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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세균 덩어리 스마트폰, 깨끗하게 소독하는 방법은?

카운터에 서서 메뉴를 주문할 때, 계산을 할 때, 심지어 엘리베이터에 타고 내릴 때조차 손 소독제로 손을 씻는 모습이 일반적인 행동이 됐다.

코로나로 인해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다 보니 눈병과 독감 같은 계절성 질병 발병 환자가 줄어 들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그러나 정작 하루 종일 손에서 쥐고 놓칠 않는 스마트폰은 닦을 생각을 잘 하지 못한다. 세균 서식이 쉬운 데다 호흡기 가까이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 하다. 어떻게 하면 더러운 스마트폰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을까?

세균 배양접시, 감염균 득실 득실 스마트폰


현대인은 하루 평균 스마트폰 화면을 2,600여 회 만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화면을 터치해서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이용 방법상 문 손잡이, 공용 버튼 등을 만지면서 묻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스마트폰 화면에 묻기 쉽다.

이 세균과 바이러스가 얼굴에 닿게 되면 각종 질병을 야기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세균은 스마트폰처럼 표면이 딱딱한 곳에서 오래 생존하기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흐르는 물에 씻어볼까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경우 일정 생활 방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방수가 짱짱한 새 폰이라면 약한 물에 가볍게 흐르는 물에 씻는 방법도 있다.

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흐르는 물에 세척하는 것은 약 30%의 세균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완벽한 세균 박멸 방법은 아니다. 이 방수 기능이라는 것이 완벽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칫 스마트폰에 물이 새 들어갈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알코올:물 6:4 비율 세척

세균을 없애는 제일 쉬운 방법은 바로 알코올 소독이다. 소독용 에탄올을 솜이나 마른 천에 묻혀 닦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알코올과 물을 6 대 4비율로 섞어서 꼼꼼하게 닦아주니 사용 전보다 약 79% 세균이 줄어들었다. 다만 한번 스마트폰을 닦은 천은 버리거나 세탁해야 하며 스마트폰에 흠집이 날 수 있다.

손 세정제나 항균 성분을 포함한 스마트폰 세정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 약국에 가면 알코올에 적셔진 솜인 '알코올 슈왑'을 낱개로 판매하기도 해 이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자외선 스마트폰 살균기


코로나19 발생 후 스마트폰 살균기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자외선 살균기는 단파장 자외선을 통해 스마트폰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99.9% 살균효과를 보여준다.

무조건 자외선 살균기라고 스마트폰을 넣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하자. 스마트폰 전용 살균기가 아닌 일반 식기 살균기나, 드라이기 등 일반 전자제품을 사용할 경우 제품 기능과 외관에 영구 손상을 줄 수 있어 반드시 전용 제품을 이용해야 한다.

집안에서 세균 옮기기 쉬운 물건은?

공용 수건
면도기
손톱깎이
욕실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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