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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20% 적금 보유한 송은이, 티끌모아 태산 가능했던 과거 금리는?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은 이제 먹히지 않는 말인 것 같습니다. 아주 적은 금리로 인해 아무리 모아도 늘어날 생각을 하지 않아 답답하기만 하죠. 때문에 많은 분들이 주식이나 코인 등의 다른 재테크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현실입니다.


재테크 고수 송은이,
금리 20% 적금 실화?

재테크 고수로 알려진 송은이는 예전 방송에서 모두를 부러워하게 만드는 발언을 한 적이 있죠.
무려 금리 20%의 적금을 과거에 든 뒤 현재까지도 해지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송은이는 1993년에 월급 20만 원을 받던 시절, 금리 20%대의 저축상품에 가입했다고 하는데요. 1~1.5%의 비루한 요즘 금리에 비하면 정말 축복받은 퍼센트가 아닐 수 없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큰 이득이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손해가 막심하기 때문에 은행 측에서 해지를 위한 설득을 한다고 하죠. 하지만 송은이는 '아무리 설득해도 해지하지 않는다. 금리만 봐도 행복하다'며 흡족해합니다.

송은이가 가입했다는 상품이 20년도 되지 않았는데 금리 20%와 1%는 너무 차이가 많이 나죠. 금리가 몇 퍼센트만 오르면 참 좋을텐데... 과연 과거의 금리는 어땠는지 살펴볼까요?


티끌모아 태산이
과거에는 가능했다고?

나이가 지긋한 어른들은 무조건 통장에 돈을 모으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재테크라는 용어도 생소하고 그 의미도 잘 알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금리가 굉장했거든요.

위 그래프는 한국의 정기예금 금리입니다. 보시면 금리가 6,70년대부터 솓구치다가 주욱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죠. 근 70년대에서는 25%의 금리를 넘는 것으로 보이는데 믿을 수가 없습니다.
과연 사실일까요?

1970년대

70년대의 은행광고입니다. 그래프가 과장이 아니라 실제 25%의 이율로 적금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이죠. 10만 원만 넣어도 12만 5천 원이 되고 100만 원을 넣으면 125만 원이 되었겠네요.


1980년대

80년대의 금리 역시 낮지 않습니다. 못해도 20%는 받아갈 수 있다니! 하지만 80년대를 거쳐오면서 금리는 쭉쭉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1990년대

위 사진은 1998년도의 금리를 보여줍니다. 사진으로는 20%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90년대의 금리는 평균 10%정도였는데요. 요즘에 비하면 그래도 매우 부러운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최근의 금리입니다. 1%도 겨우 넘기는 수준의 아주 낮은 금리인데요. 때문에 통장에 돈을 모은다는 말은 과거의 말이 된 듯 합니다. 1%라면 통장에 넣어 놓아도 눈에 띄게 불어나려면... 휴 끝이 안보입니다.

물론 과거에 금리가 높았던 만큼 대출 이자도 엄청 높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받는 월급을 묵묵히 모아두면 언젠가는 큰 거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었다는 희망이 있었던 과거였던 것 같네요.



+ Bonus +
재테크 수단 방법은?

낮은 이율 때문에 사람들은 저금을 하는 대신 재테크에 눈을 돌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주위를 보면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주식과 코인 얘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금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재테크를 하고 있구나 싶었는데요. 조사 결과는 예상 밖이었습니다.

낮은 금리임에도 불구하고 위험성이 낮은 예금 및 적금을 가장 선호하고 있으며 2위가 주식이었습니다. 3위로는 금융투자상품(펀드,채권 등), 4위는 부동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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