 것을 좋다고 당당하게 광고하고, 사용하지 않는 것을 사용하는 것처럼 보이기 싫었다”는 그녀. 공익 목적의 캠페인 이외에는 앞으로도 출연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하니 그녀의 신념이 얼마나 확고한지 느껴지네요.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누가 광고 모델인지에 따라 그 제품에 대한 신뢰나 구매 욕구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 영향력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연예인들 역시 이제는 제대로 잘 알아보고 광고를 선택하는 듯 한데요. 돈보다도 신념을 쫓은 이들! 정말 박수를 쳐 주고 싶네요!

조회 수 인기 게식글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