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대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추석이 기다려질텐데요. 특히나 올해는 월,화,수요일이 빨간날이라 주말과 함께 연달아 쉴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합니다. 한편 이 외에도 또 기다려지는 것이 있죠. 바로 추석 보너스입니다.
월급과 마찬가지로 업종별, 기업별, 직급별로 천차만별이지만 평균 그래프로 살펴보기 쉽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코로나가 2년동안 지속이 되며 대부분의 회사들이 위기를 겪고 있는데요. 때문에 많은 회사들이 상여금, 보너스를 줄이는 등의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구인구직 사이트에서는 114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이번 추석에 추석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한 곳은 51.3%로 지난해 53.9%가 나온 것에 비해 2.6%가 줄었습니다.

직장인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 중 29.4%가 받을 것으로예상했으며 39.8%가 받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반면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들은 절반이 넘는 56.1%가 '올해 추석 상여금 지급 받을 것'이라고 대답했지만 중견기업은 37.6%, 중소기업은 21.7%로 대기업에 비해 현저히 낮았습니다.

작년인 2020년, 실제 직장인들이 받은 추석 상여금 그래프입니다.
대기업은 72만 원이었지만 중소기업은 36만 원으로 정확히 2배가 차이가 나는데요. 왜 사람들이 대기업~대기업~ 하는지 이 그래프만 보아도 이해가 단번에 됩니다. 기업 규모간 격차가 월등히 벌어지네요.
전체적으로 본다면 작년 추석 상여금 평균 49만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매해 추석 상여금은 어땠을까요? 114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2016년도에 평균 추석 상여금이 62만 8,000원에서 71만 원으로 눈에 띄게 상승했다가 다시 2017년에 66만 원으로 낮아졌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직격타를 맞은 첫 해인 작년 2020년에는 역대 최저 금액인 58만 6천 원을 기록했죠.
설문을 시작한 이래 평균 상여금이 60만 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20년이 처음이었습니다.

직장인이 희망하는 올해 추석 상여금은 얼마일까요? 2021년 추석 보너스로 원하는 평균 금액은 73만 원으로 확인됐습니다.

^{각 기업의 대표님들 이 글 보고 계신가요? 추석떡값 넉넉히 지급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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