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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지하, 너는 펜트하우스' 같은 직업이지만 소득은 60배 차이나는 직업 TOP.4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은 얼마일까요? 각 사이트마다 조사결과는 다르지만 평균 연봉은 3,700만 원에서 4,241만 원으로 다양합니다. 2019년 기준으로 총 급여액이 1억이 넘는 근로자가 85만 명을 넘었다고 하는데요. 직장인의 꿈이라는 억대연봉을 누군가는 실현하고 있다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이렇게 누군가는 꿈을 실현하고 있지만 또 한편에서는 최저시급도 받지 못하는 이들이 있는데요. 국내에서 가장 연봉이 낮은 직업군은 무엇이 있을까요? 국내 최저 연봉을 받는 이들을 살펴볼텐데요. 찾아보며 궁금해졌습니다. 과연 최저 연봉을 받는 직업군 중에서 업계 최고들은 얼마나 벌고 있는지도 살펴보겠습니다.


직업조사 사이트에서 2018년 기준의 최저연봉 직업을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순위
직업
연봉
1위
자연 및 문화해설사
1078만원
2위
시인
1209만원
3위
소설가
1283만원
4위
연극 및 뮤지컬 배우
1283만원
5위
육아도우미
1373만원
6위
방과후교사
1647만원
7위
종교인
1697만원
8위
영화배우 및 탤런트
1709만원
9위
모델
1813만원
10
가사도우미
1850만원

1위는 자연 및 문화해설사인데요. 자연이나 문화재를 해석하고 설명하는 직업입니다. 한 달 월급으로 90만 원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금액이죠. 2위는 시인으로 한 달에 100여 만 원을 벌고 있죠. 3위는 소설가, 4위는 연극배우, 5위는 육아도우미 순으로 나열되었는데요. 눈에 띄는 직업으로는 종교인과 탤런트, 모델이 있습니다.
종교인은 총 3개의 직업의 평균을 따져본 것으로 수녀 1260만원, 신부 1750만원, 승려 2081만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탤런트와 모델은 돈을 많이 버는 것 아닌가 싶지만 상위 5% 이하로는 수입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고 하네요.


빛을 발하지 못하는 무명 모델들은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국내에 모델로 세무당국에 신고한 사람은 대략 7000여 명이지만 이는 소득이 있는 사람들 한정이고 실제로는 몇 만명은 족히 될 것.
이 글의 첫 목차에 있는 '최저 연봉 받는 직업군'에 모델이 연봉 1813만 원으로 기록되어 있는데요. 2013년도에 국세청에 신고된 것으로 평균을 내어보면 886만 원이라고 합니다. 2013년도에 비해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과연 그들의 입지는 좀 나아졌을까. 현재에도 기껏해봐야 2000만 원을 조금 넘는 정도입니다.

수주, 최소라

국내에 유명한 모델은 많지만 대표적인 인물로는 최소라, 수주, 정호연, 신현지, 배윤영, 한혜진 정도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이들은 국내에서도 유명하지만 실상 해외에서 더 유명합니다.

현재 가장 핫한 모델 최소라를 예로 들어볼까요? 패션 시장에서 남부럽지 않은 대한민국 모델계 아웃풋 최고봉인 최소라. 모델스닷컴에서 모델 세계랭킹 5위를 기록하다가 올해들어서는 랭킹이 매겨지지 않는 '인더스트리 아이콘' 모델로 선정되었습니다. 랭킹을 매길 필요조차 없다는 뜻이죠.
그녀는 "세계적인 탑모델, 루이비통과 버버리의 뮤즈"라는 수식어를 남발하며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성장을 보여줬는데요. 최근 기사에 따르면 런웨이 한 번에 1억 이상을 벌어들인다고 합니다.


치어리더의 연봉은 한국의 직업군들 중 '소득이 낮은 직업 TOP50'에 들어갈 정도로 연봉이 낮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누군가를 응원하고 계속해서 몸을 써야하는 직업임에도 인정을 잘 받지 못하는 것 같은데요.
치어리더의 평균 연봉은 2069만 원이라고 하죠.

