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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쇼핑·미식' 다 하는 2019 연말 최고 인기 해외여행지 beat 5

신시경 인스타그램, 파리여행 인증샷

2019년도 두 달이 채 남지 않았다. 그동안 아껴두고 사용하지 못한 연차가 있다면 연말이 다 가기 전에 소진해야 할 터...

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낀 주말과 새해를 앞둔 주말에 연말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평균 6.8일 정도 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는데, 날씨도 춥고, 기간도 길다 보니 주로 해외여행지를 선호하게 된다. 그렇다면 인기 있는 연말 해외여행지는 어디가 있을까?

일상에 지친 당신 떠나라~
1. 다낭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는 올 한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다낭이 1위를 차지했다. 직항이 운영돼 접근성도 좋고 볼거리와 먹거리도 풍부한 편이다.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가족여행, 커플 여행 모두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물가도 저렴하고 음식도 한국인들의 입맛에 잘 맞는 편이라 어른들 모시고 효도여행 가기도 좋다.

다낭 이외에도 베트남 호이안, 후에, 나트랑(나짱), 푸꾸옥(푸꿕) 등에 자유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2. 타이베이

최근 일본 관광객이 줄면서 타이베이를 찾는 사람들이 더 늘었다. 한국과 거리도 가깝고 볼거리가 풍부해 인기가 높은 편이다.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는 전통문화와 미식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전통을 간직한 사원, 옛 건물과 높게 서 있는 현대적인 빌딩이 자연스럽게 공존해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로 알려진 지우펀은 야경 명소로도 유명하다. 자연 광산의 미로 같은 계단을 따라 이어진 상점 및 카페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팔고 있어 이것저것 골라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3. 파리

긴 여행 일정이라면 꼭 한번 생각하게 되는 유럽여행의 중심에 파리가 있다. 언젠가부터 심심치 않게 접하는 단어가 바로 '파리지앵'이다.

일명 파리 사람을 말하는데, 샹젤리제 거리 노천카페에서 차 한잔 여유를 즐긴다면 왠지 나도 파리지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지도...

파리 도심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돌아다니는 방법이 가장 적합하다. 주요 관광지를 잇는 14개 지하철 노선과, 메트로 역 주변으로 버스 노선도 잘 정비되어 있다.


4. 방콕

자유여행자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방콕은 언제 가도 전 세계에서 모인 여행객들로 흥겨움이 넘쳐나는 도시다.

호캉스를 즐기기 좋은 럭셔리 호텔부터 합리적 가격의 저렴한 호텔까지 개인 취향에 맞춰 '해외 한달살기'하기 딱 좋은 도시다.

차오프라야 강을 따라 방콕 왕궁, 불교 사원인 왓 아룬과 왓 포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태국 하면 떠오르는 타이 마사지를 받거나 저렴한 가격의 물건을 찾아 쇼핑을 즐겨도 좋다.


5. 런던

파리와 더불어 연말 선호 해외여행지로 손꼽힌 런던에 가면 타워브리지, 런던탑, 템즈강, 런던아이 등은 필수 여행 코스. 런던아이를 배경으로 찍는 인증샷은 아마 SNS 필수 코스 일듯.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히는 런던의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은 고대 그리스부터 동서양을 총망라하는 문화유산의 결정판으로 한번 가볼만하다. 시간과 여유가 허락한다면 런던 극장에서 오페라 관람도 한번 해보면 좋을 듯...

그 외 연말 해외여행지로 괌, 세부, 나트랑, 코타키나발루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콕 가서 이건 꼭 먹어봐야 돼!

- 세계 3대 수프 '똠양꿍'
- 태국식 볶음국수 '팟타이'
- 꽃게 튀겨서 커리 가루에 볶은 '뿌팟퐁커리'
- 태국식 쌀국수 ‘꾸어이띠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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