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인들 중에는 일명 ‘금수저’로 불리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재력이 어느 정도 갖춰진 집안의 자녀로 크게 노력하지 않고도 집안의 재력으로 풍족한 삶을 누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처럼 연예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역시 집안의 재력에 따라서 금수저부터 시작해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까지 다양한 수저의 색깔로 나누어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겉으로는 타고난 금수저인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훔친수저인 연예인들도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훔친수저란, 다른 사람의 돈으로 누릴 것을 다 누린 이들을 두고 하는 말로 연예계에서도 심심찮게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금수저가 아닌 훔친 수저로 남의 돈으로 호의호식한 연예인 TOP 5는 누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TOP 5. 전 남편의 불법 선물거래, 김나영

본인이 자라면서 남의 돈으로 호의호식한 것은 아니지만, 결혼 후 남편의 잘못된 재력으로 논란이 된 연예인이 있습니다. 바로 김나영이죠. 김나영은 지금은 이혼했지만, 이혼하기 전 남편이 불법 선물거래를 한 혐의로 구속이 되었는데요. 이는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 옵션 업체를 차리면서 리딩 전문가를 섭외에 부당 이익을 챙긴 것이 문제였습니다. 사실 김나영은 방송에서도 본인의 남편의 정확한 직업을 모른다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러한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되면서 김나영은 이혼을 하게 되었지만, 그간 전 남편의 재력으로 호의호식하며 지냈던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 TOP 4. 1000만원은 한달 밥값, 도끼

한창 연예인들 부모님의 빚투 폭로가 이어질 당시 잘못된 대처로 화를 더 키운 연예인이 있습니다. 바로 래퍼 도끼인데요. 도끼가 빚투의 대상이 된 것은 바로 어머니가 동창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아서 였습니다. 도끼의 모친이 지인에게 빌린 돈은 1000만원. 당시 IMF라 힘든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빌려줬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 후 빌려준 돈을 받지도 못했고, 연락까지 두절이 되었다고 하죠. 이에 대해 도끼는 ‘이미 법적으로 끝난 일’이라고 선을 그었고, 여기에 ‘1000만원은 내 한 달 밥값’이라고 발언을 해 화를 키우기도 했습니다. 결국 대중들에게 뭇매를 맞은 도끼는 피해자와 오해를 풀고 돈을 갚게 되죠.
> TOP 3. 아버지의 회삿돈 횡령, 비아이

평소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다는 것을 은연 중에 지속적으로 밝혀왔던 아이돌. 바로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입니다. 비아이는 ‘쇼미더머니’출연 당시에도 재력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이것이 큰 화를 불러올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부럽기만 했던 그의 집안 재력이 알고 보니 잘못된 돈이었으니 말이죠. 실체는 바로 비아이의 아버지가 회삿돈을 횡령한 것입니다. 그 돈은 무려 24억원이나 되었다고 하는데요. 비아이 아버지의 회삿돈 횡령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만 해도 굉장히 많아 이 문제는 더욱 크게 대두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그 돈으로 호의호식한 비아이. 부모님의 잘못이라고는 하지만 본인도 혜택을 누렸던 만큼 자중할 필요가 있겠네요.
> TOP 2. 빚투의 시작, 마이크로닷

연예인 빚투 논란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그. 마이크로닷 역시 훔친 수저로 유명합니다. 마이크로닷은 자수성가한 연예인의 표본으로도 불릴 정도로 이미지 메이킹을 잘 해왔는데요. 하지만 반전은 그의 부모가 과거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놓고 갚지 않았고, 그 돈으로 기반을 마련해 사업을 지금까지 이어왔다는 점이었습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지인들에게 빌린 돈은 무려 20억. 게다가 이는 20년 전의 일이기 때문에 지금보다 20억의 값어치가 더욱 컸을 때죠.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자 마이크로닷은 사실무근이라고 했지만, 이후 증언, 경찰 접수 기록까지 모두 공개가 되며 결국 사과를 하게 됩니다. 큰 돈을 빌린 후 빌려준 사람들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이를 무시하며 호의호식한 마이크로닷 가족. 제대로 된 반성과 사과가 필요할 듯 하네요.
> TOP 1. 사기부터 횡령까지, 이유비&이다인

연예계의 핫한 자매로 손꼽히고 있는 이들. 금수저 NO 훔친수저! 남의 돈으로 호의호식한 연예인 TOP 1은 바로 이유비, 이다인 자매입니다. 이들은 배우 견미리의 자녀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한 때 SNS를 통해 ‘내 방 거실’이라는 표현을 한 것이 화제가 되었을 정도로 이들은 부유한 집안에서 자라온 것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반전이 있었죠. 바로 이러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것이 본인들의 능력이 아닌 잘못된 방법을 통한 것이었다는 점입니다. 견미리의 남편은 회사 자금을 횡령, 허위 공시 혐의로 징역을 선고받기도 했고, 주가조작으로 부당이득을 챙겨 징역을 선고받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주가조작에 대한 문제는 견미리 역시 피해갈 수 없었는데요. 결과적으로 견미리 부부는 이로 부당이익을 챙기며 경제사범으로 낙인이 찍히게 되었고, 이 일로 인해 발생한 피해자만 이미 수 십 명이라고 합니다.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내 눈에 피눈물 난다고 하죠. 아무리 부유한 환경이 좋다고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불린 재력은 언젠가는 분명 탈이 나기 마련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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