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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파이어족! 황금 노후 준비하려면 건물주냐 vs 창업이냐?

100세 시대. 요즘 노후 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한 연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0세 이상 부부가도시에서 생활하려면 월 200만 원 정도의 생활비 이상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60세부터 30년간 노후 생활을 한다고 가정하면 약 7억 원 정도의 노후 자금이 필요한 것입니다.


2030 직장인 4명 중 1조기 은퇴를 꿈꾸며 자신을 스스로 파이어족이라고 칭했습니다. 파이어족이란 조기 은퇴하겠다는 목표 아래 2030대부터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려 은퇴자금을 모으는 직장인들을 표현하는 신조어입니다.

은퇴를 목전에 두고 계산기를 두드릴 때면 황금빛 노년열차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수익이 고정된 예금이나 채권만으로는 안정된 노후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은퇴 이후 다른 수입 창출 계획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수많은 현대인들은 무엇으로 자신만의 황금빛 노후를 준비하고 있을까요? 바로 창업을 하거나, 부동산이나 주식 등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환갑을 넘긴 나이에 회사를 세우는 시니어 창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60대 나이에 새로운 직장을 찾기보다는 은퇴자금이나 기존 보유자산을 바탕으로 창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대로 된 창업 교육 없이 바로 준비하다 보니 브랜드 인지도와 운영 노하우가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많이 진행합니다.

시니어 창업 급증! 창업 성공률 20%


모든 창업이 그렇듯 아이템보다는 창업자의 역량이 중요합니다. 무조건적인 유행을 따르거나 대박 아이템을 찾기보다는 창업자의 경제적 여유, 본인의 건강조건, 교육수준 등을 감안해야 합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을 중심으로 소비패턴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배달, 택배 등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활성하고 다양한 판매 방법도 모색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시니어 창업의 가장 큰 문제는 마음처럼 큰 성공을 거두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창업률이 높은 업종이 폐업률도 높다는 점인데, 창업 시 임대료·인건비 등 고정비 지출 부담, 실패 시 은퇴 자금 탕진도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정적 월세 받는 갓물주 되려면?

우리가 흔히 '건물주'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 명의로 된 오프라인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매달 들어오는 월세만으로도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들입니다. 갓 위에 '갓물주'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대부분 부러움의 대상으로 여기고 재테크의 종착지로 여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건물주 되기를 꿈꿉니다.그러나 누구나 건물주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로또 1등에 당첨된다 하더라도 서울에 마음에 드는 부동산 하나 구입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오피스텔, 상가, 원룸 등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해 월 일정 이상의 고정 수입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현재 목돈이 부족한 상태라면 전세와 대출을 끼고 구입 후 향후 월세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독주택 보유자라면 리모델링을 통해 상가주택, 원룸주택, 다가구주택 등으로 개조해 임대 수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노후 준비가 중요하다지만, 미래를 위해 현재 과하게 포기하고 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무리한 목표 금액 설정은 파이어족을 행복과 멀어지게 하는 독이 되기 마련입니다. 기본적인 수입이 높으면서도 극도의 빈곤 생활을 지속한다던가, 극단적으로 친목 모임을 줄여 결국은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유로운 노후를 위해서는 노후자금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지나치게 높은 목표로 중간에 포기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무엇보다 적정 노후자금 책정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벌이와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목표 금액을 정확하게 설정하고, 물가 상승률 등을 반영해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알맞은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고자 노력하는 것만으로 훨씬 더 돈 벌고 모으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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