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연구소

귀여운 개가 4위, 사람 가장 많이 죽이는 의외의 동물 top10

최근 한 유명 개그맨의 반려견에 물린 80대 할머니가 치료 중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개 물림 사고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는데, 심한 경우에는 죽음에 이르는 큰 사고로 이어져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처럼 사람이 동물로 인해 죽는 사건은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동물원에서 호랑이나 사자와 같은 맹수가 사육사를 공격해 죽거나 다쳤는 뉴스를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막상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이는 동물은 맹수가 아니라고 합니다. 의외로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이는 동물은 어떤 게 있을까요.


전염병 전파하는 OOO

10위. 우리나라서 보기 힘든 '악어'
우리나라에서 악어는 조금 생소한 동물입니다. 살아 있는 악어를 보려면 에버*드와 같은 규모가 꽤 큰 동물원에 가야 합니다.

늪지가 없는 우리나라에서 악어가 사람을 죽인다는 것이 잘 상상할 수 없지만 매년 천명 정도 사람이 악어로 인해 목숨을 잃는다고 합니다.



9위-8위. 꿈틀 꿈틀~ '촌충, 회충'
1963년 9월 전라북도 전주. 아홉 살 소녀가 하교 후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두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소녀를 배를 열어 본 의사는 장이 꿈틀거리는 회충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보고 경악했습니다. 당시 소녀의 장에서 나온 회충이 총 1063마리. '이른바 회충 살인사건'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우리나라에 한국기생충박멸협회가 창립되었고 당시 80%가 넘던 회충 감염률이 1990년대 이후 0.1% 이하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회충은 이렇게 사라져 갔지만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촌충, 회충과 같은 기생충으로 사망하는 인구가 연 5000명 이상이라고 하니 안타까운 일입니다.



7위. 날로 먹지 마세요 '우렁이(담수패류)'
민물 우렁이나 식용 달팽이 등에 서식하는 기생충이 원인이 돼서 사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매년 담수 패류를 날것으로 섭취하는 등의 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이 만 명이 넘는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달팽이는 오염된 물에서도 서식하며 기생충으로 유발되는 주혈츱충병의 중간 숙주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오염된 강이나 호수 인근에서 거주할 경우 특히 주의가 필요 합니다.



6위. 샤가스병 전파 '침노린재'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심장 질환을 일으켜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샤가스병'의 원인으로 침노린재 라는 벌레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매년 침노린재의 질병 전파로 만 명 정도의 사람이 사망에 이른다고 하니 그 숫자가 적지 않습니다. 일명 '아메리칸 수면증'이라고도 불리는 샤가스병은 주로 남미와 중남미에서 발생하며, 고열, 만성 심장질환등을 일으켜 발병 후 2~4주 내에 사망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5위. 피 빨아먹고사는 '체체파리'
아프리카 지역에서 매년 체체파리로 인한 감염병 전파로 만명 이상의 사람이 죽는다고 합니다. 흡혈 파리 체체파리는 동물의 피를 빨아먹고사는데 이 과정에서 기생충을 전파시켜 사람에게는 수면병을 동물에게는 나가나 병을 옮깁니다.

수면병에 걸리면 발열, 두통, 관절통 등을 호소하다 기면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결국은 사망에 이른다고 하니 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할 경우 감염병 예방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4위. 귀엽지만 무서운 '개'
호랑이나 사자와 같은 맹수보다 개로 인한 사망사고가 더 많다고 하니 왠지 이상하기만 합니다. 사랑스럽기만 한 이 동물로 인해 매년 2만 5천 명 이상의 사람이 죽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접적인 공격 사고 이외에도 광견병으로 인한 사망이 주를 이루는데, 초기에는 다른 질환과 잘 구별되지 않는 발열, 두통, 무기력증 등을 호소합니다. 병이 심각하면 경련, 마비, 혼수상태에 이르고 호흡근 마비로 사망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3위. 물리는 순간 위험한 '뱀'
전 세계 매년 뱀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이 5만 명을 넘어선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설, 추석과 같은 명절을 앞두고 벌초를 하는 기간 동안 뱀 물림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뱀에게 물렸을 경우 물린 부위를 깨끗하게 씻고 물린 부위가 심장보다 높지 않게 고정해 독이 퍼지지 않도록 조치한 후 최대한 발리 병원으로 가 항독소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2위. 사람에 가장 잔인한 '사람'
조금 서글픈 이야기지만 사람을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동물 중 하나는 바로 '사람'입니다. 연간 47만 5천 명 정도가 같은 사람으로 인해 죽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쟁, 테러, 살인, 상해 등 매년 다양한 사고로 사망 숫자는 늘어나고 있는데, 1위를 차지한 동물이 없었다면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할 만한 동물이 바로 사람입니다.


1위. 전염병의 원인 '모기'
여름철이면 우리를 지겹게 괴롭히는 모기가 바로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이는 해로운 동물로 손꼽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모기는 매년 평균 72만 5천 명의 사람을 죽여 사람을 위협하는 1순위 동물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