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연구소

대기업 CEO 가장 많이 사는 아파트, 2위 반포자이 1위는?

넓은 실내, 깔끔한 인테리어... 드라마 속 회장님, 사장님, 심지어 부사장님이 거주하는 집을 보면 그 화려함에 입이 떡 벌어지곤 합니다. 드라마 속 '청담동 회장님'처럼 실제 오너 일가의 경우 한남동과 청담동, 성북동 등 전통의 부촌에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반해 전문경영인은 반포동‧방배동, 서초동‧도곡동, 대치동 등 강남 3구에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에 거주하는 대표이사의 숫자가 3분의 1을 넘어선다고 합니다.

최근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마·용·성(마포·용산·성동)까지 더하면 6개구에 국내 대기업 대표이사의 약 50%가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국내 기업 CEO들이 사랑하는 아파트는 어디일까요.

강남 3구 30% 이상 거주

공동 5위. 반포동 반포아파트
공동 5위.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공동 5위. 한남동 나인원한남 각 5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고 불리고 있는 ‘반포’. 이 지역 아파트는 최고의 인프라를 자랑하며 재건축의 기대를 가득 안고 있는 곳입니다. 서초 반포동은 뛰어난 입지로 강남 지역 내에서도 큰 인기를 자랑하는 지역입니다.

1995년 참사를 겪은 삼풍백화점 터에 지어진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최고 37층 3개동에 757가구 거주 중입니다. 101~242㎡ 대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로 부족함이 없는 최고급 주상복합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올해 초 입주를 시작한 한남동 나인원한남 후 분양 아파트로 최저 40억 원대 보증금에도 불구하고 5.5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분양에 성공했습니다. 대기업 CEO는 물론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등 톱스타들도 많이 살고 있어 더욱 유명세를 치렀습니다.

한남동 나인원한남



공동 4위. 대치동 한보미도맨션
공동 4위. 도곡동 도곡렉슬아파트
공동 4위.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각 6명

대치동 한보미도맨션 1·2단지는 지난 1980년대에 준공된 노후 아파트지만 대기업 CEO 들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대장주 가운데 하나로 재건축이 장기화 양상을 보이자 주거여건 개선에 나섰습니다.

도곡동 도곡렉슬아파트는 34개동 3002세대로 이뤄져 있는 대단지아파트로 면적 또한 86㎡, 88㎡, 110㎡, 111㎡, 143㎡, 167㎡, 170㎡, 225㎡로 매우 다양한 편입니다. 분당선 한티역, 분당선(3호선) 도곡역, 3호선 매봉역이 있어 대중교통 좋고, 학습권도 좋아 꾸준하게 사랑받는 아파트 단지입니다.

도곡동 도곡렉슬아파트



3위.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8명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아파트를비롯해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재건축을 기다리는 아파트들은 지어진 지 40년을 넘긴 노후 단지입니다.

방음이나 주차공간 부족, 오래된 엘리베이터나 상하수도 설비 등의 문제가 자주 제기되고 있지만 CEO들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은 재건축 때문이 아닐까...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2위. 반포 자이 아파트 10명

반포 자이 아파트지난 2009년 입주를 시작해 어느덧 12년 차 아파트입니다. 총 3,410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철 7호선, 9호선, 3호선 등 서울 시내 어디로든 지하철을 이용한 접근성이 매우 좋을 뿐 아니라 경부고속도로에 인접해 있어 고속도로 이용이 편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단지를 끼고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어 일명 '초품아', '중품아' 아파트로 아이를 키우기도 좋은 환경의 아파트로 손꼽힙니다.

반포동 자이 아파트



1위. 도곡동 타워팰리스 총 13명

CEO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전통의 강자는 바로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입니다. 최고급 주상복합 단지로 역세권·학세권으로 입지가 좋아 수요가 여전히 많은 단지로 각종 부동산 규제에도 가격이 내려가지 않고 꾸준히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우수한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관리해 입주민의 안전을 최우선 한다는 평가입니다. 강남 업무 단지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뛰어난 학군을 자랑하는 편입니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동별로는 반포동(31명‧4.7%), 방배동‧서초동(각 27명‧4.1%), 용산구 한남동(25명‧3.8%), 강남구 도곡동(24명‧3.6%) 등에 밀집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