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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겨울간식 TOP5 (붕세권이 부러워~)




겨울은 유독 간식먹기 좋은 계절이지요.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갓 만든 겨울 간식들은 사계절 내내 먹어도 되지만 추운 겨울에 호호 불어가며 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는 것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겁니다.

겨울 간식 하면 대표적으로 떠올리는 것이 오뎅, 붕어빵, 찐빵, 호떡 등.. 아주 다양한 종류가 있지요? 오늘은 겨울! 하면 떠오르는, 절대 안먹고는 못배기는 간식 리스트에는 어떤것이 있는지 오늘 한번 알아보아요!



1. 어묵


온갖 재료 다 넣고 시원하게 우려낸 오뎅 국물에 넓적한 오뎅을 잘 접어서 꼬챙이에 끼워놓은 꼬불꼬불 오뎅, 혹은 공그란고 긴 형태를 한 길쭉이 어묵은 우리네의 겨울철 간식에 빠질 수 없는 존재죠.

지역마다 다르지만 부산쪽에 가면 물오뎅이라는 것도 볼 수가 있는데요. 쫀득한 가래떡을 오뎅 대신 꼬챙이에 꽂아서 국물에 푹 담가놓은 메뉴도 있어요. 예전에는 심플한 오뎅 국물에, 오뎅 종류밖에 없었지만 요즘에는 토핑이 들어간 종류도 많고, 매콤한 빨간오뎅도 있지요?

지역마다, 연령대마다 추억의 오뎅 종류는 다르겠지만 모두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오뎅에 대한 추억은 뭐니뭐니해도 오뎅국물도 떠 먹을 수 있고 꼬불이 오뎅, 동그란 오뎅 타입이죠.





2. 붕어빵

붕어빵은 달달한 팥이 들어있는 겨울을 대표하는 우리나라의 간식입니다. 한국 드라마나 컨텐츠를 좋아하는 외국인들은 이 붕어방을 먹고싶어서 겨울철 한국에 여행을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붕어빵은 원래는 팥이라는 선택지 밖에 없었고, 그게 당연했는데 요즘은 슈크림이 든 붕어빵도 있고, 피자맛, 초코맛 등 다양한 붕어방이 존재해요. 붕어빵과는 조금 다른 잉어빵도 있는데 붕어빵파, 잉어방파 여러분들은 무슨 파에 속하시나요?

머리부터 먹느냐, 꼬리부터 먹느냐 혹은 지느러미부터 먹느냐 라는 주제로 많이들 입씨름을 하시도 하셨을텐데요. 우리네의 추억이 가득한 이 붕어빵! 겨울철을 대표하는 간식으로 자리 잡을만합니다.
요즘은 은근히 붕어빵을 파는 곳을 찾기 어려워 집 근처에 붕어빵집이 있다면 '붕세권'(붕어빵+역세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네요.





3. 호떡

기름에 튀기듯이 굽는 호떡은 쫀득쫀득한 반죽과 그 안에 든 달콤한 설탕 소, 그리고 오독오독 고소한 견과류까지 완벽한 조합으로 우리의 겨울을 따뜻하게 데워주죠.

호떡도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기름이 지글지글 튀기듯이 구워서 살짝 반을 갈라 견과류를 듬뿍 넣어서 먹는 호떡도 있고, 기름은 적당히 넓게 펼쳐 누르며 구워서 그대로 즐기는 말 그대로 심플하게 구운 호떡, 그리고 기름 없이 구워낸 버블호떡까지! 갓 구워져 나온 호떡 너무 급하게 먹으면 뜨거운 소에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 드실대는 주의 해서 드셔야 한다는 것!

요즘은 마트에서도 반죽 상태인 호떡 어렵지 않게 살 수 있어서 집에서 프라이팬에 구워먹어도 되고,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구워먹어도 되니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4. 군고구마


따끈따끈 한 방에 폭신한 이불 덮고 앉아서 군고구마 까 먹는 재미는 말로 할 수도 없을 만큼 행복하지요. 거기에 고소하고 시원한 흰 우유까지 곁들이면 더 좋아요.

고구마는 호박고구마, 밤고구마로 파가 나뉘어지던데 달콤하고 결 대로 쫙쫙 찢어지는 호박고구마냐! 퍽퍽하고 꼬소한 맛으로 먹는 밤고구마냐!는 아마 명확히 갈릴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고구마는 각기 다른 매력이 있어서 쪄먹어도 구워먹어도 그 꿀맛은 어디 가지 않는다는 것.

특히 구워놓으면 찐득찐득하고 찰진 고구마가 나오는데 설탕물을 발라놓은 것 처럼 달달해서 당이 많이 필요한 겨울철에는 딱인 간식이지요. 요즘은 에어프라이어로 고구마 말랭이를 만드는 분들도 많던데 고구마의 활용은 정말 무궁무진해요! 버터에 꿀 섞어서 잘 발라 구워 먹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되고.. 여러분들의 올해의 고구마는 군고구마인가요? 찐고구마인가요?





5. 귤


사실 귤은 겨울간식이라고 부르기도 뭣할 정도로 사계절 내내 하우스 재배가 되고있지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귤이 가장 맛있는 계절은 제철인 겨울! 겨울이 되면 제주도에서는 수확을 하고 남은 귤을 동네 한켠에 놔두고 온 동네 주민이 오며가며 나눠먹는다고 해요.

귤도 고구마처럼 따뜻한 방 안에서 tv를 보면서 까먹기 좋은 겨울철 간식이에요. 하나 둘 까다보면 어느새 10개는 훌적 먹어버리죠. 손이 샛노랗게 물들어도 모를 정도로 귤까고 먹기에 집중을 해 보신 분들이 많으실거예요. 과일은 살 안쪄~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겨울철 포실포실하게 살이 오르는 이유에는 이 귤도 한몫 한다는 것!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나도 모르는새에 몸이 조금씩 무거워질 수도 있으니 적당량씩 조절해서 먹어야 한다는 것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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