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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한편에 4억, 초절정 인기 트로트 가수 5인방 수입 총정리

대한민국에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트롯 열풍이 사 그러 들 줄 모르고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래주기에 '쿵작쿵작~' 심금을 울리는 트로트 선율만 한 것이 없는 것일까요. 연예계 대세 of 대세를 손꼽자면 단연 임영웅, 임영탁, 송가인, 홍진영 등 트롯 스타가 떠오릅니다. 하늘 높이 치 솟는 인기 만큼 이들의 몸값도 무섭게 뛰어오르고 있는데, 무명 시절보다 행사 출연료가 20배 이상 높아졌다는 최절정 인기 트로트 가수들의 수입은 얼마나 될지 살펴봅니다.


광고료 4억, 정우성과 동급 광고 모델 임영웅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은 본업인 가수 활동 이외에 광고 수익으로 큰 수입을 얻고 있습니다. '완판남' 임영웅이 선전했다 하면 차, 의류, 식품 할 것 없이 불티나게 팔립니다. 그중 쌍용자동차가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 렉스턴 g4 모델은 판매량이 60% 이상 치솟았습니다. 정우성, 이서진 등 배우 출신 톱스타를 주로 모델로 기용한 세정 웰메이드 모델로도 활동 중인데 그가 입었던 셔츠는 3주 만에 매출 510%를 기록했습니다.



톱스타 배우급 대우, 광고만 15편 이상
광고계에서는 이미 톱스타급 대우를 받는 것인데 임영웅의 광고 모델 금액은 3개월 단발 1억 8천~, 6개월 2억 3천~, 1년 3억 5천~4억 선으로 책정돼 있다고 합니다. 쌍용차, 세정, 청호나이스 정수기, 매일유업, 바리스타 룰스, 한국야쿠르트 발효홍삼 등 15개 이상 광고를 촬영한 임영웅의 광고 수익은 40억 이상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사비의 경우 임영웅은 2천만 원 선에서 시작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아니었다면 그 금액은 훨씬 높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무명 때부터 계속 살고 있던 월세 집에서 20평대 아파트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영웅 이사 전 집.


행사비 3천500만 원, 행사 한 번에 차 한대 송가인

2019년 미스 트롯에 출연해 데뷔 8년 만에 인생역전에 성공한 가수 송가인. 미스트롯 출연 당시 회당 출연료는 50만 원, 18회 출연료는 900만 원 선입니다. 5060 아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트롯 여신 송가인은 직접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스트롯 출연 이후 행사비가 20배 정도 뛰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송가인의 행사비는 3천500만 원 선으로 선배인 장윤정, 홍진영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 데뷔 첫 단독 콘서트 전회 매진
송가인 데뷔 8년 만에 진행한 단독 콘서트 ‘Again’(어게인)을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해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4200석 티켓 판매 가격은 약 4억으로 추정(9만 9천 원 R석 기준) 됩니다. 방송 출연료가 높지 않은 가수의 주 수입은 행사비입니다. 한 달에 2~3일 정도밖에 쉬지 않는다고 밝힌 송가인. 단순하게 한 달에 행사 20개만 뛴다고 계산해도 7억 이상 행사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루에 2~3개 행사를 뛰는 날도 많다고 하니 실제 수익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 2년 만에 큰 수입을 올린 송가인은 번 돈을 "
오빠들 아파트에 돈 보태줬다"라고 직접 밝힌 바 있습니다.



저작권료 연간 6억, 테스 형 나훈아

지난 추석 연휴 대한민국을 가슴 뛰게 했던 언택트 콘서트 한 번으로 전국에 ‘테스형’을 유행시킨 ‘가황’ 나훈아. 올해 74세인 나훈아는 본인의 노래를 직접 작사·작곡해 많은 저작권 수입을 가져가는 가수입니다. 노래방 집계 1위 수록곡 153곡, 직접·작사 작곡한 노래가 800곡으로 한 달 저작권료만 약 5천만 원, 연간 6억 정도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12월 연말 전국 콘서트 개최
나훈아는 매년 전국을 돌며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는데, 지난 2019년 '청춘 어게인' 21회차 모든 콘서트 표가 매진됐습니다. 유일하게 공짜표가 없는 공연으로 잘 알려진 나훈아 공연은 티켓값도 다른 트로트 스타에 비해 비싼 편으로 R석 16만 5천 원, S석 14만 3천 원, A석 12만 1천원선입니다.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공연 티켓값을 단순 계산(S석 기준) 해 보면 약 12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됩니다. 오는 12월 '나훈아 테스 형의 징글벨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8회 공연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사진 =예아라



내가 군통령! 군부대 섭외 1순위 설하윤

‘트로트계의 설현’으로 불리며 각종 행사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가수 설하윤은 그동안 걸그룹이 차지했던 '군통령'의 타이틀을 이어 받았습니다. 그녀는 라디오에 출연해 한 달 군부대 행사만 12회 정도 치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맥심 잡지 2회 표지모델을 장식한 설하윤


■ 한 달 평균 30~40회 행사 진행
설하윤은 자신의 수입에 대해 "일주일 내내 4인 가족끼리 외식으로 소고기를 먹을 수 있는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그녀가 받고 있는 행사비는 대략 500만 원 수준으로 한 달에 평균 30~40회 정도 행사를 소화한다고 하니 행사 수입만 약 2억 원 이상으로 생각됩니다.


행사비+유튜브 수익, 트로트 신동 정동원

올해 나이 14세 트로트 신동 정동원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꾸밈없는 목소리, 진솔한 표현'으로 미스터트롯 5위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어른 팬들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았습니다. 나이와 상관없는 높은 인기만큼이나 많은 수입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TOP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하더라도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100위권 가수들이 300만 원 이상, 영탁·찬원·김호중·장민호 등 탑 TOP7 안에 든 가수들이 대략 2천만 원 선 행사비를 받는다고 하니, 5위를 차지한 정동원의 행사비도 이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구독자 43만명 인기 유튜버
정동원은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맥도날드, 동원참치, 삼성화재, 아이클타임 등 12개 이상의 광고를 찍었는데 광고 출연료와 행사비를 더했을 때 최소 십억 원대 수익이 예상됩니다. 정동원은 미스트롯 TOP7 중 임영웅의 뒤를 이어 가장 큰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입니다. 현재 구독자 43.8만 명인 유튜브 채널 '정동원 TV'를 운영 중으로 해당 채널 운영에 따른 수익도 수 천만 원 선으로 예상됩니다. 정동원은 얼마 전 고향인 하동에서 선화예술중학교로 편입해 서울살이를 시작했으며 서울에 마련한 새로운 집을 방송을 통해 공해 했습니다.


이 밖에 남자 트로트 가수들의 행사비는 ▲조항조 1,000만 원 박현빈 1,000만 원설운도 900만~1,000만 원진성 800~1,000만 원신유 800만~1,000만 원, 여자 트로트 가수의 경우 ▲장윤정, 홍진영 2,000만 원 김연자 1,500만 원 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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