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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지면 생각 나는 수박, 달콤한 수박이 주는 의외의 건강 효과 다섯 가지

슬슬 날이 더워지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여름 과일이 바로 수박입니다. 달콤하고 시원한 맛으로 더위로 살짝 지쳐가는 입맛을 돋울 뿐만 아니라 건강상에도 다양한 이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박은 약 90%가 물로 돼 있어 우리 몸에 수분을 공급해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100g당 약 20kcal로 열량이 상당히 낮아 체중 감량 중인 사람들도 부담 없이 한 두 조각 먹기 좋은 과일입니다. '야채 중 가장 달고 맛있는 야채' 수박이 가지고 있는 건강 효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수박은 과일이 아닌 야채!

1. "늙지 마세요. 수박 드세요" - 노화 예방
수박의 붉은색 과육에는 강력한 황산화 물질로 잘 알려진 라이코펜이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이는 노화를 일으키는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

라이코펜 성분은 면역체계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 암을 예방하고 여러 가지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줍니다.



2. 혈압 감소에 도움 주는 수박 - 혈관 건강
한 미국 대학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박을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은 동맥 기능을 향상시켜 혈압을 낮추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수박에 들어 있는 성분이 혈관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이따 보니 흡사 비아그라와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시트룰린 성분은 빨간 과육보다는 흰 껍질에 더 많이 들어 있어 껍질을 먹는 것이 더 유익합니다.


3. 피부 미인들이 사랑하는 수박 - 노화 방지
평소 피부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제철 맞은 수박 섭취를 게을리할 수 없습니다. 수박에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콜라겐 재생을 촉진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은 체내 단백질 생성을 도와 피부와 모발은 물론 신체 건강 증진에 도움 주고, 과육에 들어 있는 리코펜과 베타카로틴 성분은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 방지에 좋습니다.


4. 운동 전에 마시는 수박주스 한잔 - 근육통 완화
격렬한 운동을 하기 전에 수박 주스 한 잔을 마시면 다음날 근육통이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수박에 들어 있는 시트룰린과 아르기닌 성분이 근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수박 주스를 섭취할 때는 당류를 첨가하지 않은 제품을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박의 경우 칼로리는 낮은 반면 당류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설사, 복통 등의 소화기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특히 당뇨 환자의 경우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5- 가그린 말고 수박 - 입냄세 완화
수박은 수분이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열매채소입니다. 수박을 먹으면 여름철 갈증해소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수박의 당분은 몸에 잘 흡수되는 과당 포도당 형태로 입 마르고 갈증 날 때 수박만 한 것이 없습니다.

더위에 지쳐서 입이 마르게 되면 구취가 더욱 심해지는데 이때 입안에 수분을 공급해 주면서 침을 마르지 않게 하면 입냄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항균작용을 하는 성분이 껍질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이를 차로 만들어 평소에 마시면 좋습니다.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수박은 과육의 색이 빨간색을 진하게 띨 수록 리코펜 함량이 높고 달기 때문에 잘 고르는 노하우가 필요 합니다. 햇볕을 골고루 잘 받고 자라 껍질이 선명하고 짙은 녹색을 띠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검을 줄무ㅜ늬가 선명하고 두드렸을때 '통통' 청명한 소리가 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수박을 비닐랩으로 싸서 냉장 보관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박 과육과 랩이 접한 면에서 세균이 급속도로 번식하므로 수박 전용 밀폐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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