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하나의 직업을 더욱 파고 팠지만, 요즘은 다릅니다. 본인의 능력만 있다면 다양한 직업들을 병행하는 N잡이 성행을 하게 된 것인데요.
N잡이란 하나의 직업만을 업으로 삼는 것이 아닌 다양한 직업을 업으로 삼으면서 활동을 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러한 N잡을 병행하는 사람들은 우리 일상에서도 여럿 볼 수 있는데요. 연예인들 가운데에서도 N잡을 실현하고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연예인으로 활동을 하지만, 또 다른 시간에는 일반적인 다른 일을 하기도 하는 그들.
그렇다면 다른 직업을 병행하고 있는 연예인으로는 누가 있을까요?
TOP 5. 감성농부,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

감성적인 목소리와 노랫말로 단단한 마니아층을 가진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은 싱어송라이터 외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 남다른 직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농부인데요.
2014년 제주에서 귤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레몬 농사도 함께 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도 그럴 것이 본인이 직접 농사를 지은 감귤을 홈쇼핑을 통해 판매를 하며 얼굴을 비추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죠. 왠지 모르게 다른 과일들보다 더욱 달콤할 것만 같은 루시드폴이 기른 과일들. 정말 본업과는 매치가 되지 않는 남다른 직업을 병행하고 있었네요.
TOP 4. 배우에서 요가강사, 배우
심은우

부부의 세계를 통해 남다른 연기력과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심어 준 그녀. 배우 심은우는 연예인 외 다른 직업을 병행하고 있는 N잡러입니다.
그녀가 선택한 직업은 바로 요가 강사인데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을 해서 요가강사로서 본인의 일상을 대중들에게 공개를 하기도 했었죠. 작품에 들어갈 때에는 배우로서 최선을 다하지만, 작품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면 또 다른 나의 모습을 찾아 요가 강사로서 활동을 한다는 심은우. 그녀의 차분하면서도 섬세한 매력과 잘 어울리는 직업이 아닌가 합니다.
TOP 3. 가구제작사, 배우
이천희

한 때 이효리 가구를 제작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런 일도 해?’라며 화제를 모은 적이 있는 그. 바로 ‘패밀리가 떴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친숙하게 다가온 배우 이천희입니다.
이천희는 오래 전부터 가구제작에 뜻이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취미로 시작을 하면서 지금은 어엿한 가구제작사 사장님이 되었다고 하죠. 자신에게 꼭 맞는 가구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을 하게 되었다는 가구 제작. 여세를 몰아 2015년에는 ‘가구 만드는 남자’ 에세이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가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는 이천희. 그의 가구를 꼭 한 번 만나보고 싶네요.
TOP 2. 개그맨 파이터,
윤형빈

개그맨은 웃기기만 하다? 개그맨을 우습게 보다가는 큰 코 다친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그. 바로 윤형빈입니다.
윤형빈은 이제는 개그맨보다 파이터로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2009년 종합격투기를 시작하게 되면서 2011년 본격적인 선수 데뷔를 준비하게 되고, 2014년 결국 파이터로서 정식 데뷔를 하게 됩니다. 당시 일본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면서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르기도 했던 윤형빈. 이제는 개그맨 윤형빈이 아닌 파이터 윤형빈이 더욱 잘 어울리는 수식어가 되었네요.
TOP 1. 놀이동산 사장님, 배우
임채무

사비를 들여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되어주고 있어 화제인 중견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임채무인데요.
푸근하면서도 편안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는 배우 임채무는 30년 전 사비를 털어 시작한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도 계속 본인의 사비로 놀이동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두리랜드인데요. 임채무는 이를 두고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다고 하죠. 막대한 운영 비용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꾸준히 놀이동산을 운영하고 있는 임채무. 최근에는 입장료가 유료로 전환이 되기도 했지만, 오랜 시간 동안 무료로 운영을 했던 터라 더욱 그 마음이 진실되게 느껴집니다.
본인의 영역을 여러 갈래로 넓히면서 다방면에서 남다른 활약을 하고 있는 연예인들. 하나만 해도 모자랄 시간에 다양한 것을 시도하는 것을 보니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것 같다는 느낌이 절로 드는데요. 대세의 N잡! 노력하면 또 다른 나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