저도 찾아보기 전까지는 치어리더 팀이 속해있는 구단에서 월급을 책임지고 있는 줄 알았지만 실상은 달랐습니다. 구단이 아닌 이벤트 업체 소속이라고 하네요. 연봉은 개개인별로 차이가 있으며 5~6년차가 되어야만 비로소 2500~3000만 원 정도의 연봉을 받는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낮은 연봉을 받고 있는 치어리더 업계 1인자는 박기량입니다.
박기량은 15년차 베테랑 치어리더인데요.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고 있지만 그 마저도 큰 수익이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치어리더 활동을 하면서 받는 수입 자체는 여전히 크지 않고 '부업에서 나오는 수입을 포함해야 그제서야 일반 직장인의 월급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죠. 1년에 쉬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라고 하며 금전적으로도 치어리더는 사회적 약자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박기량은 치어리더 중 수입 1위이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100만원 씩 용돈을 드리고 가방도 사드렸다고 하는데요. 업계 최고임에도 다른 업종의 탑클래스들에 비해 소소한 플렉스를 한 것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대우가 조금 더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화려함의 끝판왕 직종인 연예인. 한국에 연예인으로 등록되어 있는 숫자는 대략 20만 명이지만 이 중 대부분은 화려함과는 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연예인들 중 우리가 이름을 아는 사람들은 1~5% 정도라고 볼 수 있는데요.
연예인 직종인 영화배우 및 탤런트의 연봉은 1709만 원으로 직장인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마저도 못버는 사람들이 허다하고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일이 빈번하죠.

빈익빈 부익부, 빈부격차가 극심한 직업의 대표 직군이니만큼 잘 버는 이들은 너무 잘 버는 현상을 볼 수 있는데요. 인기 연예인의 연간 소득은 100억을 훌쩍 넘긴다는 사실에 현실성이 떨어져 질투가 나지도 않을 정도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표 연예인인 BTS의 1인당 몸값은 5000억이며 최근 트로트 스타의 정점을 찍은 임영웅의 한 해 광고 출연료는 최소 40억, 국민 MC인 유재석의 한 해 출연료는 51억입니다.

같은 직업을 가졌지만 누구는 반지하에서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고 누군가는 오션뷰 펜트하우스에 살며 럭셔리한 삶을 누리고 있다는 것이 씁쓸해지네요.


일단 종교인들에게 '월급', '봉급'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쉽게 설명하기 위해 연봉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종교인들은 대체적으로 벌어들이는 금액이 적은데요. 1년에 평균적으로 수녀는 1260만 원, 신부는 1750만 원, 승려는 2081만 원을 번다고 합니다.
이 중 오늘 우리가 조금 더 디테일하게 확인할 것은 승려. 승려, 스님은 보시금이라는 표현을 쓴다고 하는데요. 절의 규모에 따라서도 차이가 납니다. 봉은사의 비구스님의 경우 200~300만 원, 기도 스님들은 200만원 선이라고 하죠.

여러분들이 아는 스님 중 가장 유명한 스님은 누구인가요? 아마 '혜민스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소유를 내세운것과는 달리 혜민스님은 어마어마한 풀(full)소유를 이뤄내신 대단한 분입니다.

혜민스님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건물을 8억원에 매매하기도 했으며 스포츠카를 몰고 있다는 내용으로 논란이 되었었죠. 혜민스님이 탄다고 알려진 차량은 무려 4억원 대의 스포츠카인 페라리입니다.
종교인이라고 해서 재산을 모으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닌 것 같죠.





국내 가장 돈 잘벌기로
소문난 직업 TOP.5
5위. 국회의원 - 2억 4천만원
4위. 세무사 - 2억 5천400만원
3위. 회계사 - 2억 8천 500만원
2위. 변호사 - 4억 900만 원
1위. 변리사 - 5억 6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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