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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만 48억! 투자 실패 소리 들었던 장동건의 126억 건물, 지금은?

하루 걸러 하루 보도되는 연예인들의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 하지만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이 연예인의 경우 모두가 ‘왜 그렇게 매입을 했지?’ 의문을 가졌을 정도인데요. 하지만 시대가 변함에 따라서 지금은 그 당시와 상황이 많이 달라지기도 했습니다. 바로 비슷한 위치, 비슷한 규모의 건물을 당시 50억이나 더 비싸게 주고 매입을 한 장동건의 이야기인데요. 그렇다면 주변 시세보다 훨씬 비싼 가격으로 매입을 해 투자 실패 소리를 듣기도 했던 그 건물은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요?

같은동네 건물, 장동건은 126억 싸이는 78억?

장동건이 매입한 건물은 바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지상 5층, 지하 2층짜리 건물입니다. 장동건이 이 건물을 매입한 시기는 2011년 6월이었는데요. 얼마 되지 않아 장동건이 매입한 건물 인근에 위치한 부동산을 싸이가 78억 5천만원에 매입을 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무려 약 50억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이죠.

같은 대지 면적을 가진 건물이기 때문에 이 차이는 더욱 의아함을 자아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장동건이 너무 비싸게 매입을 했다고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당시 장동건의 부동산 투자는 실패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같은 대로에 위치하고 있지만, 과도하게 비싸게 매입한 것처럼 보이니까요. 하지만 그 실상은 조금 다릅니다. 아무리 같은 대지 면적에 같은 대로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도 건물의 가치는 확연히 달랐는데요. 장동건의 빌딩은 2007년, 싸이의 빌딩은 1985년 준공입니다. 게다가 장동건의 건물은 전면에서 지하 1층이 보이지 않지만, 후면에서는 보이기 때문에 지상 1층 상가 역할을 해주어 총 지상 6층짜리 건물처럼 보일 수 있는 반면 싸이의 건물은 대로변에서 보이는 1층이 건축물에서는 5층이라 정면에서 보면 지상 2층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죠.


대출만 48억, 매도인은 2년만에 42억 차익

장동건은 이 건물을 126억에 매입을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이 건물의 가격은 원래 135억 정도라고 하는데요. 가격이 조금 떨어지는 시기를 눈 여겨 보았다가 126억으로 가격이 내려갔을 때 장동건은 이 건물을 매입하게 됩니다. 당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은 폭스바겐 전시장, 지상4증부터 5층은 전문 기업이 입주해 있었죠.


이 때 장동건은 건물 매입을 위해 총 48억 정도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다행히 층수가 모두 세가 차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폭스바겐은 보증금 9억에 월 2776만원의 월세, 전문 기업은 보증금 1억에 1183만원의 월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월세 수익을 거둬들일 수 있는 구조였기 때문에 막연한 대출은 아니었던 셈이죠.


희소성 있는 건물로 가치 상승

이처럼 투자 실패라고 불렸던 장동건의 부동산 투자는 생각보다 굉장히 성공적이었고, 나름 모두 다 계산이 된 투자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이는 것만큼 실패한 투자라고는 할 수 없는데요. 특히 근처 다른 건물들과 비교를 해보면 건물의 높이가 월등이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희소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장동건이 이 건물을 매입한지도 벌써 10년. 그렇다면 그 사이 이 건물의 가치는 어떻게 되었을 지 궁금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현재 이 건물이 위치한 대로변의 시세는 현재 3.3㎡ 당 1억 5천만원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장동건의 건물 시세 역시 180억원 정도로 추정이 되고 있죠.


+ 보너스
건물 투자로 큰 수익 본 연예인?
2021년 5월, 성수동 빌딩 3년 -> 26억 시세차익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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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청당동 빌딩 15년 -> 111억 시세차익 손지창 오연수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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