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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지는 반려동물의 입지에 이 직업이 뜬다' 동물보호보안관!

시대가 변할수록 그 시대에 맞는 맞춤형 직업들이 새로 생겨나고,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이 직업 역시 그런 케이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요즘에는 반려동물에 대한 입지가 나날이 커지고 있는 와중에 해외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위해 갖추어야 할 조건까지 생길 정도입니다. 그리고 조금은 독특하고 이색적이지만, 이 직업 역시 꼭 필요한 직업으로 손꼽히게 되었는데요. 바로 ‘동물보호보안관’입니다.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동물을 보호하고 지키는 역할을 하는 직업인 동물보호보안관. 그렇다면 이 직업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지.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욱 커지는 동물 보호의 중요성

하루에도 몇 번씩 심심찮게 우리는 뉴스 기사를 통해서 동물을 괴롭히거나, 학대한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동물과 인간의 영역이 뚜렷하게 구분이 되면서 동물은 동물일 뿐이라는 인식이 만연했는데요.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동물은 인간의 삶에서 더 이상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로 인식이 변하게 된 것이죠. 그렇다 보니 동물을 바라보는 시선부터 관련 법까지 개정이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1835년부터 동물 학대 행위를 금지하고 엄격하게 처벌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동물을 보호하고, 학대를 예방하는 사람이자 직업인 동물보호보안관의 역할이 더욱 커졌죠.

동물보호보안관이란?

동물보호보안관은 말 그대로 동물 보호에 앞장서는 직업이에요. 동물 학대를 예방하고, 보호하는 것은 물론이고 동물을 학대하거나 방치한다는 신고를 받게 되면 출동을 해서 동물을 구조하는 역할을 하죠. 이것이 다가 아닙니다. 동물을 보호함과 동시에 반려인에게 조언, 법적 조치까지 취하고 있는데요. 동물을 잘 돌볼 수 있도록 앞으로의 길을 제시하면서 이것이 통하지 않을 시에는 상황에 따라 경고 및 고발까지 하기도 합니다. 또한 동물 관련 기관이나 동물쇼와 같은 행사를 꾸준히 하는 곳을 정기적으로 점검을 해서 부상을 입거나, 위험에 처해 있는 동물을 구조하기도 하죠. 이것이 동물보호보안관의 역할이자 주요 업무입니다.

현재 동물보호보안관은 영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동물애호협회, 동물보호단체에 소속이 되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유기 동물 입양 및 위험에 처한 동물 구조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동물보호보안관은?

그렇다면 국내의 동물보호보안관의 전망은 어떨까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은 점차 늘어나고 있고, 동물에 대한 관심도와 인식 역시 점점 달라지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애정이 부족해 지거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인해 버림받는 동물 역시 더욱 늘어나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동물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일에 대한 중요성은 나날이 커져가는 추세입니다.

아쉽게도 아직 국내에서는 동물보호보안관이라는 직업으로 활동을 하는 인력은 매우 적습니다. 지방자치단체 유기동물보호소와 기타 사설 보호소 등이 반려동물을 입양하고, 관리하는 것을 도맡고 있으며 동물을 구조하는 활동은 대부분 소방 공무원이 맡아서 처리하고 있죠. 하지만 동물 보호, 복지에 대한 인식이 나날이 높아져 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동물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이들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증대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비교적 가까운 시일 내에 동물보안관의 수요가 국내에서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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