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자고 일어나서 이불킥 해본 적이 있습니다. 밥 먹고 난 후 (과식한 덕분에) "너무 배부르다. 조금만 덜먹을걸"하는 생각 한 번쯤 해보셨죠? 사람은 매 순간 후회를 하고 삽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그때 그렇게 하는 대신 저렇게 할걸’ 생각하는 데에만 일 년에 110시간을 씁니다. 열 명 중 여덟 명은 "용기를 낼걸, 그래서 위험을 감수했다면 삶이 더 나아졌을 텐데" 반성하고 네 명 중 한 명은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합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어떤 것을 가장 아쉬워할까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
1. 저축을 많이 해 둘 걸...
막상 목돈이 필요할 때 통장 잔고를 살펴보면 돈이 너무 부족한 것을 발견하곤 합니다. 많은 이들이 젊었을 때 더 절약하고 저축하지 않은 걸 후회합니다.
놀고먹느라 저축을 하지 못한 경우도 있지만, 학자금, 전세자금 등 대출금을 메꾸느라 저축을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을 아예 하지 못했다는 직장인이 35% 정도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주 작은 금액이라도 지금부터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 보세요.
2. 지나간 사랑을 아쉬워하며...
사람이 가장 많이 하는 후회 중 하나가 바로 '사랑'이 아닐까요? "그때 조금만 더 잘 해 줄걸...", "그때 조금만 더 참을걸..." 이미 끝난 사랑의 감정을 붙잡고 매달리는 건 소모적입니다.
과거 실패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는데 성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만남을 시도해 보세요. 단, 이전과 같은 남녀 관계의 실수는 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젊어서 여행 좀 많이 다닐걸...
젊은 시절 일과 집안일에 치여 세월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중년의 나이가 되고 맙니다. 젊어서야 '내 한 몸' 떠나고 싶을 때 떠나면 그만이지만 나이가 들면 집을 비우기가 어려워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람들은 보다 자유로울 때 훌훌 떠나보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를 하곤 합니다. 현실적으로 훌쩍 떠날 수 있을 때는 이미 50세를 훌쩍 넘긴 나이입니다.
우스갯소리로 "무릎 성할 때 많이 돌아다녀라"라는 말이 있듯이 일분일초라도 젊은 시절 좋은 곳을 많이 돌아 보고,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는 것도 좋겠습니다.
4. 돌아보니 주변에 친구가 없네...
"나중에 연락할게", "다음에 보자". 살아가면서 가장 많이 하게 되는 빈말 중의 하나입니다. 바쁘게 살다 보면 가까운 내 주변 사람들부터 소홀해지게 됩니다.
오래된 친구야말로 소중한 보배임을 느꼈을 때는 이미 늦습니다. 그간 연락을 잘 못하고 지냈다고 망설이지 말고 지금 당장 안부를 물어보세요. 복사-붙여넣기 한 단체 문자보다는 개개인에게 짧더라도 근황이나 안부를 묻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좋답니다.
5. 더 좋은 직장이 있었을까...
100% 만족하는 직장을 다니는 사람은 잘 없을 것입니다. 더 월급이 많은 일, 더 대접이 좋은 일을 구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던 것도 많은 이들이 후회하는 부분입니다.
매 순간 후회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일하게 된다면 현재 직장에도 집중하지 못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당신은 어떤 후회를 가장 많이 하고 있나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르다"라고 합니다. 이직의 기회가 다가왔다면 과감하게 도전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