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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품은 아파트, 42억 굿디자인 수상한 조경 예쁜 아파트 5곳!

세먼지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숲세권, 공세권 아파트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를 벗어나지 않고 단지 내 산책이 가능한 '조경 좋은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동과 동 사이 공간이 아닌 공원, 숲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조경이 특화된 아파트 단지의 경우 분양가, 매매가도 높게 책정되고 있는 편입니다. 매년 우수 디자인상(Good Design Awards, 굿 디자인 어워즈)을 통해 디자인 및 외관, 기능, 경제성 등 종합적인 면에서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건물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예쁜 조경으로 굿 디자인상, 세계적인 조경상까지 받은 살기 좋은 아파트를 알아봅니다.

걷고 싶은 아파트 조경, 집값 올리는 효과는 덤!
서울시 은평구 DMC롯데캐슬더퍼스트

은평구에 위치한 'DMC 롯데캐슬더퍼스트'는 건물 사이를 오가는 경사진 공공 보행 통로에 연속적으로 다채로운 녹지와 물길을 이어 하나의 계곡처럼 보이게 연출했습니다. 주민들은 단지 입구부터 봉산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보행통로를 거닐며 마치 산으로 이어지는 초입 공원을 거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DMC롯데캐슬더퍼스트이 '공공 보행 통로'로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했습니다.

15개동 총 1192세대 대단위 아파트로 59㎡~151㎡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에서 거주 가능합니다. 30평형대약 13억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강동구 고덕 그라시움


'
고덕 그라시움'은 지난 2019년 고덕주공 2단지와 삼익그린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지은 4932세대 매머드급 대단위 아파트입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을 품은 초역세권 아파트로 동간 거리가 넓고 쾌적한 아파트로 손꼽힙니다. 단지를 둘러싸고 방죽근린공원, 동명 근린공원, 명일근린공원, 샘터공원이 있는 '숲세권'으로 단지 내부 조경도 주변 녹지 환경과 걸맞게 잘 조성돼 있습니다. 특히 한국식 정원, 일본식 정원, 프랑스식 정원, 이탈리아식 정원 등 각기 다른 4개 국가의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 인공정원이 눈에 띕니다.

▲ 고덕그라시움 비원


53개동 총 4932세대 초대단지 아파트로 전용면적 59㎡, 84㎡이 주력 평형이며 틈새 평형으로 73㎡, 97㎡ 등 다양한 타입이 있습니다. 184.64㎡ 이상 펜트하우스는 14가구가 있습니다. 가장 작은 크기의
펜트하우스약 33억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강남구 디에이치 아너힐즈

서울대학교 정욱주 교수가 디자인한 안개 정원 '연하원'으로 유명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개포 주공 3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 단지 입니다. 에이치아너힐즈는 현대건설이 프리미엄 브랜드인 'THE H'를 처음 적용한 단지로 고급 진 내·외관을 자랑합니다. 래미안블레스티지와 개포공원을 사이에 두고 위치하고 있는 공원권 아파트로 단지 조경은 국내외 유명 조경·공간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현대미술관'콘셉트로 설계됐습니다. 단지 곳곳에 서산 소나무, 부여산 금송 등 최고급 수목들이 많이 식재돼 있습니다.


23개동 총 1,320세대, 전용 면적 49.4㎡~148.27㎡ 타입으로 구성된 디에이치아너힐즈는 네이버 시세 기준 17억 7,000~42억 원에 거래 중입니다.


서울시 성동구 힐스테이트 서울숲 리버파크

금호 20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서울숲리버파크'는 지상 최고 15층 606 가구의 중형 아파트 단지입니다. 일부 고층 세대에서는 한강뷰 조망이 가능하고 한강공원, 서울숲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공세권 위치입니다. 단지 내 다양한 색상의 조형미가 돋보이는 ‘색연필 놀이터’가 눈길을 끕니다. 이 놀이터는 유명 작가의 명화와 액자 프레임 조형물을 곳곳에 배치해 이색적인 미술관 테마로 조성됐습니다. ‘색연필로 만든 미술관’ 은 지난 2019년 우수디자인상을 수상했습니다.


15개동 총 606 가구로, 전용면적 60~141㎡으로 구성돼있습니다. 네이버 부동산 기준 168(구50 평형/공급면적) 30억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석관동 래미안아트리치

서울 석관 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아트리치'가 2020년 세계조경가협회(IFLA)에서 주관하는 2020 IFLA AAPME 어워즈 '열섬현상 및 내화부문'에서 수상작에 선정되며 친환경 단지로 부상했습니다. 래미안 아트리치는 단지 외곽에 25m 너비의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커다란 팽나무와 느티나무를 심어 단지 내 넓은 그늘 공간을 확보해 눈길을 끕니다. 또 래미안 브랜드 특유의 친수형 휴게공간과 미스트가 분사되는 게이트형 파고라를 설치해서 공간의 온도를 낮춰 무더운 여름철에도 산책하기 좋다는 평입니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3층 14개동 총 1091세대로,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과 6호선 돌곶이역 더블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용면적 109.38㎡ 매매가 13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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