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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초콜릿 상상불가! 의외로 잘 어울리는 음식 조합 다섯 가지

먹 교수 이영자의 말 한마디로 휴게소 베스트 음식에 등극한 '소떡소떡'. 소시지와 떡구이를 꼬치에 교차로 끼워 소스를 발라 먹는 '소떡소떡'은 이후 불티나게 팔렸다.

이영자 매니저는 한 시상식에서 소감을 말하던 중 "소떡소떡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소시지와 떡을 하나하나 빼 먹는 것이 아니고 두 가지를 같이 먹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가지 재료가 만나서 맛을 끌어올려 주는 것이다.

된장찌개에 두부, 삼겹살 구이에 김치, 감자에 동치미 국물! 이름만 들어도 입에 침이 가득 고이는 상상 가득한 맛도 있지만 의외로 잘 어울리는 조합도 많다.

한 가지 음식만 먹었을 때보다 두 개를 함께 먹으면 맛이 두 배가 되는 '꿀조합' 은 어떤 게 있을까?

어디까지 먹어봤니?

1. 초콜릿+고춧가루

"이게 정말 맛있을까?" 의심이 들지만 달콤한 초콜릿과 매운맛의 고춧가루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꿀 조합이다. 매운 음식에는 기본처럼 들어가는 고춧가루와 달콤 쌉쌀한 초콜릿의 궁합은 해외 셰프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하다.

매운맛이 다크초콜릿의 풍미를 극대화해 주는데, 실제 해외에서는 고추 초콜릿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초콜릿 전문점에 가면 매운맛이 나는 초콜릿을 직접 맛볼 수 있다.


2. 식초+딸기


시큼한 식초와 상큼한 딸기의 조합은 어떨까? 샐러드드레싱이나 식전 빵에 찍어 먹는 발사믹 식초가 딸기와 궁합이 좋기로 소문나 있다.

딸기잼을 만들 때도 식초를 가미하면 더 맛있다. 발사믹 식초를 끓이게 되면 고유의 신맛은 열기에 사라지고 특유의 포토향과 단맛이 남아 딸기잼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 준다.


3. 땅콩버터+ 사과

달리기 후 먹으면 좋은 음식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한 땅콩버터를 바른 사과. 식빵에나 발라 먹을 것 같은 땅콩 버터를 사과에 발라먹는다니 상상할 수 없는 조합이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많이 먹고 있는 꿀조합이다.

사과나 바나나 같은 과일과 함께 땅콩버터를 먹으면 지방과 단백질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땅콩버터의 칼로리가 높은 만큼 2 찻숟갈 정도 먹으면 적당하다.


4. 바닐라 아이스크림+감자튀김

차가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감자튀김을 찍어 먹으면 마치 디저트와 밥을 같이 먹는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바싹하게 튀겨진 감자튀김과 부드러운 크림이 만나면서 재밌는 식감을 선사한다.

프링글스 과자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조합도 인기 조합이다. 단 두 음식 모두 칼로리가 높을 수 있으니 자주 먹는 건 금물.


5. 감자칩+누텔라

가장 인기 있는 맛 조합이 바로 '단짠 단짠'이 아닐까? 진정한 단짠 조합을 느끼고 싶다면 바삭하고 짭짤한 감자칩에 달콤한 누텔라를 발라 먹어 보자.

초코쨈의 단맛이 살짝 느끼해 지려고 할 때 짭짤한 감자칩이 느끼함을 잡아 준다. 일본의 유명 브랜드 로이스 초콜릿에서는 이런 상품을 판매 중이다.

같이 먹으면 독이 되는 상극 음식은?

- 토마토 설탕
- 햄버거 콜라
- 맥주와 땅콩
- 꿀과 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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